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25일 디딤돌봉사단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주택 청소와 전기수선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인 홀로 사는 중장년 세대로, 집 안팎에 생활폐기물이 적치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 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디딤돌봉사단에서 회원 20여 명과 김광신 중구청장, 환경과 및 문화2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문화2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방, 화장실, 마당, 옥상 등에 쌓여 있는 박스· 폐기물 등 적재된 쓰레기를 청소하고 냉장고와 부엌에 버려진 음식물을 처리하고, 폐기물 정리, 전기수선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며 마무리됐다.
디딤돌봉사단은 2002년 3월 창단, 회원 30명으로 구성해 현재까지 대전광역시 전(全)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청소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유창우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광신 청장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