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읍이 17일 새벽 5시 폭우 피해 위기에 놓인 청수1리 김영래 멜론 방문, 멜론 수확 작업을 도왔다. 지원 인력은 읍 직원 25명, 주민자치회 15명, 자원봉사회 20명, 지역농협 60명, 농업경영인 5명 등 125명이다. 지난 3일간 청양읍에는 400mm 이상 호우가 지속되면서 침수 위기에 놓인 농가가 다수 발생했고, 이날 봉사자들이 수확한 멜론은 3.5톤가량이다. 김영래 씨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되지 않을까 막막했는데 읍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확 시기를 겨우 맞췄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임승룡 청양읍장은 “수해로 어려움이 컸던 농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읍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마을여행사 청보리협동조합과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0칼로리 발효 투어’가 지난 6월 29일부터 3주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칠갑산 휴양랜드를 중심으로 2박 3일간의 힐링 체험으로 구성된 0칼로리 발효 투어는 귀농 청년의 전통 장류, 할머니의 시골밥상, 씨간장 베이스 아침상, ‘포도공주’의 발효음식 파티, 고추씨 된장 베이스 밥상, 전통주 빚기와 마리아쥬, 천연발효종 빵 체험 등 청양지역 발효음식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또 네트워킹 타임, 마을 트레킹, 해먹에서 낮잠 자기 등 힐링 타임이 어우러진 가운데 기수마다 20여 명씩 서울, 김해, 대전, 세종, 경기 등 전국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청양의 청정자연과 신선한 재료, 발효장인들의 솜씨와 아름다운 상차림에 연신 감탄성을 쏟아냈다. 서울에서 온 임란 씨는 “정성이 넘치는 발효음식과 진행팀의 섬세한 배려는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라는 소감을 남겼으며 참가자의 95%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 ‘주변에 소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을여행사 ‘청보리’, ‘이플아토’, ‘향온’, ‘맛깔손’, ‘청양사람만세’, ‘발효음식연구소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청양지역에는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평균 45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정산 4개 면에 5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돼 산사태, 제방 붕괴, 농경지와 축사 및 주택 침수 피해를 불러왔다. 17일 새벽 5시까지 피해 상황은 15일 정산면 해남리 산사태로 67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이 무너져 이재민 393명이 발생하고 농경지와 축사 등이 침수했다. 지금까지 청양지역 시설 피해는 총 1,340건, 759.8ha에 이른다. 공공시설 164건, 사유 시설 1,176건이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응 회의에 이어 주말 동안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15일 자정 청남면 제방 붕괴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즉각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4일 새벽 2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청양지역에는 청남면 242.5mm, 남양면 224.0mm 등 평균 203.7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하천 유실 4건, 도로 토사 유실 4건, 임도 유실 1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 침수 102ha, 비닐하우스 침수 2곳, 주택 침수 3곳, 요양원 토사 유실 1곳이 발생했다. 군은 자체 복구 인력과 장비 투입에 이어 곳곳에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청양군 지역지율방재단(단장 배영)에 긴급 지원을 요청, 새벽 5시부터 군내 하천과 도로에 대한 예찰과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현장에 투입된 자율방재단원 150여 명은 산사태 피해지역, 물놀이 지역 출입 통제 및 주변 환경 정비, 도로변 토사물 제거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군은 1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재난 대응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군은 이 회의에서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전 직원 1/2 비상근무를 결정하고 필요시 주민 대피와 돌발 상황
(충남도민일보) 윤종사 청양군 청남면 명예 면장이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2020년 6월 취임한 윤 명예 면장은 “꿈에도 그리운 고향 청양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명예 면장은 매년 명절에 청남면민을 위한 후원 물품이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선물을 보내고 면민체육대회 행사 비용을 보내는 등 고마움을 사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을 신청한 21가정을 대상으로 1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중 1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8~12월 희망 일정과 사정에 따라 이민 당사자의 모국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1가구당 항공료 최대 300만 원, 체재비(비자 발급 수수료 등) 5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이민자가정 111가구에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청양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기 정량 이삭거름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주는 웃거름이며, 이삭 패는 시기를 기준으로 25일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중생종은 7월 19일경, 중만생종은 7월 22일경이 이삭거름을 주기 알맞다. 단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는 경우 쓰러짐 피해 위험이 있어 출수기 15일 전(8월 1일경)에 주어야 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웃자람에 따라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볼 수 있고 늦으면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아르(300평)에 맞춤 비료(17-0-14) 기준으로 13kg가 적당하다. 벼 잎의 색이 짙은 논은 10아르에 염화가리(칼리) 5kg만 주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주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게시물을 군내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라며 “이 시기에는 최대 수분이 필요한 만큼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직장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은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 순수 창작뮤지컬인 정글라이프는 초연 이후 전문가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유행과 관계없이 오래도록 공연될 뮤지컬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직장인들의 삶을 정글에 빗대어 재밌게 표현한 정글라이프는 역동적인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관객 몰입도가 압권이다. 