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읍이장협의회(회장 곽상국)는 10일 옥천읍 이장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옥천읍은 지역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장학교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옥천읍 이장학교는 옥천읍 이장 65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11월까지 리더십 관련 강의와 지역발전에 관한 토론회 등의 3회 교육 및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진행된 개강식에서는 개강식 행사에 이어 김혜련 강사가 ‘북한 정권의 실체’를 주제로 안보 관련 강의를 했다. 북한 국가보위성 산하 병원에서 간호장을 역임하다 탈북한 강사는 북한에 대한 생생한 실상을 전달하며, 주민 대표인 이장들에게 투철한 안보관을 강조했다.
곽상국 옥천읍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대표로서 이장의 역할 재정립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노력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옥천읍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