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눈발이 짙게 날리던 지난 10일 6시경, 단양군 제설차가 어둠의 장막을 걷어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새벽 제설 현장을 찾아 제설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6시부터 9시까지 노동-장현 고갯길, 선암계곡로, 방곡-올산 간 도로 등 취약 도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적설량, 결빙 상태를 살피고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겨울철 불편 사항도 청취해 그 자리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전날인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밤 11시가 넘어 단양에 도착했으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새벽 일찍 현장을 찾았다. 단양군은 총면적의 82.2%가 산악지형으로 고개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겨울철이면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40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제설 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군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제설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의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 가족센터는 1월 2일 단양군 가족센터장에 김미정 전 단양지역자활센터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미정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대상을 단양군 가족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단양군의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가족서비스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는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가족친화적 문화조성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상담과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자녀이중언어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살고 있는 대강면 올산리 주민들이 제설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올산리는 눈이 오면 도로결빙과 적설로 인해 이웃과 소통의 길이 끊길 위험이 있는 곳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주민이 나섰다. 주민들은 눈이 오는 즉시 마을곳곳에 제설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구간과 미끄럼 도로 등에 제설작업 활동을 실시한다. 마을 이장의 제설작업 참여 방송을 시작으로 전 주민이 제설용 송풍기와 빗자루를 들고 제설차량이 작업할 수 없는 골목길과 내 집 앞의 눈을 치운다. 궂은 환경에서 작업이 이어지지만 주민들은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긴 겨울을 이웃과 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작업에 열중했다. 유제웅 이장은 “함께해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은 그동안의 수동적 세정업무에서 벗어나 납세자에게 적극 다가서는 능동적, 혁신적 지방세정을 추진한다. 군은 감소하는 원주민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중점 세목에 대해 가가호호 방문해 적극적 지방세정을 펼치고 납세의식 고취에 앞장서기로 했다. 단양군의 귀농·귀촌·귀산촌인은 ’20년 1,436명, ’21년 1,438명, ’22년 1,549명, ’23년 7월까지 960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군은 귀농인을 유치하고 혜택을 주고자 취득하는 농지에 취득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한편 취득세 납부 시 추징사항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음에도 취득 후 2년 이내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3년 이내에 양도해 감면분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있다. 취득세의 경우 ’21∼’23년까지 가산세를 포함해 14건에 22,080천 원이 추징되어 불이익을 받았다. 이에 군에서는 주요 세목인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에 대해 불이익이 없도록 추징사례, 감면사항, 납부시기 등을 중점 홍보한다. 또 주요 납세자를 선정하고 호별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민회중앙회가 주최한 이 상은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충북도민과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군수는 단양을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각종 수상으로 이어진 관광 성과가 공로로 인정받았다. 특히 단양군의 이런 성과는 혁신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김 군수의 소통하는 리더십에서 나타났다고 평가됐다. 그동안 단조로운 육상관광에서 육·해·공이 어우러지는 관광 수요 트렌드에 맞게 관광시설을 확충할 기반을 세웠다. 민선8기 관광산업 혁신을 대표하는 성과로 수상 스포츠 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해 단양 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생태탐방교, 생태체험관 조성사업 등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뼈대를 구축했다. 소백산 철쭉제와 온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 매포읍 평동7리 노인회(회장 어대진)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315,000원을 지난 8일 기탁했다. 어대진 노인회장은 “추운 날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노인회 회원과 한마음이 돼 성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오랜 세월 매포읍과 평동7리 마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김학구 단양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지난 8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단양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건축, 경관 디자인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각광 받는 단양군에 맞는 감성과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공헌하고 싶다”며 “이번 성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새해를 맞아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기부자가 지난 8일 탄생했다. 삼부기술주식회사 조성태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부했다. 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부기술주식회사는 1983년에 설립돼 41년간 지형공간정보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수많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 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충북 단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군은 종합 90.33.점을 받아 21개 군이 속한 군-4유형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도 재난관리기금 수해복구비 편성, 양성평등기금 폐지로 20개 군이 속한 군-3유형에서 2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정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을 높이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 청년과 기업 살리기에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단양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부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까지 국비 9억 6천만 원을 받게 됐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전년도 중기부와 행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군은 사업을 지난해 5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희망센터 건립 연계 청년창업 지원’과 연계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역특화형 글로컬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한다. 또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늘, 사과, 고추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힘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기업밀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장로교회 청년부는 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만 원 상당의 간식 쿠폰 100장을 환경미화원에게 지난 5일 전달했다. 송준영 청년부 회장은 “추위와 더위 속에서 묵묵하게 현장을 지키며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는 미화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단양장로교회 청년부는 매년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마음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간식 쿠폰 교환처를 미화원의 작업 동선을 반영해 선택하고 손수 쿠폰을 만드는 등 정성과 사랑을 더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을 받아 동절기 이웃사랑 식품꾸러미 배부를 시작했다. 즉석식품과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읍면을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200가구에 오는 12일까지 배부된다. 꾸러미를 직접 배부한 박태수 희망복지팀장은 “물품을 전달할 때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동절기 생활상태도 점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단양군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신기술 보급과 더불어 영농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69년부터 55년 동안 진행된 대 농업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농업인 및 귀농 희망인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읍면 순회 교육 10회, 전문 집합 교육 14회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읍면 순회 교육은 단양군 대표작목인 고추, 마늘, 콩, 미생물 등의 재배 기술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전문 집합 교육은 사과, 마늘, 체리, 농기계, 치유 농업, 수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 위주로 구성했으며 이번 교육으로 한 해 농사를 설계하고 기존 재배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많은 농업인이 찾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은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도 힘쓴다. 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세대당 최대 5억 원을 연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후계농에게 회계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운용을 통해 23억 5,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23년 총 132건 723억 원을 심사해 공사에서 70건 21억 7,100만 원, 용역에서 37건 1억 8,600만 원, 물품에서 25건 2백만 원을 절감했다. 최근 3년간 예산 절감액은 2021년 16억 3,900만 원, 2022년 22억 7,500만 원, 2023년 23억 5,900만 원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계약심사 제도는 발주 사업의 원가 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계약심사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필수비용 반영으로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단양군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니다. 지원 대상은 5∼18세 유·청소년(06년생∼19년생) 중 장애인을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다. 올해 군의 사업 예산은 총 1억 1,760만 원으로 매월 98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와 단양군청 레육레저과 및 각 읍면사무소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