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가수 겸 배우 문희경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배우 문희경 씨는 시 홍보가요 ‘보령에 가자’를 부른 원곡 가수이자 ‘2022 보령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해 보령시와 인연이 매우 깊다. 배우 문희경은 “보령을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보령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기금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 표고버섯, 전통주, 머드화장품, 쌀 등 20여 종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정보 제공 및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최근 5년 이내 보령시 귀농·귀촌인 또는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선진농업 현장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정착설계, 농업 생활 법률, 귀농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으로,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 우수사례 농장 방문 시 귀농·귀촌 유의점, 영농기록과 목표설정, 문제해결 및 농업기술센터 활용 등과 같은 노하우를 전수해 신규농업인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교육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의 과도한 체납을 방지하고 건전한 차량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건수 및 체납액은 각각 247건과 약 5700만 원이며, 2022년도 체납건수 및 체납액은 258건과 약 7200만 원으로, 체납건수와 체납액이 각각 4%, 26%씩 증가했다. 자동차 검사위반 과태료는 정기검사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는 4만 원이 부과되며, 30일을 초과한 경우 매 3일이 초과할 때마다 2만 원씩 가산해 최고 60만 원까지 부과된다. 납부 기간이 지난 과태료는 최초 체납 월에 3% 가산금이 부과되며, 이후에는 매월 1.2%씩 중가산되어 최고 75%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시는 상시적인 납부 독려 활동으로 체납자의 납부의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차량압류, 예금·급여 등 채권 압류, 차량 운행정지 명령 등을 통해서도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건호 열린민원과장은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납부의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특히 2023년도에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포용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민원동인 ‘행복민원실’을 건립하고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행복민원실은 기존 민원실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입구부터 민원 안내선을 부착해 민원인을 안내하며, 보령의 볼거리와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폴을 설치해 방문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여권, 세무, 차량등록 등 민원인이 자주 찾는 창구 공간을 편리하게 혁신했을 뿐만 아니라 친절 마이크를 설치해 비말 차단용 투명 가림막으로 인한 소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로워진 민원실은 장애인·임산부 전용 창구, 건강 코너, 유아놀이 공간, 계단식 좌석 문화 힐링 공간, 작은 미술관 등 소통·문화 공간의 다양화로 보령의 발전된 미래를 품은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원스톱 민원행정처리를 위해 신속허가과, 수도과, 토지정보과, 열린민원과를 민원동에 배치하여 민원처리 효율을 높였고, 기존 보령문화예술회관에 있던 정보화교육장을 민원동으로 이전 시민 편익을 도모 했다. 이 밖에도 시는 민선8기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발맞춰 기존 민원실을 복지동으로 전면 개편하여 복지정책과, 가족지원과, 경로장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동 직원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선 현장에서 법령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공무원들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과목 위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 강사로는 법제처 김태현 과장과 김도현 사무관을 초빙했으며, 자치법규 입안 원칙,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법제교육을 통해 소속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에 대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다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적극적인 자치법규 마련으로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법제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올해 말까지 건강 취약계층 등록자 35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한방 공중보건의와 함께 ‘찾아가는 구강관리 및 한방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 및 취약계층은 평소 거동 불편, 진료비용 부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으로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의 확대 추진이 크게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에 추진했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대상자에게는 틀니 관리,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치아 건강관리와 침 시술, 한방건강상담 등 한방진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위험요인이 있고 증상 조절이 어려운 집중관리군에게는 3개월 이내에 8회 이상 방문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건강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와 시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복지팀은 각각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한 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대상자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방문 구강관리 및 한방진료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대상자 발
(보령=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하고 ‘보령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3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관 운영을 위해 충남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도 직속기관이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됨에 따라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시·군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 보령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하기에 경제·산림 인프라·문화관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대상지이다. 먼저 경제적 부분에서 보령은 면적 4730ha의 도유림이 있어 부지 매입비용이 들지 않으며, 필요시 인접 시유지와 교환이 가능해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후보지 주변에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국립수목장림,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등 산림자원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수의 시설이 위치했으며, 임업 연구, 산림유전자원 관리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보령머드축제, 원산도 대명리조트 개발 등 해양 관광 자원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자문 및 발전방안 토의를 위한 2023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관내 0세(임산부)~만 12세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와 올해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법, 지역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268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분야 등 총 4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올해는 사례회의, 종결아동 사후관리, 슈퍼비젼 운영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동·가족의 기능 강화를 위한 41개의 필수·맞춤형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가족해체가 증가하고 사회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가정 내 아동학대, 빈곤 문제 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운영위원회 자문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개별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농촌의 가치확산과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보령시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육진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이임 