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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칠순·팔순·구순 합동 잔치 열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서 지난 8일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마을 노인들을 위한 합동 생신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대리 마을회와 노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합동 잔치는 91세 노인 2명을 비롯해 △구순 6명 △팔순 2명 △칠순 6명으로 총 16명이 대상이었으며 기대리 마을 주민 모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합동 잔치 축하공연으로는 기대리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기대리 고고장구단에서 신명나는 장구 공연을 준비해 합동 잔치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김정현 기대리 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합동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마을의 화합과 단합을 가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마로면 기대리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로 이번 합동 잔치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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