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20일 한미르 대덕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인 청신레저(주) 대표 김무정(300만원)과 전무 황영채(200만원)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한미르 대덕CC는 골프 연습장, 풋살장 등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체육관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다양한 여가 생활의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레저 산업 기업이다.
청신레저(주) 김무정 대표는“유성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늘 유성구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는데, 이번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으며, 황영채 전무는“기부도 하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직원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홍보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두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다함께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