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의 신속한 복구를 응원하며 긴급 모금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부터 매포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선한 영향에 감동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15명, 총 기부액은 150만 원에 이른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