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전국 가족 단위 체험형 과학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전 제외)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집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되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유성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AIST 멘토의 진로 토크콘서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지는 과학 방탈출 프로그램 ▲과학프로젝트 수업 ▲KAIST 캠퍼스 투어 등이 있었으며,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생생한 멘토링과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진행된 KAIST 캠퍼스 투어는 그저 카이스트 내부를 투어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해당 카이스트의 건물을 찾아가면 미션을 해결하고 그다음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가족들은 다 함께 카이스트도 탐방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과학여행은 유성구의 특색있는 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기간에 행사가 진행됨으로써 과학여행 이후에도 유성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 유성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과학 꿈나무와 가족이 함께 한 과학여행은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갖춘 유성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최초의 과학문화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