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2466억 원의 예산 집행을 목표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안군의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현액은 4504억 원으로, 군은 이중 54.5%인 2466억 원을 6월 말까지 지출키로 하고 부서별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총 68건 1863억 원 규모 투자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5~6월 중 주요부서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예산관리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하반기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치유 프로그램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치유식단’ 개발에 나선다. 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푸드랩토리’를 용역기관으로 정해 연구를 진행하며, 조승균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교수와 강개석 청운대 e비지니스 창업학과 교수를 비롯해 태안 출신 ‘미슐랭 셰프’ 김성운 요리사를 자문위원으로 선정, 연구의 효과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군은 식단 개발 후 두 차례 이상 식단 품평회를 열고 식단의 표준화를 위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활용할 읍면동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구역의 단위와 최신 항공사진, 지번, 경계, 도로명주소, 지명 등 각종 토지 정보가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농업, 산림보호, 교통, 산업 등 읍면동 기초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크기로 올해 6월까지 제작할 방침이다. 제작이 완료되면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 375개 마을 공공시설에 지도 설치를 완료했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일선 행정을 지원할 종합 지도의 차질 없는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토지 행정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마늘이 분화되기 시작하는 구비대기인 4월 중순, 품질 향상을 위한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마늘 구비대기의 적정 수분 공급은 마늘 알의 크기와 저장성, 최종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비대가 저하되고 저장성이 떨어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10일에 한 번씩 30㎜ 정도의 물을 줘야 한다. 또한, 4월 중후반은 잎마름병, 녹병 등이 발생하는 시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잎에 누런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생기며 잎이 마르는 잎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포자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녹병은 기온 상승과 이슬 많은 날이 이어지는 경우 빠르게 확산되며, 잎에 황갈색 반점이 생긴 후 광합성 기능 저하로 이어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관내 마늘재배 면적이 1천1백여㏊에 달한다”라며 “관내 재배 농가가 원활하게 수확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점지도반은 관내 농업 현장에 수시 출장을 통해 벼 종자소독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5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벼 키다리병·벼잎선충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생리장해 요인 방지를 위한 적정 파종량 및 적온·적습 관리 방법 등이다. 종자소독 방법에는 60℃ 온탕에서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 침지 소독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사용하는 소금물가리기를 진행한 후 혼용 침지 소독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이며,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못자리 설치 시 한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50g이 적정하며,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은 피해야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nbs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대산읍의 사활이 곧 우리시의 존폐와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도 29호선 대산방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대산지역 전 분야에 걸친 입체적인 미래가치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도 29호선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한 마디 한 마디 힘주어 강조한 말이다.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2025년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서산-대산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을 가시화하는 동시에 도로·산업·정주여건 개선 등도 함께 역점 추진하면서 대산지역의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 두 마리 토끼잡이에 나서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출·퇴근길 정체 해소 국도 29호선 대산 방면은 대산 임해산단·지곡 오토밸리·성연 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로 향하는 주(主)도로로써, 하루 평균 3만여 대의 차량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며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인근 마을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소수에 불과함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서산소방서는 서산 지역 특성상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안에서 해루질을 하거나 차량 진입 시 고립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해루질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립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3년에는 해루질 및 차량 고립사고가 7건 발생했고, 2024년에도 6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비슷한 수준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며, 신고가 불가했던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간조 시간대에 갯벌로 진입할 경우, 밀물 시간대를 놓치면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해루질 전에는 반드시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단독 행동을 자제하며, 휴대폰이나 랜턴 등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지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갯벌로 진입하는 행위 역시 밀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거나 유실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사회정서(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 연수 및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을 위한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1부는 이한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학생 자살과 자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기 사안 발생 시 대응 체계와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Wee프로젝트 시범사업 설명회로 진행됐다. 올해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은 서산Wee센터는‘한 마음 보듬 프로젝트(마음 하나하나 보듬는 우리( Wee)의 마음 잇기와 마음 품기)’를 모델로 ▲한마음회의 ▲마음아름자문단 ▲컨설팅 및 자문 기능 확대 ▲지역 맞춤형 상담지도 제작·배포 ▲Wee센터-Wee클래스 연계 강화 ▲학급 중심 수준별 심리정서지원체계 구축 ▲학교공동체의 사회정서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기동 교육장은“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능력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오전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 5개교 통학차량 8대와 학원·교습소 6개소 통학차량 8대 등 총 16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지표시장치 △좌석안전띠 △승강구 상태 △표시등 작동 △간접시계장치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 △하차확인장치 △최고속도제한장치 등 차량 안전장비의 작동 상태 점검 위주로 진행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차량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은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4월 15일,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자살예방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초등학교 4학년 14학급을 대상으로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의식을 높이고, 정서적 위험에 처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했으며, 생명존중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의 정서적 위기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적절한 개입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극복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에 힘쓰고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관리 부두 조성에도 나서는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6일 미래에너지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총 사업비 1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태안 앞바다에 1.4GW 규모의 3개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1년 ‘태안 풍력’을 시작으로 ‘가의 해상풍력(2023)’, ‘서해 해상풍력(2024)’이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고 현재 환경부·국방부 등과 인·허가를 협의 중이다. 2020년 수립된 ‘에너지 중장기 계획’에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반영하고 이듬해 산업부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43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해상풍력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제1기 태안군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또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주민 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16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부모총회에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총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부모회장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차도나 인도 등 전동킥보드 무질서 주차 금지 안내와 도로교통법 위반 범칙금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면허증이 필요하며,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로 동승자 없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이용해야 한다. 면허증 미소지 시 범칙금은 10만 원이며 안전모 미착용 시 범칙금 2만 원, 동승자 탑승 시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된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은 지난 15일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진행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약산성 샴푸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와 함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자연 친화적인 제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연 성분을 이용한 샴푸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서관주간 다른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태안도서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청양군의 소통 중심의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Perfect(업무방식은 정확하자) ▲Reduce(불필요한 문화 줄이자) ▲Open(서로 공유하자)의 행정PRO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Reduce(줄이기)’ 분야의 대표 과제로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선정하고, 건전하고 청렴한 식사문화 조성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자체 실태조사에서 간부 모시는 날 경험자가 9%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조사 55.5%와 지난 2월 조사 36%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인 것이다. 군은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공식화하고 지속적인 변화 관리를 통해 자정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한다. 군은 앞으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 2일 출범한 혁신모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청양군이 구도심을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이 거점시설 ‘노노케어센터(가칭)’의 본격 운영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4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마을의 노후주택이나 후미진 골목길을 정비하고 도시재생 복합 거점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범적인 도시재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노노케어센터는 청양읍 읍내3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올해부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공동체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1층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위치하고 2층에는 주민 교육과 모임이 가능한 다목적실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거점으로 활용된다. 지난 달 31일에는 청양읍 여성자원봉사회가 1층 공유주방을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자원봉사회는 15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매월 2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bs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이달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매회 최대 8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맛에 살지’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15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겪는 언어 및 음식문화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식문화 이해에 대한 교육과 함께 언어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교육은 격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결혼이민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의 음식과 한식을 함께 배우고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식 조리 등 한식에 어려움을 겪는 정착 이민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한 군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