임원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임원진 및 회장단소개, 탄소중립 실천결의 등 이·취임식과 행복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생활개선 보령시연합회는 14개 지회 50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나누는 농촌문화 확산 등 생활개선회 5대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홀몸 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봉사로 농촌 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외감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농촌 여성 능력개발과 학습 동아리 운영 등 학습단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대기전력 줄이기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음 세대들을 위한 농촌 만들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육진수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이 농촌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가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천천을 복합문화 여가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7km 구간에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경관 조성, 생태공간 활용 등 대천천을 단순한 하천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천천 상류 구간은 야간조명,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하천 경관을 향상할 예정이며, 생태공간을 활용해 디딤돌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생물서식처 반영 조류 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친수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류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수변공원, 광장, 앉음벽 등 휴게시설과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저하할 수 있는 온도 저감 시설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증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이번 기본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용역을
(충남도민일보) 보령시가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을 한창 운영하고 있다.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은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보령시 폐광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청라면 경로당 6개소와 성주면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구강·영양·금연·절주 등 건강 생활 실천 교육과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자살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등이며, 요리 및 원예 교실도 이번에 신설했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전문인력을 활용해 어르신 눈높이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 마련의 일환이다”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5일 보령베이스에서 마을학교 운영자 및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학교 운영자들에게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마을학교 김현우 대표의 마을학교 운영교육을 시작으로 마을학교 소개, 마을학교 협의체 구성, 보조금 정산 교육 등이 이뤄졌다. 마을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해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민의 평생학습과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구성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1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마을학교 주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요리 진로직업체험, 친환경 농촌체험, 바리스타 과정, 공예체험, 전래놀이, 플로깅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누구도 차별 받지 않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학교 교육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과 자기계발, 인성 함양 등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보령시 발전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 발전전략 수립 및 주요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 시대, 보령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과 주요 핵심사업 추진 방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오전 특강에서는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른 지역의 발전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시정 발전전략을 수립과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특강에서 “글로벌 시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환경과 국가발전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보령시의 장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주요 핵심사업 소관 부서장과 함께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및 상용화 지원 사업 ▲대천항 항만재생 사업 ▲국도21호 및 국도77도 건설 ▲원산도 거점마리나 조성 ▲소라아파트 공공주도 정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자살 유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과 마음다독임을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자살 유가족은 자살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8~9배가 높아 일상생활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매월 1회씩 우울 사전·사후검사, 원예교실, 토탈공예, 비누교실 등 총 10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살 유가족의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또한 자조모임 후 유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음다독임 교실도 함께 운영해 상실감을 치유하고 심리적·사회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살 유가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일시 주거비 지원, 법률 및 행정 처리 비용 지원, 특수청소 지원, 학자금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도 펼쳐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기 상황 해결 및 심리적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한 만세보령장학금을 올해 237명에게 3억7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시 누리집 및 만세보령장학회 누리집을 통해 모집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일반장학생 212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62명) 및 인재육성 장학생 25명(고등학생 20명, 대학생 5명)으로 총 237명이다. 일반장학생 선발기준은 공고일 3개월 이전에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자녀,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 선정된다. 일반장학생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 50만 원, 대학생에게 1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교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원 기준은 관내 학교 출신 학생 또는 보령시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학장 또는 총장이 추천하는 학생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5월 31일을 끝으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는 위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지난 2021년 6월 주택 시장의 투명한 정보제공과 임차인의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혹은 월차임 30만 원 초과인 임대차 계약이며, 보증금 및 월차임의 증감 없이 임대차 기간만 연장되는 계약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당사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임대차 신고 시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계도기간은 오는 5월 31일 종료되며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하면 오는 6월 1일부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복규범 경제도시국장은 “임차인의 권리보호와 주택 시장의 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임대차 신고를 당부드린다”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