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 김승룡 회장, 충청북도 특별자문관 위촉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5일 김승룡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 회장을 충청북도 특별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을 자문하는 것으로 이번 위촉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김승룡 회장의 풍부한 경력과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승룡 회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두 임기에 걸쳐 옥천문화원 원장직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재임 기간 옥천군을 대표하는 문학축제인 ‘지용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문학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연변지용제와 일본 정지용문학포럼 등 국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승룡 회장은 이번 위촉과 관련해 “충북도 문화관광 분야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청북도는 김승룡 회장의 참여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 정책과 현안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4년 12월 5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