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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시행, 노인·장애인이 함께해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노인·장애인의 자원봉사활동 수행을 지원하는 ‘일하는 밥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농촌, 기업, 소상공인 등에서 발생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봉사자와 사업체를 매칭해 함께 상생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산적 복지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주 3~5일, 하루 2~3시간씩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활동비로 시간당 5,000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노인 관련 작업장은 단체작업장과 기타작업장으로 구분되고 단체작업장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기타작업장은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수행하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연합회가 담당한다.

 

60세 이상 봉사활동 희망자 또는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라면 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각 관리 단체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단체작업장은 경로당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

 

이동예 군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기존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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