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 공동체정책과 직원 10여 명은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청남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작업 전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작은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국토’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국토는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해결을 위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국가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접수된 사업계획서 25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충남 등 7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보존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총 14억 원(국비 7, 도비 7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도지정문화재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3차원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모델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관 및 환경영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조정 지원 △문화재 주변 토지이용행위 적법성 자동평가 모델 등이다. 도는 문화재 현상변경 등 허가 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현실을 최대한 반영해 문화재
(충남도민일보) 한국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오는 10월 개원을 앞둔 가운데, 충남도가 충청유교문화 진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5일 논산 소재 한국유교문화진흥원 1층 대학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1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연구의 현황과 새 지평’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거점 국학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학술적 위상을 확립하고 충청국학 진흥사업과 지역 연계 국학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성기문 충남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지역 유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기조 발표,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충청국학의 위상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1부 충청국학연구의 현황과 과제, 2부 충청국학연구의 확장과 활용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이향배 충남대 교수가 ‘충청지역 한문학 연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오항녕 전주대 교수가 ‘충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서산시 예천동과 석남동 일대를 잇는 석남천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석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수해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 지난 2019년 3월 착공했으며, 공사비 132억 원, 보상비 62억 원 등 총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연장 1.34㎞를 정비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제방 축제 2.66㎞(양안), 교량 5개소, 배수 구조물 10개소, 보 및 낙차공 4개소 재가설 등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농업용수 공급, 교통 편익 향상, 생태 보존 및 주민 생활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라면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2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참관했으며, 군 작전차와 경찰차, 소방·구급차, 드론 등 장비 34대를 동원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케이티(KT) 홍성지점,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홍성의용소방대연합회, 홍성여성예비군, 적십자봉사관 홍성군지부협의회, 홍성시민안전봉사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1단계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활동 △2단계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3단계 테러 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피해 수습·복구 순으로 했으며, 종합 상황 보고를 통해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테러 역량이 부족한 국가는 국제관계에서의 신뢰나 경제 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불안감과 범죄 연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사태는 예고가 없고 큰 재앙을 초래하는 만큼 대테러 전략의 구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훈련은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4일 신규공무원 132명을 포함한 총 319명 규모의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금년도 교육행정직 권역별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채용한 지방공무원을 휴직, 퇴직 등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기관에 적재적소 배치하여 권역별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6급 4명 ▲7급 이하 82명의 승진 임용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충남교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2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2주간 ‘신규임용 예정자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수료식과 임용장 교부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음원·음반 발매 이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뮤지션을 대상으로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하고,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10월 17일 엑스포 상설 무대에서 본선 대회 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예선 신청 접수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와 공연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대회의 대상(충남도지사상) 1개팀은 200만원, 금상(계룡시장상) 1개팀은 100만원, 은상(계룡시의장상) 1개팀은 80만원, 동상(엑스포조직위원장상) 2개팀은 각 50만원씩 총 4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활동의 장을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경연대회와 함께 군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2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3軍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육군32사단과 함께 2022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도민 안보·안전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안보·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재향군인, 학생 등 안보·안전에 관심 있는 도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생방 방호시설 견학 △을지연습장 견학 △안보 영상 시청 △군용 방독면 등 군수물자 관람 △119종합상황실 견학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안보·안전 분야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울러 각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사진 전시도 관람하며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인식을 환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필요한 안보·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의 안보·안전의식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앞으로 도민 안보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위해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체험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안전! 