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서면 고복리, 용암리 일원 1,949천㎡규모, 2백억 투입 2015년까지 조성 |
연기군이 금강살리기의 연계사업으로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이자 대표적인 군민 휴식처 및 탐방객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아온 서면 고복·용암리 일원 고복저수지에 대규모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연기군은 고복저수지 주변인 서면 고복리, 용암리 일대 1,949천㎡에 총 사업비 2백억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 10일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계획을 고시했다.
기본설계에 따르면 생태공원조성 사업의 기본방향을 자연·주민·관광 친화에 역점을 두고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기존 지형변경은 가급적 지향해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고 수변생태계 보존 및 수변경관 향상과 육상동물의 은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생태공원사업은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45억원을 투입, 환경영향평가, 공원계획변경 등 제반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에 착공해 2011년까지 저수지 우측 중간지점에 6,000㎡규모의 갈대습지원과 저수지 사이를 가로지르며 전망공간 및 포토존을 갖춘 180m(폭2m)길이의 부교(하늘관찰대)와, 510m의 수변관찰로 및 조경식재를 추진하게 된다.
2단계사업은 2013년까지는 121억원을 투입, 저수지 우측 갈대습지원 옆에 자연생태관찰장(20,000㎡), 산림관찰원(37,000㎡), 방문자센터(712㎡), 인공식물섬(700㎡)을 설치하고 상류지점에 연꽃식물원(10,000㎡)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마련하게 된다.
3단계는 2015년까지 초입부문에 진입광장(500㎡), 야생초화원(2,500㎡), 인공식물섬(2,500㎡), 습지생태원(8,700㎡)와 상류지점에 식생정화습지(8,700㎡)를 설치해 기존 야외수영장, 연기대첩비 공원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 밖에 수질정화분수 1개소, 수중순환기 3개소와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수변생태계를 3~5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머루포도, 딸기, 복숭아 등의 우수한 농산물이 계절별로 생산되고 저수지 주변에 산재한 음식점, 기존 야외수영장, 연기대첩비공원, 천년고찰 비암사(도깨비도로), 베어트리파크(5월말 개장예정),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