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보훈 명예 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상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훈 명예 수당을 15만 원으로 올리고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신설해 각각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167명이며 군은 다른 보훈 수당에 대해서도 단계적 인상을 추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차등 없는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훈 명예 수당 인상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 신설 지원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의 피해 주민과 복구 활동 참여자들의 민방위 교육을 면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면제 대상자는 본인 또는 부모나 자녀가 피해를 보았거나 복구 활동에 참여한 대원이다. 피해 대원 본인이거나 가족 피해의 경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교육이 면제되고, 복구 활동 참여 대원의 경우 봉사확인서를 제출하면 면제된다. 피해사실확인서는 농업, 임업, 축산업 등 피해 종류에 따라 군청 해당 실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면제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선포일(7월 19일) 이전 전출자는 교육 대상에 포함되고 별도의 호우피해가 없는 대원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1~2년 차 지역,직장 대원과 기술지원대원은 4시간 이상 집합교육을, 3~5년 차 지역,직장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보충 1차)은 오는 10월 2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사이버교육(보충 1차)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스마트 민방위 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소속 공무원 15명이 출연한 23초 분량의 짧은(쇼츠) 영상을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출연자는 이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김선식 기획감사실장과 김필규 행정지원과장과 직원들이고 촬영은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담당했다. 출연자들은 ‘청양애(愛) 고향애(愛) 사랑을 기부하세요.’ ‘청양 사랑 실천하고 절세하고 답례품 받고.’ ‘지역소멸 위기는 청양사랑기부제로 극복’ 등 여러 가지 피켓을 들고 청양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청양사랑기부제’ 쇼츠 영상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우측 아래에 있는 무늬 정보(QR코드)를 검색하면 청양사랑기부제와 관련한 다른 영상도 볼 수 있다. 김필규 행정지원과장은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일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국내 대표적인 농자재 생산기업인 ㈜경농과 ㈜조비가 지난달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본 청양지역의 땅 살리기에 앞장섰다. 현재 피해 농경지는 폭우에 따른 토양유실과 난방유 유출, 폐기물 적치 등 오염에 직면해 있어 긴급한 토양소독과 영양 보충이 절실하다. 이에 두 회사는 지난 9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면서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경농은 오염된 토양을 훈증 소독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 ‘팔라딘’ 1,000통을 전달했으며, 조비는 지력 향상 비료 ‘빅센’ 720포를 전달했다. 두 회사는 물품 전달에 이어 제품 사용 기술 전수 등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한스산업이 극심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양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화 2,000켤레(1억 5,000만 원 상당)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정희 대표는 지난 4일 군수실을 방문해 복구 현장 종사자들이 착용할 안전화를 김돈곤 군수에게 전달했다. 장평면이 고향인 한 대표는 “극한의 호우피해로 실의에 잠긴 고향 분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우리 회사에서 생산한 안전화를 기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한스산업은 1993년 설립됐으며, 건설 등 각종 현장에 다양하게 필요한 안전화와 등산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전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국내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양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폭우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11일 군에 따르면 종이 상품권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3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지역 상품권 ‘chak’)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농협이나 우체국(본점)을 방문하면 카드 신청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군내 1,2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가맹점은 군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가맹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군청 사회적경제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한도 확대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양낙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시간을 가졌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유발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갖추기 위한 것으로 ▲안전 작업장 조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 시 건강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교육에 이어 농작업 안전 컨설팅, 환경개선, 보호구 보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위험 요소를 가볍게 생각하면 자칫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라며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로 피해를 차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불볕더위와 장마, 태풍이 발생하는 여름철은 각종 해충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35℃ 내외의 불볕더위가 잦아 감염병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 10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치명률이 무려 20%에 이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진드기 개체수의 증가가 뚜렷하다. 특히 최근 충남에서 사망사례가 나온 만큼 농작업을 하거나 풀숲으로 야외활동을 가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연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식중독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별 폭염 대비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마을별 방문교육에는 매회 고령자 20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령자들은 신체 기능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라면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이분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일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충남도민일보) 매일유업 청양공장이 지난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음료 300상자(시가 500만 원)를 청양군에 전달했다. 