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 유천1동은 21일 관내 미래로어린이집(원장 오경임) 원생 10명이 손수 모은 투명페트병 20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미래로어린이집에서는 원생들이 옥상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지역주민과 함께 시장 놀이를 진행했다. 투명페트병(5개 이상)을 상추 등 채소와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채식 식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자원순환 과정을 알아가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이재호 동장은 “분리배출이라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환경보호와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1동 미래로어린이집은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지구 환경을 지키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 체험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