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건강과 번영하는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 80명이 함께 정월대보름 윷놀이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과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로 윷놀이 대회는 복지관 이용자 60명이 6인 1조로 10팀을 이루어 펼쳐졌고 귀밝이술과 부럼을 깨물어 먹고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윷을 던지는 순간마다 각자의 팀에서 “윷이야, 모야”단합된 소리로 강당을 가득 메우며 이긴팀 진팀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윷놀이를 즐겼다. 한 이용자는“예선에 떨어졌지만 풍성한 먹거리로 아쉬움마음을 달랜다”,“이기거나 져도 선물을 한 아름 받아가서 즐겁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윷놀이 마지막에는 전 팀에게 순위에 따른 상품(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고 이벤트로 多모상, 多윷상, 多빽상 각 한명씩과 참여자분들이 더 많이 받아 갈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누는 풍요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경섭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한 번 더 새겨보고 올 해 건강과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내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였으며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