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멈췄던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1958년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예술제에서는 28∼30일 3일간 경연대회, 초청공연,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일반부·청소년부 총 30개 단체 1200여 명의 민속 예술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일반부 단체 2000만 원, 청소년부 단체 1500만 원 등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이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직전 대회 대통령상 수상 단체인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 고성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상자루, 땀띠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8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3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 유입 대비 대응 능력 점검과 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훈련에는 도와 세종시 감염병 관리 부서, 질병관리청, 보건소,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권호장 단국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코로나19 관리’ 강의를 시작으로, △의심환자 초동 대응을 위한 실행 기반 훈련 △위기 상황 대응 방안 도출 토론 기반 훈련 △안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등을 갖는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훈련은 감염병 담당자와 관련 부서 직원들의 감염병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26일 기술원과 오색꽃차치유농원에서 치유농장주 24명을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한 특수목적형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영역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장태수 단국대 교수의 치유중재기법 △이숙 단국대 교수의 발달장애인 대상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 △임은성 치유농업추진단 지도사의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방향 제시 등이다. 특강 이후에는 안기화 오색꽃차치유농원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치유농장은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을 돕는 곳으로, 도내에는 총 59곳이 운영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대상과 목적에 맞춘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에 힘쓰겠다”며 “치유농장시설 운영자들의 전문성 확보와 농장주의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사회공공부문 본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최종 수상작 발표에 이어 이날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소통과 혁신,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홍예공원 내부에 위치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개관했다. 개방된 유리 통창문으로 설계돼 내부에서 홍예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1층의 오픈 라운지, 교육장, 카페 등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민 열린 공간과 중간지원조직인 시민사회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2·3층의 입주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12개의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있으며, 행정·도민과 협업공간에서 소통하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건축문화대상 수상을 통해 도의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5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마을단위 민·관·학 협의문화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2022 하반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온라인 정책 토론마당’을 비대면 화상토론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마당은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사, 업무담당 공무원, 유․초․중․고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부에서는 ▲서산 행복교육지구 지원사례 ▲학교-마을학교-주민자치회가 만드는 온마을 배움터 운영사례 ▲홍동 마을학교 운영사례 ▲성환 마을학교 운영사례 등 각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2부 종합토론에서는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중의 질의를 고루 반영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방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3부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충남 마을학교 회계관리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연수가 진행돼 마을학교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 2기를 맞이하여 충남 마을교육공동체가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한마음으로 협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미래교육을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도감독관 62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능시험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17일에 실시되는 이번 수능에서 충남은 일반시험장 49개소, 별도시험장 7개소, 병원 시험장 1개소를 운영하며, 시험장학교에 도감독관을 파견해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 ▲2023학년도 수능 운영 방법 ▲상황별 대처 시나리오 ▲시험장 운영과 감독업무 유의 사례 등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능을 치르는 만큼, 수험생들이 편안함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감독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가구를 올해 세 번째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지난해 2월부터 약 4억 2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번 18가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1가구에 2억 7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25일 도청에서 진행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화재 피해 가구와 중증장애인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A(70) 씨와 가족들은 지난 6월 발생한 화재로 살던 집을 잃게 돼 현재까지도 이웃집에서 생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족 없이 홀로 암투병 중인 B(68) 씨는 평소 거동을 할 수 없으며, 뚜렷한 수입 없이 고정적인 의료비 지출까지 겹쳐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들 외에도 다자녀 임산부 가구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한인 등 4가구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가치가유 충남119는 도민과 기업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선한 발걸음에 많은 분들이 동
(충남=충남도민일보)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연구소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희귀식물 5종을 덕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 이번 복원 작업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복원 수종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 증식한 △깽깽이풀(100본) △가침박달(180본) △모감주나무(30본) △부채붓꽃(100본) △용머리(60본) 등 총 5종 470본이다. 배수가 잘되고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용머리를,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에는 깽깽이풀을, 산록의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가침박달 등을 심었다. 생육 특성 조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복원 수종의 자생지와 생육 환경이 유사한 장소를 선정해 주변 풀베기 등 관리 작업 후 심었으며, 앞으로 생육 상황을 꾸준히 관찰할 계획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복원 작업을 통해 종 다양성 증대,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식물 자원의 관광 자원화도 기대하고 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문화정책과 박노성(46‧시설 6급) 주무관이 건축시공분야 최고 자격증인 ‘건축시공시술사’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축시공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기술자격으로, 건축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공학적 지식과 전문기술을 겸비하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인력에게 부여된다. 그동안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온 박 주무관은 공공건축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도청을 비롯해 15개 시·군청 공무원 중 이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은 박 주무관이 최초다. 