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16일 마을공동체 5개 단체와 ‘유성구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는 공간 활성화를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체별 2천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며, 공동체는 커뮤니티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유지관리한다.
한편, 구는 올해 초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시행 단체를 공모했으며, 최종 △유성다함께봉사단 △오투그란데미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열매마을 8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송림마을 6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스타라는 구정 방향처럼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유성구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3개소로, 오는 26년까지 2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