네 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즉석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안전체험을 완료한 체험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체험객은 체험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 포토존에서 촬영 후 현장에서 즉석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안전체험을 마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진과 산불, 태풍이나 수난사고 등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험은 안전체험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방장원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험관에서 안전의식도 높이고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와 청양지역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며,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지난 8∼17일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297.4㎜, 최고는 부여로 431.5㎜로 나타나고, 청양은 404.5㎜, 보령은 392.5㎜로 기록됐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21일 오후 6시 기준 1145건 36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 31개소 △지방하천 145개소 △소하천 156개소 △수리시설 47개소 △산사태‧임도 107개소 등 814건 345억 원이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167건 △주택 반파 16건 △주택 전파 7건 △농경지 유실‧매몰 23.9㏊ 등 331건 21억 원이다. 인명 피해는 사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 이후 사회 시스템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금융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증가로 은행 점포를 정리하고 있으며 음식점은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하는 등 생활 곳곳에 무인·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시대로 전환 중이다. 그에 따라 디지털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오는 8월 30일 ‘디지털 약자와 동행’이란 주제로 충남도청, 아산시 사회경제과, 소셜캠퍼스온 충남과 협력하여 소셜캠퍼스온 충남, 5층 이벤트홀에서 ‘충남사회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충남의 디지털 격차의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환경의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작년 11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충남사회혁신포럼’은 지역의 혁신자원을 집중 조명하고 지역번영을 위한 핵심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주제인 ‘디지털 약자와 동행’에는 ▲충남의 고령자·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시행하고 있는 ‘공주교육대학교 나우누리재단’의 안희득 이사장 ▲시각장애
(충남도민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에서는 지난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수해를 입은 부여 지역의 포도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복구작업에는 박종원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농로바닥을 뒤덮은 토사물 제거를 비롯해 시설 정비작업과 피해작물 수거작업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박종원 지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워케이션 충남’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일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최신 여행 트렌드인 워케이션을 도내 관광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도는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은상 충남관광협회장,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공약과제인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현 이날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며 확산하기 시작했다.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도는 충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서해안 신관광벨트와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한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서는 포럼(10월)과 숙박업체 설명회(11월) 등을 열고, 타시도
(충남도민일보)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자치경찰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치경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도청에서 진행한 전시회를 마치고, 도민 대상 홍보를 위해 12월 12일까지 시군청, 대천역, 의료원, 공주대 등 17곳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 작품은 자치경찰 포스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김성철 씨의 ‘더 환하게, 더 안전하게! 충청남도 자치경찰’을 비롯한 수상작 10점과 충남자치경찰 활동사진 수상작 10점 등 총 20점이다. 전시회는 국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8월 일정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충남도서관,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부여군청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9월은 5일부터13일까지 서천군청, 13일부터 19일까지 금산군청, 19일부터 26일까지 논산시청,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공주시청이다. 10월은 4일부터11일은 인재개발원, 11일부터 17일은 태안군청, 17일부터 24일은 당진시청, 24일부터 31일은 홍성군청에서 전시회를 연다. 11월은 10월 31일부터 11월은 7일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급경사지는 물론 하천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서산소방서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 지역에 처음 배치된 산불전문진화차는 4륜구동으로, 임동 등 최대 45도의 급경사지를 오를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접근이 가능하다.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압 펌프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계속 방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 타이어를 장착해 최대 1.2m 수심의 하천이나 웅덩이도 이동 가능하다. 산불전문진화차는 지난해 제작에 착수했으며, 제작업체 관계자와 차량을 운용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지난달 27일 차량 완성 이후 훈련을 진행해 왔다. 도 소방본부는 하반기 공주와 청양소방서, 내년에는 천안동남소방서에 산불전문진화차를 추가로 배치해 도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지난 18일 서산소방서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한 서산지역에 차량을 우선 배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재난 대응 여건을 고려한 첨단 장비 도입은 물론 기존 장비의 효율성 향상에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소면적 작물인 ‘팥’의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익직불제 적용 작물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팥은 알타리와 냉이에 이어 세 번째 연구 작물이다. 기술원은 팥 주산지인 천안, 공주, 당진 등에서 농가 비료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팥 표준시비량을 분석해 토양검정시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영농활동 시 농촌 환경을 보존하고, 공동체 유지 및 먹거리 안정 등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시 비료사용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 점검 때 토양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시비관리를 해야 한다. 최장용 연구사는 “비료사용 기준 준수는 비료절감과 농업환경 보호를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10a당 622kg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업 실천기술로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