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지난 29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소방본부 통제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119종합상황실의 재난 상황 메시지 전파로 시작된 훈련은 통제단 운영요원의 비상소집,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과 최종 상황판단 회의 등 실제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지원기관 등의 역할 분담과 지휘‧통제를 하는 임시조직이다. 중앙통제단장은 소방청장, 시도와 시군 단장은 각각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이 맡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장일 구조구급과장은 “24시간 즉시 가동되는 현장에 강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함께 첨단 장비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지역 초미세먼지 성분은 2차 생성물질이 대부분이며, 지역별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특성에 따라 구성 성분 비율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지난해 도내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 지역인 △제철제강업 △에너지산업 △도로이동오염원 △도로이동오염원과 제조업 혼합지역에서 채취한 초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온 성분 8종, 탄소 성분 2종, 금속 성분 20종 등 총 31개 항목을 측정했으며, 초미세먼지 주성분이 이온과 유기탄소임을 밝혀냈다. 이들 성분은 전체의 약 80%로, 충남 지역은 상당수가 2차 생성 초미세먼지였다. 2차 생성 초미세먼지는 대기오염 배출원에서 나온 질소산화물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거쳐 만들어진다. 초미세먼지 주성분인 이온과 유기탄소 비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종별로 달랐다. 질산염과 유기탄소의 비중은 도로이동오염원과 도로이동오염원+제조업에서 높았다. 이 지점은 공통적으로 도로이동오염원의 영향을 받는 지점으로, 연구원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NO2) 등의 연소 생성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황산염은 에너지산업에서 높은 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해 28만 필지를 끝으로, 도내 338만 필지의 지적도 위치기준을 일본 동경 중심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한다고 30일 밝혔다.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제작된 현재 지적도가 1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지적측량의 정확도 향상은 물론 일제잔재도 청산하게 됐다. 도는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좌표변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까지 310만 필지(도 전체의 92%)의 변환을 완료했다. 남은 28만 필지는 올해 안에 변환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날 도와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37명은 정확도 향상과 효율적 검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체 교육과 학습 시간을 가졌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상 지형·지물의 위치와 크기를 수리적으로 계산하는 모델로서 각종 도면 제작의 기준이 된다. 세계측지계는 우주측량기술을 토대로 한 국제표준의 좌표체계이며, 유럽·미국·호주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공통 위치기준이다. 도는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품질향상과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는 만큼 도민의 토지소유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만 18세 이하 섬 주민도 다음달부터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섬 주민과 도내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에 이어 만 18세 이하 섬 주민까지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18세 이하 섬 주민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은 미성년자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사회 구현 등을 위해 6개 시군과 힘을 모아 추진한다. 앞으로 만 18세 이하 섬 주민은 주민등록지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도선의 표를 발권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다음달 1일로, 충남도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사업과 시기를 맞춰 진행한다. 대상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등 6개 시군의 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다만 미취학 섬 주민 아동은 이미 ‘해운법’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선을 제외한 여객선 탑승 시 무료로 승선하고 있다. 도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섬 주민의 여객 운임 무료화가 본격 시행되면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9일 신임 원내 교수의 자질 향상과 고품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상반기 원내 직원 예행 강의를 추진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날 강의 자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백수정 퍼실리테이션위드 대표를 초빙해 강의 기술과 교수법을 전달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예행 강의에 참여한 원내 직원 김광현 주무관(강의제목 : 한자로 들여다 보는 행정철학) 등 6명은 강의 매체 활용 능력, 강의 기술과 교육 방법 등을 심사받아 교수요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으며, 앞으로 개인 연찬에 활용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내외부 인사 5명이 맡았고 △강의 내용 숙지도 등 사전 준비 상황 △학습 동기 유발의 효과성 등 강의 전개 과정 △전달력 등 강의 기술 △전반적인 발표 태도 등을 평가했다. 예행강의 최종심사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직원은 인재개발원 예비 교수요원으로 선정되며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지자체 HRD콘테스트(강의경연분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교육의 품질 향상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충남도민일보)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9일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사회혁신 온·오프라인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사회혁신의 바탕이 되는 이론인 국민총행복과 도넛경제학’ 내용과 관련해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와 경제를 바라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는 일본 고베 코난대학교 가츠 마사키(Katsu Masaki) 교수가 ‘국민 총 행복 이론의 핵심 내용과 정책 적용 사례’, 영국 런던 도넛경제학액션랩 레오노라 그라체바 협력팀장이 ‘도넛 경제학의 핵심 내용과 해외 도시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일본 고베에 코난대학교 가츠 마사키 교수는 "국민총행복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맹신에서 벗어나, 모든 분야의 균형 발전이라는 다차원적 의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산간지역 후쿠시마 도와(Towa)정(폐지; 현재 니혼마쓰시)에서 비영리단체의 활동을 통해 마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보전하고, 사람중심 공동체 기반 발전을 