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제천시가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7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명예롭고 권위가 높은 상으로 우리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제천시민대상은 20일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총 3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제천시 체육회 고문 오문수(現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 회장), 사회개발봉사 부문에 조국현씨(15년 간 부부사랑터 짜장면 무료급식소 운영), 특별상 부문에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을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문수 씨는 제천시 체육회장과 고문을 역임하고 평생을 우리 지역의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개발봉사 부문의 조국현 씨는 2007년부터 약 15년간 부부사랑터 짜장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의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세명대 재직 기간 동안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됐다.
한편, 제천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에 개최되는 ‘제45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