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유성경찰서는 ’23. 10. 4. 10:00경 유성농협 죽동지점과 유성신협 노은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성농협 죽동지점 최○○은행원은 ’23. 9. 20. 15:50경 고객이 2,300만원 현금 송금을 위해 이체 한도 상향을 하고 전화 통화를 은행 밖에서 하는 점에 전화금융사기 관련성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유공이며,
유성신협 노은지점 최○○은행원은 ’23. 9. 21. 10:42경 고객이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전화금융사기 관련성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유공이다.
피해자들은 각각 수사에 협조하라는 수사기관 사칭 및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하고자 했다.
해당 은행원들은“평소 고액 인출자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고,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준 대전유성경찰서장은 “금융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관심을 기울여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범죄예방 공로자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