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 1262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염원하며 서천군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군은 지난 서천특화시장 화재 당시 지역의 아픔을 경험한 바 있어,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상실감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함께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 공직자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맥문동 원료의 지역 내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첫 수확을 맞아 지난 4월 9일 판교면 저산리 일원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재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보급 방안과 농업 소득 창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 완화, 폐 건강,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한방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작물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맥문동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0농가에 10헥타르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수확기·세척기 등 10종 97대의 농기계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왔다. 황대연(65세) 시범 농가는 “처음에는 맥문동이 낯설고 생소했지만, 재배기술 지도와 생력화 장비 덕분에 첫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최근 맥문동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개관이 연기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연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서천읍 서천로232번길 25에 위치하며, 총 연면적 약 3,2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옥탑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에 25m 6레인 규모의 성인풀(325㎡)과 유아풀(25㎡)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G.X룸,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건강·문화시설을 갖췄다. 복구 마무리, 수질·안전·시설 재점검 완료 당초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지난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하 기계실과 2층 바닥, 1층 천장, 탈의실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즉각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보수와 장비 교체, 방수·방역 작업 등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 2025년 초 모든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재해복구비를 활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9일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 기반의 중장년 대상 창업지원, 인재발굴육성과 상호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식에는 서천지속협 박근춘 공동회장, 홍성민 사무국장과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안승권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중장년대상 사회적기업 및 고용창출, 창업지원 발굴 육성에 관하여 시너지효과 창출 노력, 업사이클링 등 창업지원 위한 시설, 장비, 전문인력 협력과 지원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인프라지원 및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승권 센터장은 “서천지속협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서천군의 중장년 창업자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기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및 지역의 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춘 공동회장은 “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서천지속협이 중장년창업센터와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 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법인세는 3개월)에 사업장 소재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모든 법인은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각각 나눠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이 가능하다. 신고는 서천군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이용하면 비대면 전자 신고・납부도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법인이 기한 내 정확하게 신고・납부하길 바란다”며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재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8일 장항 송림동화에서 ‘2025년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민·관 협력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읍·면 특화사업 우수사례 공유 ▲사회적 고립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관련 특강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신(新)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다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2025 청년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지난 7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1층에서 발대 모임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 4명은 이날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과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 서포터즈는 서천군의 청년 정책과 청년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서천 청년들의 삶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인터뷰와 행사 취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청년들이 청년센터 및 청년 정책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서천군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 서포터즈는 또래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이 서천 청년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년센터는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에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주관으로 진행된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작품 기획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항 아트송림 체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작가 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예술가들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장항에 체류하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용현 작가는 장항의 슬래그 벽돌을 활용해 지역 자연을 탐구하는 작품 ‘깎인 돌, 닮은 돌’을 기획했고, 서유진 작가는 한산모시의 삼기 방식과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모시 삼기’를 발표했다. 김시온·김혜린·박민하·정민지·최주희 작가는 장항 주민들이 발굴한 보석을 수집하는 ‘캐낸 마음’을 선보였으며, 김진선·오상민·윤마디·이예찬 작가는 서천에서의 감각과 경험을 네 명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항, 빛으로 엮은 이야기’를 제안했다. 백주용·옥세영 작가는 장항 제련소의 굴뚝이라는 지역의 아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품종 ‘천혜진선향’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쌀 소비 감소와 시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양적 생산을 넘어 품질과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혜진선향’은 민간 벼 육종 전문기업 ㈜시드피아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향취성이 뛰어나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프리미엄 쌀이다. 또한 재배 안전성과 수량성도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천군은 올해 ‘천혜진선향’ 쌀 약 40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능성 쌀과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 확대와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최근 천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서천갯벌 습지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과 선도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의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이어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 서천갯벌 전문해설사 양성, 해안경관 개선사업, 서천갯벌 탐방 프로그램 기획‧운영, 유부도 탐방객 편의시설 설치, 서천갯벌 안내판 및 탐조대 정비, 유부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 총 9개 사업이 심의‧의결됐다. 사업 규모는 총 7억 6천3백만 원에 달한다. 서천군은 이번에 의결된 사업 계획을 충청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중앙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유재영 부군수는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 서식지”라며 “효율적인 갯벌 관리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선양소주와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를 위한 보조상표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충남 소주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선양소주와 함께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선양소주의 주력 제품인 ‘맑은린’ 소주병에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를 홍보하는 보조라벨 20만매가 부착돼 이달 중 충남권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대표 기업과 협력해 한산모시문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산모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빗다’를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출범한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이끌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군수로 부임한 그는 해양수산 전문행정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군민 체감 행정 실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군산대학교를 졸업한 유 부군수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어촌산업과장, 수산자원과장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행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서천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임 이후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장항항 재정비 등의 주요 정책화도 함께 이끌었다. 그 결과 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1)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고, 수산문화 복합시설 조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연계한 서천형 관광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어촌 유입을 위한 ‘청년 바다마을 조성 사업’(총사업비 100억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울시 소재 1004CLUB 나눔공동체는 지난 7일 서천군에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양승수 총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서천군 마서면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1004CLUB 나눔공동체는 2003년 설립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실행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암 환우를 위한 희망나눔콘서트 개최, 생리대 무료 기부, 자살예방 강사 육성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이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7일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최창호 조합장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서천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서천사랑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 및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서천농협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지역 기업·단체·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국가보훈부의 ‘보훈해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남 정신으로 미래를 그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강중학교, 서천여자중학교, 비전고등학교 등 총 1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서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고,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제12727호)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증받아 운영된다. 월남 정신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속돼 온 ‘월남정신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와 진로를 연계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와 수련관, 월남 선생 생가지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의 역사와 근현대 사회상을 배우고 바리스타 체험을 결합한 ‘정동구락부’, 전문 화가 강사와 함께 월남 선생의 생전 모습을 디지털 캐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지난 1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2025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설사 양성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조류생태전시관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 서천갯벌 등 지역의 대표 생태 현장을 중심으로 총 80시간의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가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해설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생들은 기본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통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생태관광 해설,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2012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문 해설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왔으며, 올해로 14번째 기본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서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전문 인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