구호 물품 24만 개 기부에 이은 지역 기업의 애정이다. 염재윤 공장장은 “무더위와 태풍 소식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복구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유음료는 수해 이재민과 목면, 청남면, 장평면 수해복구에 투입되는 예비군 중대원 등 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는 지난 7일 청양군을 방문해 호우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354-A 지구와 911 SRT 수색구조단은 5일 청남면을 방문해 피해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침수 피해 하우스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또 청양․홍성․보령․광천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달 29일 청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기탁하고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쏟았다. 청양 라이온스 클럽 김기훈 회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라이온스협회의 수해복구 지원에 더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사회단체가 복구 봉사자들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점심을 대접한 단체는 청남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로 청남지역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사상 유례없는 폭우와 지천 제방 붕괴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두 단체는 이날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리는 봉사자들과 인양리, 대흥리, 아산리, 왕진리 주민에게 갈비탕 400인분을 제공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구 회장은 “호우피해 복구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와 피해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두 단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불볕더위와 태풍 소식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힘을 북돋우는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서로를 보듬고 응원하는 손길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가정성통합상담센터가 지난 8일 청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20여 관계기관과 함께 청양시장 일원에서 ‘늘 보라 데이(day)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 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4년 매년 8월 8일을 보라 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보라 데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폭력피해자 조기 발견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조성했다. 이경학 복지정책과장은 “보라 데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했을 것”이라며 “가정적 사회적 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WTT 청양 2023 국제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배경에 조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양의 특별함을 정성으로 담다’ 회원들로,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외국인 선수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스웨덴, 호주, 미국,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캐나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탁구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했다. 청정담은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산하 단체다. 신활력 사업단은 행정과 주민협의회 중심 추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관의 중간에서 활동 조직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청정담은 군민 10인 이상이 모인 활동 조직으로 파티나 세미나, 연수 등의 모임에 특별한 한 끼를 선물하는 단체다. 청정담 회원들은 1인 1가지 이상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문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 후 국내외 식문화 견학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원들이 보유한 자격증은 한식 조리사를 비롯해 푸드디렉터, 파티플래너
(충남도민일보) 지난 1995년 청양군과 자매의 인연을 맺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8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5,700여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금과 호우피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품 전달을 위해 영등포구 많은 공직자와 구민이 마음을 모았다. 우선 최 구청장과 전국공무원노조 영등포구지부 등 55개 부서 직원 214명이 고향사랑 기부금 1,700여만 원을 모금했다. 기업과 기관, 자영업자들의 성원도 이어졌다. 또순이네(대표 박옥순) 식당이 성금 1,000만 원, ㈜BYC(대표 김대환)가 2,000만 원 상당의 속옷 1,460세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재단법인 나섬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1,000만 원 상당의 이재민 물품 세트를 보탰다. 김돈곤 군수는 “의좋은 자매로서 도리를 다하는 영등포구민들의 애정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루빨리 복구를 완료해 군민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7일 군내 복지 시설 2곳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월까지 모두 10차례 참여자들의 심신 건강을 돌본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복지 시설과 농촌 체험농장의 연계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나를 위한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앵무새 교감 체험,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을 돕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눈에 띌 만큼 높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주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계속되는 극한의 무더위와 태풍 북상 소식 등 급격한 날씨 변화 속에서 고품질 청양고추 다수확을 위한 병해충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이 오는 경우 고추 재배포장 침수로 뿌리가 썩을 수 있고 강풍에 뿌리가 뽑힐 수 있으므로 사전 배수로 정비와 지주대 보강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또 무더위가 지속되는 경우 고추가 떨어지거나 석회 결핍증, 탄저병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을 막기 위해서는 염화칼슘을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기온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담배나방, 파밤나방, 꽃노랑총채벌레 등에는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역병과 함께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저병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며, 초기에 연녹색의 기름방울 같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는 궤양 증상을 보인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밭고랑을 비닐로 덮어 비가 쏟아질 때 흙이 고추 포기로 튀지 않게 하고 병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