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공동체정책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홍성군 딸기 농가를 방문한 직원들은 꽃순 따기 등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장주 김금신 씨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걱정을 많이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민관협력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올 한해 도민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25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다 함께해 YOU, 고생했어 YOU’ 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를 비롯해 16개 보건소 및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아산 청년마인드링크 등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날인 이날은 유공자 표창, 내년도 정신건강·자살예방 주요사업 및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통합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 충남 정신건강브랜드 및 캐릭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도민 심리지원을 위해 치유의 숲과 연계한 프로그램 확대 및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 도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둘째 날에는 실무자들의 심리회복지원을 위해 웃음치료 등 힐링프로그램과 예산(덕산) 문화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연찬회가 실무자들의 소통과 나눔의 장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과 정부 정책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국회에서 펼쳤다. 도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도와 관련 부처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도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서남해안 연안 담수호 현황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생태복원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 지사 환영사,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실장의 발제와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산업화와 개발의 시대에 간척 사업은 더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생존전략으로,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것은 식량 증산의 기회이자 국토 확장의 방법”이었다며 “그러나 대규모 간척 사업은 우리에게서 소중한 갯벌을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연안과 하구가 가진 본래 기능이 최대한 회복될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역간척 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법적 추진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
(충남도민일보)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7일에 이어 1주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았다. 김 지사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 직전 국회를 방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2개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항공 수요 대응,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국비에 충남 서산공항 건설 설계비 3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과 110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도내 4개 의료원의 부족한 전문의 확보를 위해 지역 대학병원과 ‘충남형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명용 단국대병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4개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상교수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대학병원은 의사 인력의 수도권 및 대도시 편중에 따른 의료원의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합친다. 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활동 의사 수는 11만 2293명으로 인구 1000명당 2.18명이며, 이는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 2.56명, 대구 2.55명 순이다. 충남은 1.54명으로 세종 1.31명, 경북 1.39명 다음으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적다. 강원대가 발표한 공공임상교수제 도입방안 연구에서도 충남 4개 의료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심뇌혈관센터 등 필수의료 수행을 위해서는 77명의 전문의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의료원 대부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4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해져 대인관계나 건강,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군과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대인관계,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결과’에 따르면학력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 127만여명 가운데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3만5687명으로 전년 대비 6796명 늘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8만8123명으로 전년 대비 424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과제의 미비점 보완과 연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자료활용 등을 요구했다. 또한 미래교육과정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의 문제를 겪는 청
(충남도민일보)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제5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중운집 행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방안과 내년도 ‘안전충남 2050’ 추진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이시준 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도 여성가족정책관·재난안전실·저출산보건복지실·건설교통국 및 충남경찰청 경무기획·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인파가 운집하는 지역축제에 대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최자가 없는 지역 내 축제 및 문화행사 시 주관부서·경찰·소방·의료기관·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사전 예방조치와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위원회는 행사의 주최자가 없을 때 인파 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어떠한 기관이든 인지한 경우,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장은 안전관리 유관기관(경찰·소방·의료 등) 대책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수렴토록 했다. 이후 지자체는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총괄하고, 경찰은 교통 및 안전관리 대책, 소방은 구급차량 배치 및 화재예방 등 명확한 임무분담과 합동 현장 지도·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실종 이력이 있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19수색구조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종 어르신 수색 소요 시간을 기존 10시간 18분보다 6시간 50분으로 3분의 1가량 단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증가하는 도내 고령 인구 비례해 사고 또한 큰 폭으로 늘며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2019년 월평균 5.5건이던 실종사고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월평균 10.2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년간 약 85%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실종 이력이 있는 치매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배회감지기는 기존의 스마트 손목시계 형태로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덜하고 일반 전자시계와 육안상 큰 차이가 없다. 기능은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착용자가 미리 설정된 안심존을 이탈하면 경보음을 낸다. 보호자가 착용자에게 긴급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반대로 착용자가 보호자에게 응급상황을 알리는 호출 기능도 있다. 보급대상은 사용과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는 치매 어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공공건축물 건립에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건축(建築)에 건축(健築)을 더하다’ 지식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지식동아리 이름에는 지을 건(建)에 사람(人)이 더해진 건강할 건(健)을 사용해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본에 충실한 건축물을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도 종합건설사업소 공공건축과 직원 22명과 인근 예산·홍성군 건축공무원 5명 등 총 27명이 건축공사 안전사고 발생 없애기(제로화), 탄소중립 실현 방안 도출, 건축공사 전문지식 함양을 목표로 연초부터 활동하고 있다. 지식동아리는 자체 연구 발표, 외부 강사 초청 강의, 신기술·신공법 습득을 위한 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왔다. 