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사랑 행복 꾸러미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과 2024년 사랑의 품앗이 성금모금사업을 연계해 688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30일,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가구를 대상으로 불이 한 번에 켜지지 않거나 가스가 새는 등 고장으로 인해 안전에 취약하고 사용이 불편한 가스레인지 교체를 완료했다.
오정리에 사는 김 모씨는 “평소에 팔도 아픈데 가스 불이 안 켜져 고생했는데 새것으로 교체해 줘 한시름 덜었다”며 “자녀들도 타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살뜰이 챙겨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 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를 지원해 따뜻한 온기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영현 위원장은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가구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이 강추위도 녹일 수 있듯이 민관이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