박 주무관은 대학졸업 후 지역 건설업체에서 7년간 건축시공 실무경력을 쌓은 뒤 2008년 아산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2019년부터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공공건축심의, 건축공사 감독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현재는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충남미술관 건립사업 개관준비특별팀(TF)에서 근무 중이다. 박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의 격려와 가족의 배려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도가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2건 중 1건은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 발생한 만큼 사용 전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276건으로, 6명의 사상자와 2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기온이 높아지는 5월을 기점으로 9월까지 발생 빈도가 낮아지다가 10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강추위가 이어지는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간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절반에 가까운 137건(49.6%)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 중 68.8%로 가장 많아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주의 화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 가연물에 보일러에서 발생한 복사열로 인해 불이 붙거나, 연료를 투입하고 뚜껑을 닫지 않아 불티가 외부로 번지며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장소는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시설에서 전체의 77.8%인 215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3월 홍성군 홍동면 한 주택에 설치된 화목보일러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 붙어 700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건설교통국 소속 직원들은 25일 서천군 한산면 ‘호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호암 사랑의 집 주거환경개선 사업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직원 20여 명은 철거 및 설비 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서천 호암 사랑의 집은 고령 노인이나 기초생계급여자,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무료 거주시설이지만, 3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해진 상태다. 이에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나서 지난해 14세대 중 8세대 주거환경 개선을 마쳤고, 올해 마지막 7세대를 수리 중이다. 이 사업에는 다솜둥지복지재단, 중부화력발전,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 충남개발공사, 한산교회 등이 십시일반(十匙一飯) 힘을 보탰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고 함께 힘을 보태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이 안전하고 윤택한 주거 복지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최근 대안 교육모델로 주목받는 ‘숲 교육’을 유아교육과정 내에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홍성현 부의장(천안1·국민의힘)의 요청으로 25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유아교육과정 내 유아 숲 활동의 효율적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홍성현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정대현 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만수 前 한국영상대 유아교육과 교수, 황나영 천안 아이숲유치원 원장, 전호숙 아산 일심유치원 원장, 김지영 천안 늘푸른유치원 원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대현 교수는 ‘학습본능 숲에서 놀다’를 주제로 ‘하리숲학교’의 설립 과정과 운영 사례를 통해 숲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숲 교육은 기존의 시간 중심 패러다임에서 공간 중심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숲은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학습본능 발현에 적합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유아 숲 활동의 자율성과 주도성 보장, 교사의 역할, 숲 교육의 한계성 극복 방안 등 유아교육과정 내 숲 활동의 효율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넘어 전국을 선도해 나갈 3대 추진전략과 4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고향사랑준비단, 시군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수행 업체인 ㈜공감만세와 목원대산학협력단은 일본의 고향세 선진사례 분석 및 도와의 유사점 연구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적인 홍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추진전략으로는 ‘기부시장 추세를 반영한 모금전략 기획’,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사용전략 기획’,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답례품 전략 기획’을 내놨다. 모금전략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는 도의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 탄소 중립 고향세 등 기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을 시행 중인 훗카이도 미카사시(市)를 포함한 8개 지자체를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꿈기금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으로, 13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훗카이도 가미시호로초와 고향세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충남도민일보) 전국 이용인들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버숍 커트 등 분야별 최신 이용 기술을 뽐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충남도와 (사)한국이용사회 충남도지회는 25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침체된 이용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3회 이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보령시, 2018년 천안시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이용협회 회원 및 학생, 일반인 등 선수 100여 명과 이용업 종사자, 도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바버숍 커트 △창착 커트 △창착 스포츠 커트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용의 멋과 새로운 기술은 도민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최신 트렌드에 따라 바버숍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대회가 개최된 만큼 예술적 감각과 창의적인 베테랑 이용전문가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한 이용인은 “이용업이 나이든 세대만이 아닌 젊은층에게도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출전하게 됐다”며 “이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해 침체된 지역 이용업계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수산식품 수출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5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충남 수산식품 수출기업 역량 강화 포럼·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수출 분야 홍보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포럼, 2부 세미나 순으로 실시했다. ‘충남 수산식품 수출 3억 불 조기 달성 전략’을 주제로 한 1부 포럼에서는 신동호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 수산물(K-seafood)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수출 3억 불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정부의 수산물 정책 동향을 토대로 김 산업과 해삼 산업의 현황 및 실태를 공유하고 도 수산식품 수출 3억 불 달성을 위한 한국 수산물 융복합 협력 지구 구축의 기본 방향, 추진 전략, 비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대표 수출 품목 중심의 가치사슬 단계별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해삼 산업은 중심(허브) 기지화를, 김 산업은 생태계 조성을 골자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19∼2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 선수단이 금메달 38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83개 등 총 1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종합순위는 종합득점 10만 254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좌식배구 남자부 종목에서 대회 8연패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휠체어펜싱은 금 7개, 은 4개, 동 7개 등 총 18개의 메달로, 골볼은 은 1, 동 1개 등 총 2개의 메달로 각각 2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휠체어펜싱에선 금메달 7개 중 5개를 김동훈 선수가 휩쓸면서 5관왕의 영광을 누렸고 역도의 박기철·전근배 선수가 각각 대회 3관왕을 이뤄냈다. 대회 2관왕에는 민경아(볼링), 윤여근(사이클), 김지훈(육상트랙), 신동희(역도), 임수연(탁구), 김영민(탁구), 권효경(휠체어펜싱), 김건완(휠체어펜싱), 유희명(휠체어펜싱), 조영래(휠체어펜싱)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관왕을 차지한 역도의 신동희 선수는 -84㎏ 체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같은 종목의 백수현 선수는 -60㎏ 체급에서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