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을 개최해 총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군은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 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올해 열린 두 차례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2만 52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특별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쾌거를 발빠르게 국민과 공유하고 태안군을 비롯한 각 소장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최근 관광인구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의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오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및 증설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포지리·청포대·안흥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 의항리(2024년 6월 준공 예정)와 신두리(2025년 4월 준공 예정) 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 하수도 확충 사업을 통해 학암포·고남·황도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돌입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하천·해양의 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 미처리 구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별도 추진, 서해의 수질보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도심지역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정비를 위한 ‘태안군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을 개최해 총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군은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 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올해 열린 두 차례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2만 52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특별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쾌거를 발빠르게 국민과 공유하고 태안군을 비롯한 각 소장처 간 두터운 협력망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은 공동주택의 화재안전대책으로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전체 11,045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은 5.6%로 전체 화재 대비 사망자는 10.6%(11명), 부상자는 14%(40명)로 공동주택 화재 점유율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명피해는 대피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린 후 화재 상황 및 피난 여건에 따라 판단해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대피가 어려울 때에는 경량칸막이, 하향식피난구 등 피난시설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지만,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라면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경우와 같이 행동해야 한다. 김기록 서장은 "국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는다. 군은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태안군이 내년도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권 지역의 분야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현재 태안군을 비롯해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등 6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 태안군은 환황해권 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환황해권 공동 홍보물 책자 발간 등 협의회에서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된 가세로 군수는 “내년 협의회 사무국을 맡아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
(태안=충남도민일보) ‘이원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태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안상교 회장 등 5명은 지난 11일 군청 현관에서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10kg들이 쌀 100포(총 1톤)를 군에 전달했다. 안상교 회장은 “이원지역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로서 군민 모두와 정을 나누고 행복한 한해의 마무리를 도모하고자 이번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군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키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523)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충남도민일보)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1일 전국 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방문건강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고 보고 이들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 한해 비대면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군민에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태안=충남도민일보]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지난 여름부터 시민과학자(청년 생태조사단)와 함께 한 국립공원 생태계 조사 과정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곤충류 100여 종을 신규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 발견된 곤충류 중 얼룩멸구(Euides speciosa), 우리콩알하늘소(Exocentrus (Pseudocentrus) zikaweiensis), 맵시명주잠자리(Myrmeleon bore) 등 7종은 그간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생물로 이번 조사에서 최초로 서식지가 확인되었다.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생태계 조사 경험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청년 조사단 프로그램을 모집·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곤충류에 대한 주간/야간 현장 조사, 등화 채집, 생물종 표본 제작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육관수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관련분야 대학(원)생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태계 조사, 탄소흡수원 확충, 훼손지 복원사업에 시민과학자 등 국민참여 프로그램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9일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다우리(다문화)가정 예비 학부모 15가정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대기초등학교 이상희 교사가 ‘입학을 축하합니다’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입학 절차 및 학교생활 안내, 입학 전 준비사항을 쉽고 알차게 전달해 주고 궁금했던 점들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시간을 만들었다.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꾸러미(필통, 연필깍이,알림장,청소세트 등)를 준비했고, 아이들은 부모님 앞에 나와서 자신의 이름과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한 가정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준비해 가정에서 만들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기초 병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시고 부모의 행동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다우리(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내 교육장실에서 ‘태안군 모범 운전자회’ 기사들에게 사랑의 장갑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안전한 학교 교통문화 정착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태안군 모범 운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운전자회 김태영 사무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 도로에서 수신호를 통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돕는 것이 참 기쁘다.”며 “회원 기사님들의 고령화로 회원수가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학생들을 만나는 보람을 표현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매일 아침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등굣길 교통지도에 솔선수범 나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원청에서도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됐다.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의 경우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종자와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자청옥’ 등의 종자 및 기자재를 보급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을 통해 내염성에 강한 옥수수 종자를 시범재배하고 간척지 논에 재배함으로써 논 토양 이용률을 높였으며, 농가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배합사료 제조로 농가 사료비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끝으로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축사환경 개
(태안=충남도민일보) 조선시대 임금이 도교 국가제사를 지내던 ‘태일전’의 흔적이 충남 태안 백화산에서 발견됐다. 태안 백화산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굴이라는 평가다. 태안군은 백화산 백화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태일전 터 추정지역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태일전’ 건물지 3동 및 축대의 흔적이 발견되고 용문 암막새 등 다량의 기와와 자기가 출토됐다고 11일 밝혔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태안 태일전이 1478~1479년 경북 의성에서 옮겨졌다는 문헌(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을 근거로 그 흔적을 찾고자 태안군과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백화산 내 약 750㎡ 면적에 대한 조사 결과 의미 있는 발견을 이뤄내게 됐다. 발견된 건물지 중 1호 건물지의 기단* 규모는 동-서(양 측면) 길이 1750㎝, 남-북(전후면) 길이 1500㎝로 방형에 가까운 평면형태를 보인다. 기단 석렬*은 4면에 모두 잔존하며 1단 정도가 남아 있다. *기단 : 건물을 짓기 위해 흙이나 돌을 쌓고 다져서 만든 터 *석렬 : 경계 설정 등을 위해 줄지어 쌓은 돌 이중 좌측면(동쪽편)과 전면(남쪽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은 산하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소화기는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전달받아 보급을 실시했다. 태안 관내 각지로 파견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그저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화재예방방법 ▲다매체 119신고방법 등 전열기의 사용이 많아진 겨울철을 대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안전의식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를 이끈 김병진 연합회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화기 보급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태안군민 모두가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화재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대강강에서 가세로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 ‘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전달 연찬회와 자살예방 공감 확산 후원 결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에 나섰다. 또한,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양성하고 농촌체험 관광 연구회를 중심으로 태안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는 가공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올해 총 1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이희윤 매화둠벙마을 추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