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학습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 시스템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측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머신러닝의 기본 개념과 작동 방식, 주요 알고리즘에 대해 다루며,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결과를 분석하는 실습에도 참여한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이라면 누구나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구는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의 습득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과학기술 분야의 유능한 인력과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미래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멘토링 프로그램 ‘꿈나무과학멘토’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