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관광공사는 단양군 관광지 공영주차장 2개소의 운영을 무인시스템 방식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양관광공사는 고수동굴주차장과 도담삼봉주차장에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무인주차시스템을 구축하고 2024. 1. 1.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주차시스템은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차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운영 방식을 기존 선불 결제 방식에서 후불 결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빠르게 입차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빠른 출차를 위해 주차료 사전 정산 시스템을 설치했다.
무인 정산시스템을 이용한 요금 정산은 카드(신용, 체크), 할인권으로 가능하다. 주차장 이용자는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 및 출차를 위해 주차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사전 무인 정산기’를 적극 이용, 요금을 미리 정산하면 요금 정산소의 정산 절차 없이 수월하게 출차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요금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 등 별도 절차 없이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감면이 적용되며 단양군민은 주차장 프로그램에 등록된 차량에 대하여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단양군민은 군민 차량 감면 자동 적용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차장 관리소에서 차량 등록을 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공사 김광표 사장은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에 따라 빠른 입차와 출차가 이루어져 2개 주차장의 고질적인 성수기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