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지난 19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취·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산시 여성 경제활동 현황 보고, 유관기관 사업 공유, 여성 일자리 활성화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는 문화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일자리경제과장·여성복지과장·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장·한국폴리텍대 아산캠퍼스 교학처장·충남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팀장·모나밸리 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 2회의 정기회의와 필요 시 임시회의를 통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맞춤형 취업 지원, 지역 특화 일자리 발굴, 양성평등 노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넓히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33회 아산시 농업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시상 부문은 ▲식량작물 ▲친환경농업 ▲과수·화훼 ▲채소·특작 ▲축·수산 ▲청년농업인 ▲농업관련단체 ▲농정유공 등 총 8개 분야이며, 참여 대상은 아산시에 3년 이상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접수는 9월 19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아산시농업대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수상자는 11월에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산시 농업대상은 1993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슬로건으로 인구 구조 변화의 위기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오 시장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 민원실 혼인신고 포토존, ▲ 아이사랑 숏폼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 출생축하금지원 ▲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 ▲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 임산부 100원 행복 택시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지목을 받은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내 관련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국립 공공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시청 상황실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며 “범추진협의회와 40만 시민의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산의 경찰병원 유치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 우한 교민 528명을 수용하며 ‘재난극복 상징 도시’로 부각된 데서 출발했다. 같은 해 시는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병원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제안했고, 2022년 12월 경찰청 전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이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및 평가 절차를 거쳐 1년 3개월만에 예타 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정으로 아산에는 국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 공공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시는 2026년 설계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예타 과정에서 일부 건축 규모는 축소됐지만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포함한 24개 진료과와 심뇌혈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지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 1리 이재민 2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염치초등학교 대피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아산시는 앞서 피해 가정에 보일러, 도배‧장판 교체와 생필품 지원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쌀과 밥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오 시장은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이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자리로, 재난 대응과 복구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와 따뜻한 관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피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아산의 대표 특산물인 ‘아산 배’가 2025년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아산원예농협은 오는 19일 아산원예농협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산 아산 배 대미(對美) 수출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은 조생종 ‘원황’ 약 98톤으로, 미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다. 아산 지역 배 농가들은 최근 2~3년간 봄철 냉해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햇볕에 과실이 데는 현상)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원예농협과 지역 농가들은 기존 주력 품종보다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 재배를 적극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에 힘써왔다. 아산시는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배 수출을 본격 확대하고,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계약도 꾸준히 이어가며 아산배의 세계적 입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기상 변화가 상시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농산물 수출 분야에 필요한 지원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구조를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정책목표의 단위과제인 ‘사각지대 노동인권보호’의 일환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위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사회활동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인권‧안전교육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추진배경과 근무자세 ▲폭염관련 법령 개정 사항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해마다 더해가는 폭염과 관련해, 지난 7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외부작업 참여자에게 ‘휴식권’이 의무화된 점은 외부작업이 많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아산시 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아산시 노동상담소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해 참여자 1,111명을 대상으로 충남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220만 도민과 14만 경찰의 염원이 담긴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500여 명이 상주하며, 경찰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아산 경찰병원이 개원하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필수·지역의료 확충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인원 10만명에 이르는 경찰교육생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아산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경찰청 타당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20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실현 사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호서대학교 지능로봇학과 학생들의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 발표 중점으로 이뤄졌으며,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미영과 김희영, 윤원준, 김은복 의원이 참석했고 그 외 호서대와 집행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호서대학교 한승오 교수의 개회사와 김미영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호서대학교 지능로봇학과 학생들의 피지컬 AI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연구 발표 △질의응답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영 위원장은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산업과 자동화 설비, 국내외 사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학생들의 연구 발표를 의원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경청했다”라면서 피지컬 AI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혁신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케냐의 농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케냐 농촌지도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2주간 농업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벼·감자·콩 등 케냐의 주요 작물을 포함한 5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고령지농업연구소, 직파 재배단지 등 관련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수가 아산시와 케냐의 협력과 우정을 강화하며, 케냐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주간의 아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정호 라고카페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티켓 1,000매가 판매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판매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300만 원은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아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날 행사에 함께하며 여성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해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고삼숙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주신 나눔과 봉사의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성단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고려인 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시 인구 40만 명 중 4만 5천 명이 외국인일 만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고려인 동포의 경우 행정 통계상 외국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지방선거 투표권까지 보유한 시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행정은 출입국·체류관리에 머물러 있어 지역사회 적응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가족센터와 문화복지국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안착에 필요한 생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 123개가 지난주 확정됐다”며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실국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로 예상치 못한 극한 호우가 주기적으로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방안으로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완화’와 ‘도비(道費)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연매출 30억 원 초과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예외 적용 ▲충남도의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분에 대한 도비 분담 지원 등을 공식 안건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유소는 자영업자, 농업인, 물류 종사자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기반 업종”이라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라는 이유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생활 필수재인 유류의 공공재적 성격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유소 예외 적용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 완화, 물류비 절감, 소상공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병원 등과 달리 사용 제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산시는 이 사안을 지난달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건의한 바 있으며, 이달 초 행안부 주관 전국 시·도 회의에서도 공식 제안해 다수 지자체의 공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아산시가 16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보훈 청소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보훈단체 관계자, 청소년,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그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합창단·뮤지컬단·오케스트라·유스밴드의 모든 단원이 함께 무대 위에 올라 연주한 ‘아름다운 나라’는 행사에 참여한 보훈 가족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광복은 수많은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모여 만들어낸 자존과 회복의 여정이었다”며,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내실있는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 등에게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현재 아산시를 포함한 131개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및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 등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왔다. 앞으로 시는 ▲ 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및 의료단체, 복지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통합돌봄 협조체계 구축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담당자의 교육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실무역량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도 준비하여 12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1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의 일환인 ‘이순신 순국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최고의 정신적 가치 충·효·애를 온 국민이 품을 수 있도록 치유관광을 기획했다. 특히 이순신 순국제전은 아산의 영웅 이순신의 장례행렬을 재연한 전통장례문화 축제이다. 간담회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의 ‘한국 장례문화의 이중성과 순국제전’에 대한 고찰과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의 ‘이순신 순국제전 평가와 제언’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관내·외 최고 전문가들 및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와 지역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전통 장례문화의 우수성을 되짚고 그것을 지켜나가자는 의견을 수렴했다. 우리의 옛 장례문화는 지금의 우리에게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강정원 서울대 교수는 “우리 민족은 예부터 장례 의식을 통해 슬픔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 이것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긍정 문화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변형됐다. 아산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