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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나방 유충 피해 우려' 태안군, 농가에 각별한 주의 당부

고온에 강수량 부족해 ‘파밤나방’ 등 나방류 활동 활발, 유충단계 방제 필요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나방 유충으로 인해 콩과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부족해 나방류의 활동이 예년보다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파밤나방의 발생 밀도가 높다.

 

파밤나방은 6~10월 장기간 활동하며 작물에 피해를 주는데다 한 마리가 최대 600개의 알을 낳아 대량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유충 단계에서의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나방의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유충이 순식간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유충이 아직 어린 1~2령기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제 저항성 문제를 예방하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1주일 간격으로 작용 기작원리가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사용하고 최소 2~3회 이상 연속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 및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는 한편, 센터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나방 발생 현황과 효과적인 방제법 관련 정보를 지역 농가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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