정글라이프는 먹지 않으면 먹히는 곳, 숨 막히는 현실의 막막함을 얘기하면서도 그 상황을 열정적으로 헤쳐가는 직장인들의 삶을 배우들이 유쾌 상쾌 통쾌하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감정정화 시간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군이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에 선정된 결과 상연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13세(중학생) 이상 군민이 입장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람료는 모든 좌석 똑같이 1만 원이다. 관람권은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현장 예매, 7월 20일부터 청양문예회관 누리집과 휴대전화를 통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1인 2매까지 가능하고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역 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홍보물(리플렛)’을 제작, 인터넷 주소 검색이나 정보무늬(QR코드) 검색만으로 생생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흔히 사용하는 리플렛은 국립국어원이 ‘광고지, 홍보지, 홍보 책자, 홍보 전단, 광고 쪽지, 홍보물, 안내문’으로 다듬은 말이다. 설명이나 광고, 선전 따위의 내용을 담은 종이쪽지나 얇은 책자를 뜻한다. 다만, 일반적인 종이 리플렛은 정보전달과 흥미 유발 효과가 있으나 직관성이 떨어지고 온라인 활용이 어려우며 종이를 소모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군이 이 점을 보완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것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다국어 영상 홍보물이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접속하면 청양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양투어패스 구매 페이지, 청양군 관광정책팀과 전화 연결, 청양군 관광 카카오톡 채널, 청양군 관광 인스타 등 주요 정보 연결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영상 홍보물의 인터넷 주소(URL)와 QR코드 접속도 가능하다. 첫 영상 이후 아래로 이동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3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내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백세공원 둔치주차장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유원지 ▲장평면 분향배수장 ▲대치면 칠갑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재난 대비 상황을 살폈다. 김 군수는 특히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통제와 배수장 정상 가동 상태를 세세하게 확인하는 등 인명과 농작물 피해 방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살폈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는 위험지역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둥해야 한다”라며 “산사태나 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최병균 청양군 감자연구회장이 지난 12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청양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속에서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학생 165명에게 장학금 1억 4,000만 원을 전달하고, 8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청양농협, 청양축협, 정산농협, 화성농협이 지난 12일 푸드플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양산 농산물의 지역 내 공급과 소비를 확대하고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단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축협은 하나로마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청양군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전 분야 정보 교류와 협력이다. 앞서 재단과 농축협은 지역 내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무자간 협의를 거쳐 공급 품목과 절차 등을 논의해 왔다. 이종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청양산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취약계층 등 군민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간호사들이 이용하는 차량의 겉면을 친밀도로 무장했다. 차량 앞문과 뒷문에 ‘백세 청양 건강 지킴이’라는 문구와 간호사가 노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모습, 백합꽃을 그려 넣어 누구나 반가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방문간호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모든 이의 건강 기본권이 지켜지는 사회를 꿈꾸면서 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보건의료원은 9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무더위나 한파 대응 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안전사고 대응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 간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몇 차례 방문이나 전화 진료로 군민의 건강행태를 변화시키기는 힘들겠지만, 단단한 사명감과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산하 공직자들에게 공정한 업무처리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청양군 공무원 행동강령’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소책자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행동강령 책임관 지정과 역할과 핵심 내용 위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군은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하반기 전 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대군민 청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선식 기획감사실장은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서 청렴도 측면에서도 군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 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몸에 익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은산면이 고향인 이근덕 스톤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금 200만 원을 청양군에 맡겼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웅진그룹 수도권 사업본부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스톤건설㈜와 ㈜코스믹코리아를 경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청양은 내 고향과 인접해 있고 동생이 청남면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해 참 각별한 곳”이라며 “청양의 밝은 미래와 군민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1일 민원인 접촉 기회가 가장 많은 민원봉사실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날 청양소방서 구조구급팀 최지혜 단장을 초빙,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신속한 구호 방법을 익혔으며, 청사 내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는 사용법을 배웠다. 김종용 민원봉사실장은 “오늘 교육과 실습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의 인명구조 능력을 높이게 됐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인의 생명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