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덕구의회가 어르신 의료비 지원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영자 의원은 제272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 조례안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1회)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와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거짓 신청·목적 외 사용 등을 했을 경우 지원 비용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의원은 “대상포진은 어르신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졌다”면서 “비용 부담에 예방접종을 미루시는 어르신이 없도록 조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