아울러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추진 중인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을 비롯한 24개 사업에 지식동아리 활동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적용,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로에너지 1등급을 적용하는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건립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기술(패시브 기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공급하는 기술(액티브 기술) 등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이 필요한 피해자 및 유족들은 제2기 진실규명 신청 마감일인 오는 12월 9일까지 꼭 신청해 달라고 24일 밝혔다. 2020년 12월 활동을 시작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해방 이후 권위주의 통치시까지의 인권침해 및 조작의혹 사건,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 폭력 사건 등에 대해 진실규명 신청을 받고 있다.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은 거주지 시·군청 및 진실화해위원회(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총 1만 796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이 939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지역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은 총 1139건이 접수됐으며, 서산·태안·당진 579건, 아산 189건, 예산 135건, 홍성 89건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진실화해위원회는 과거사정리법에 의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신청이 마감되면 언제 다시 진실규명 신청이 가능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3일 논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정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총 6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이 협력하는 분야는 △세상소통카드 확대 △청소년 활동 촉진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서행동 문제 치유와 노동인권 신장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청소년 지원 인력 배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이다. 이 중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세상소통카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9-19세 학생들에게 진로개발비, 문화체험비, 교통비 등 1인당 월 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의 대상자를 기존 센터 이용자 외에도 대안학교와 연계해 현재 6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여가부에 세상소통카드가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건의하는 한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원기준 완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무료자판기 설치운영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아무런 목표가 없는 학생들과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에 관계없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2025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학교 내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과 숙박을 하는 공간으로 특히,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취약하여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학교 기숙사의 스프링클러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시설규모를 고려하여 설치되므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건물의 32%(42교, 50동) 정도에만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기준 층수나 면적이 미달되는 기숙사에도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도내 81개교 기숙사 105동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3년 8동 ▲2024년 41동 ▲2025년 56동에 스프링클러를 연차적으로 확충하며, 초·중‧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도 필수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03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시설에 대한 종합적·체계
(충남=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짝자립통장’, ‘재활전문병원’ 건립 등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충남은 어려운 사람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도 약속했다. 먼저, 일자리가 복지의 출발이고,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이 복지의 핵심인 만큼 장애인 1500여 명에게 행정도우미, 급식보조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장애인들의 소득활동과 자산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반짝자립통장은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통장은 한달에 10만-20만 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15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260만 원을 저축할 수 있다. 충남에 없는 재활전문병원도 2025년까지 아산에 건립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삶을 꾸려나가는 여러분에게는 사회적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가족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은 크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22일 통학차량 사고상황을 설정하여 훈련이 진행됐고, 23일에는 교육청 3회의실에 마련된 토론훈련장에서 일선 학교의 집단 설사 및 구토환자 발생에 따른 집단 식중독 사고를 주제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훈련은 김지철 교육감 주재로 청내 모든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 ▲초기대응태세 점검 ▲사고수습본부 운영 ▲강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중독 사고 발생에 따른 기관별 초동대응 사항 ▲사고대책본부 구성원의 임무 및 역할 ▲관련기관 협력체계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학사운영 정상화 및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하여 면밀히 토론했다. 향후 교육청에서는 훈련기간 내 2차례 더 토론훈련을 진행하여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구성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토론훈련을 마친 후, 김 교육감은 홍성 장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복합재난 대피훈련에 동참했다. 이날 대피 훈련은 장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주도하에 광천1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 첫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마침내 바다에 선체를 띄웠다. 도는 23일 서천 장항항 부두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위원장,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진수식은 경과보고, 선명 제막, 샴페인 병을 깨트리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 진수를 의미하는 로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조 중이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이며,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1200㎞다. 선내에는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추후 크레인붙이 트럭과 암롤박스 운반차량을 탑재할 예정이다. 늘푸른충남호 주요 임무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외에도,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도 추진하게 된다. 늘푸른충남호는 시운전 등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작업치료학과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제15회 작업치료과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교수,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치료 전공분야 논문 지도 및 견문을 넓히고, 고령화 추세에 따른 전망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술제는 OT영화제(UCC) 상영, 발표 경연대회, 전문가 특강, 논문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문 주제로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인지, 우울 및 일상생활 활동의 상관성 연구 △작업치료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조사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전공 인식도 조사 등이 발표됐다.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생의 작업치료 전공 심화 지식 공유를 통한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조별 연구수행을 통한 자기주도 문제 해결과 연구학습 능력을 고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찬 총장은 “여러 연구기관의 고용동향 분석 등에 따르면 작업치료 분야가 AI시대와 고령화 추세로 미래 유망 직업 1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작업치료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