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면진)는 지난 20일 면내 하천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면진 위원장은 “새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협력해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 봉사회 영동군협의회 소속 봉사원을 포함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의미한다. 교육은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의 이해 △국가 치매 관리 정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치매안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제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와 함께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의 본향 영동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이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의 염원을 담았다. 공연에는 이현창 지휘자가 이끄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120여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개천’을 시작으로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협주곡 ‘록산느 탱고’가 연주된다. 또한 판소리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를 선보이며,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무대로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이 연주될 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0일 용산면 한곡백자전로 107-10에 위치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일라이트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군은 이번 개관이 지역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20억원·도비 30억원· 군비 8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2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38㎡ 규모로, 총 28호실의 공장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센터 운영은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청북도 영동군의회는 2025년 3월 20일, 2024년도 결산을 검토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총 8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영동군의회 의원인 김오봉 의원, 이수동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6명 총 8명이 위촉됐으며 대표위원은 김오봉 의원이 맡았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10일부터 4월29일까지 20일간 예산 집행의 적법성 및 투명성 여부를 검토하고, 결산서의 정확성과 정당성을 판단한다. 또한, 예산과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점검하며,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현광 의장은 위원들에게“결산검사위원의 역할은 단순히 결산서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예산 집행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일이므로 위촉된 검사위원들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면서 충북 영동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 2025년(3월 6일 기준)에는 총 16명이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국내 환자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보건당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홍역 백신(MMR)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권장 일정에 따라 생후 12~16개월 및 4~6세에 총 2회 접종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특히 홍역 유행 국가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할 경우, 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과 11일에 걸쳐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 학대 피해 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관 봉사단인 늘푸른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예방 교육 외에도 상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향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간향교는 지난 18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전교 안병칠을 비롯해 권경원, 손병국 등 3명이 함께 참여했다. 황간향교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곡과 상촌 지역에 사랑의 성금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칠 전교는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4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기생충 퇴치사업의 하나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 영동군의 간흡충 양성률은 3.1%로 사업 참여 지역 평균(2.3%)보다 0.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및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으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급성기에는 △복통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담관암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사 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투약 후 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학과장 이오석), 영동군4-H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오석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장 △박슬범 영동군4-H연합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 지역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청년·신규 농업인 교육 및 시범사업 운영 △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충북 RISE사업 선정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송홍주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시설, 인력 등 필수 요소를 갖춰 스마트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범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지만 정착 기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올바른 청소년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 28일까지 한국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라는 명칭으로 처음 창단된 유서 깊은 단체로써,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영동군 소재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대학교별 10~30명 내외로써, 학교 단위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단체 신청도 가능하며 가입비와 활동비는 전액 무료이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해 4개대 152명의 119청소년 단원을 배출했으며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 충북소방안전체험관 견학, 119소방안전체험 등 소방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활동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지도교사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영동유치원 119청소년단은 지난 6월 충북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동초등학교 119청소년단은 충북수난체험센터를 방문해 생존수영 체험을 실시했다. 한국119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마을에 새로운 경로당이 완공돼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18일 수두리 마을 주관으로 열린 경로당 준공식은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수두리 마을 노인회장, 이장, 양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당 준공에 기여한 전직 이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경과 보고,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되며 경로당 신축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두리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을 철거한 후,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신축됐다. 신축된 경로당은 연면적 28평 규모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웅열 수두리 이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영철 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본서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새내기 소방관 4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관들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소방 활동에 필요한 현장 훈련과 이론 교육을 마치고 영동소방서에 배치됐다. 김영환(남, 33세)·이민후(남, 33세)·이병학(남, 30)·김윤재(남, 26세) 신규 소방관들은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진압 및 구급대원으로서 소방현장 최일선에 배치돼 영동군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소방관으로서의 업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없는 현장 활동을 위해 4주간 자체 실무 적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영동소방서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방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이 3월 17일 유원대학교와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늘봄학교의 향후 안정적 운영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영동교육지원청과 유원대학교는 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 하에 공동 협력하여 추진한다. 업무 역량의 교류 및 양 기관의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늘봄학교가 활성화되고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 지역대학인 유원대학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영동문학관 관장 양문규 시인의 여행에세이 『길을 가는 자여 행복하여라』가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됐다. 이 여행에세이는 저자가 문우들과의 문학기행 그리고 지인과 가족과 국내외를 여행하며 체득한 삶의 모습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자연 풍광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어느 지역을 갈 때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람이 그곳에 있다면 여행의 기쁨은 배가 된다. 영월 만경대산의 유승도 시인, 강화도 함민복 시인, 악양의 이원규 시인 등이 그러하다. “성님도, 강화도 들어왔으면 바로 연락주시야지”('말랑말랑한 시를 찾아서'), “그는 여기서도 ‘오토바이 시인’으로 통했습니다. 마을 회관 앞에 주차하고 돌담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니 주인은 출타 중이고, 개 세 마리가 반갑게 맞아준다”('얼씨구, 지화자, 좋다') 가는 곳마다 그리운 이름을 호명하고 그들과의 추억과 삶의 에피소드가 잔잔하고도 운치 있게 그려진다. 시인의 가족 사랑은 이 여행 에세이에서도 어김없이 발현되는데 부모님과 자식에 대한 애정은 뭉클하다. 어제도 오늘같이 오늘도 내일 같이, 수만 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이 지난 17일 황간면 신탄리 경로당에서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백세시대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만 6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에서 운영하는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 참가자들에게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물품도 제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용산면 상용리와 양강면 남전리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황간면 신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백세시대 경로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