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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홍수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건의안' 채택

호수공원 완공 전 실효성 있는 홍수 방지 대책 마련해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발의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홍수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완공을 앞두고 홍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발생한 도안 지역 아파트 침수 사고를 예로 들며, 갑천 하천기본계획이 200년 빈도 계획홍수량을 기준으로 설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호수공원 완공 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호수공원이 완공되기 전에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수와 치수의 균형을 맞춰 극한 호우에 대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수와 방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최지연 의원은 “호수공원의 완공에 앞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홍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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