(충남도민일보) 대전 동구는 여성시민참여단, 대전동부경찰서와 협업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모니터링은 여성의 일상생활 속 주변 범죄 위험이 높은 환경에 대한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시민참여단, 대전동부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하늘공원을 찾아 안심벨 작동 여부와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자양동 안심마을 일원에서 폭력 예방 및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로서 민·관·경이 협력해 관내 범죄 노출 위험에 취약한 지역 안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1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동구’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