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9일 제6대 유성구 청소년의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대 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 26일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구성, 여의도 국회의사당 견학, 제안정책 가심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단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의회 의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가심사 정책 검토 보고, 활동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의원들은 유성구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유스 포인트 제도 도입 ▲콜록콜록 노담 프로젝트 ▲야, 너도? 진로프로젝트(진로프로그램 강화) 등 3개의 정책을 가심사하고, 아동친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으며, 구는 실현가능성에 따라 실질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00 청소년의회 의장(고등학교 3학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아동·청소년 정책을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의회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들이 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아동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유성구는 다양한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모든 아동이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