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지난 26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사무처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단양군협의회의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일 논의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김문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보궐 위촉된 탈북민 자문위원 임정손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서 민주평통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통일 의견 수렴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와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