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구립 꿈벗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꿈벗도서관은 오는 8월부터 내리마루 문화쉼터(예정)에서 ‘쇼펜하우어의 행복 수업 : 소소한 행복, 건강한 나를 찾는 이야기’를 주제로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연, 토론, 탐방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쇼펜하우어의 행복 철학을 문학, 예술, 심리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어렵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구립 꿈벗도서관 관계자는 “쇼펜하우어가 남긴 명언을 따라가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이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꿈벗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