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은 14일 예산군 대흥면 대흥향교를 방문해 전통 유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 정책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에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문수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은 먼저 대흥향교에서 진행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갈산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자존감과 자기관리 ▲유교의 ‘인(仁)’ 사상을 통한 관계론 ▲예(禮)의 실천 ▲효도와 충성 ▲학교폭력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제시한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이여름 교수가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모형 및 지원 정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공동체 의식 약화, AI 시대 공감·도덕성 교육 필요성 증가, 다문화 학생 비율 확대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육활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 1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원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본부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원규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최정환기자/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의사인력 현황을 살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서천 등 5개 시·군 7개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예결특위가 현장점검을 실시한 곳은 ▲서천 문산면 문장리 교량 설치 사업 ▲천안 풍서천 친수지구 조성 사업 ▲아산 용화동 공영주차장 조성 ▲서산 원천천 내 화천 1교 정비 ▲서산 청지천 하천 정비 ▲당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 사업 ▲당진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총 7개 사업 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예결특위 소속 도의원과 충남도청 사업 관련 부서장,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사업 추진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타당성, 지역 여건과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방문지에서는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개요와 추진계획, 예산 소요 내역 등을 보고 받으며 실제 주민 수요와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인지 살피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및 정책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도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8월 13일건양대학교 경상관(논산시 대학로 121)에서 논산시 생활업종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동네창업학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남도에서 시행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가 창업 전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디자인, 상권분석, 인테리어, 세무, 마케팅 등 분야의 창업실무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에는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여명이 교육을 수강하였다. 이날 참석한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은 김태흠 지사님의 ‘청년들이 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과 사업 확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충청남도의회 윤기형 의원(행정문화위원회, 논산시 제1선거구)이 참석해 교육생 격려 및 청년 창업자의
(충남도민일보 =충남) 최정환기자/ 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피해복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정말 감사하다”며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업회는 2010년 12월 선생의 생가지를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16-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이 대상이다. 기부는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 ‘위기브’에서 가능하며, 기부금은 호우로 침수된 농가·농경지·축사 등의 피해복구와 농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16.5%)보다 2배 상향된 33%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기부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을 받지 않고 전액 기부 또한 가능하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단순히 지역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금의 사용처를 ‘재난 복구’ 등 특정 사업에 지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봄 경상권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지원 시에도 활발히 활용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제도를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예
(충남도민일보 =충남) 최정환기자/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공공건축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제8회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가 도-시군간 실무협의를 주문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회의는 도-시군에서 40여 명의 공공건축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획 강화 △소규모 공공건축 집중 △목재 이용 활성화 △우수건축 지도 제작 4개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민선8기 공공건축 강화 방침에 따라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및 건축기획을 통합추진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농어촌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사업에도 공공건축가라는 전문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시군별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러한 체계 속에서 지어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지도로 제작해 도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남교육청은 12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과 모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77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늘봄학교의 통합적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권리 기반 접근이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 및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도모 △지원 사업 홍보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하고, 수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을 위해 신속하게 긴급 지원에 나서주신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더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도정 사상 ‘10번째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도는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딸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케이(K)-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는 딸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의 딸기축제를 넘어서는 국제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애그테크, AgTech)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Food Tech)이 결합된 농산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승인 및 국비 확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 타당성 심사를 거쳐 마침내 최종 승인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엑스포는 국비 등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을 합쳐 3천3백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큰 피해를 입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지역 등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수해 피해 지방하천·소하천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비 반영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 원 이상으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예타 기준은 세계 정세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순기능보다 국가 경제 발전 및 혁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도로와 철도, 관광, 항만, 청사 건립 등 대부분의 사업이 지가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예타 대상에 해당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1년 이상, 조사에도 최소 1년이 걸려 예타 과정에만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500억 원 미만 비예타 사업의 경우도 추진 과정 중 사업비 증가로 예타 또는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 김’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이 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20여 개국, 1000개(한국기업 99개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 91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김 가공업체 3개사로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총 50회 진행했다. 곱창 조미김 상품이 주력인 ㈜별식품은 14건 2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중 1건 100만 달러를 실제 수출협약으로 이끌어 내며 신규바이어 발굴 및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마른김을 주로 생산 중인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은 16건 15만 5000달러의 상담 및 베트남(하노이) 현지공장 설립 관련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했다.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상담 및 김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