활성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레오노라 그라체바 협력팀장은 "끝없는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과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와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천안시, ㈜대일공업, ㈜알가, ㈜소노인터네셔널(천안), ㈜웅진보안시스템, ㈜현보와 2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지역 직업혁신지구 참여 학생 및 지역 청년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지역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자동차전략산업, 관광산업, 스마트보안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했으며, 올해 교육청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예산 7억 원을 투입하고,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이런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내 어른들이 책임을 다하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교육청에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도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1년에 ‘직업교육 혁신지구 우수기관’로 선정되었으며, ㈜신라정밀, ㈜SFA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촌 현장중심의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및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군 담당자 및 농작업안전사업 참여 농업인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및 강의, 실습교육,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노상철 단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 교수와 김인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각각 ‘농약 중독의 이해 및 예방관리’, ‘농작업 편이·안전장비의 선정, 사용, 관리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박소연 한서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농업인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관리 실천 및 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농업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의회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우리 정부가 중국의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에 대해 항의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강화를 압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2019년 8월 실시한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기후 환경영향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근거로 “충남의 미세먼지 70%는 중국발이고,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는 중국 방향에서 100%로 유입되어 대기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에는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염화수소 등 각종 유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 미세먼지와 만나면 더 독해진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피해를 떠안고 있는 도민을 대표해 중국이 자국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도록 강력하게 항의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장관 및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생산 유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지역건설업계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국제정세 요인 등 국내·외의 악재 속에서 고전하는 도내 건설업계에 회생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2020년 충남도 역내공사 수주는 총공사비 13조 3183억원 중 4조 837억원으로, 전국평균 41.96%에 못 미치는 30.7%에 그쳐 17개 광역시도 중 14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공공공사에 비해 민간공사의 지역업체 수주율이 턱없이 부족하고, 공동주택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가 3.1%에 불과하다”며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가보면 타지역 건설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지 의원은 “충남도는 지난 1월 국가가 발주하는 국도·철도·항만사업에 ‘지역의무공동도급비율’을 40%까지 확대 적용하고, 상반기 중 지역제한 입찰대상 금액 기준을 현행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포화상태인 도내 화장장의 운영실태를 개선하고, 도민을 위한 서비스 마련이 필요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내의 부족한 화장시설과 비효율적인 운영을 지적했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 중 화장시설이 있는 곳은 천안, 공주, 홍성 3곳뿐이고, 총 18개의 화장로가 가동 중으로, 화장로당 1일 평균 5회씩 운영된다. 오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증해 화장장 예약이 어렵게 되자 5~6일장을 치르는 일이 빈번해졌다. 장례문화를 떠나 사회·경제적 손실이 크다”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3월 중 도내 화장장의 이용현황을 보면, 총 988건 중 도민 이용이 684건, 타 시도 주민 이용이 304건으로 31%는 외지인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도민이 도내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인근 전주와 대전, 세종 등에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화장을 하는 것으로 도민을 위한 화장장 서비스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공주나래원 화장장 이용금액은
(충남도민일보) 충남 도내 농아인들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시·군 지회 업무전담인력 지원과 수어통역사 확대, 24시간 수어통역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제3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농아인협회 15개 시군지회 중 12개 지회의 경우 업무를 전담해줄 인력이 없어 농아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지회의 경우 농아인들의 의사소통과 일상 및 사회생활 지원, 교육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지만, 센터 직원들이 지회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센터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로 지회 업무를 수행하면 행정의 지적사항이 된다. 이에 농아인들의 의사소통 지원과 회원 관리, 민원 해소 등을 위한 지회 업무 전담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양 의원의 설명이다. 시군센터 역시 통역사 인력난이 심각하며, 서천군의 경우 2명의 통역사가 천여 명에 이르는 농아인들의 입이 되어 주고 있는 상황으로 지회나 센터 모두 힘들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양 의원은 “지회 전담 인력 지원과 통역사 확대, 24
(충남도민일보) 천안물류단지 재정비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결단과 적극 행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물류단지 재정비를 통해 백석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 신축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적극 행정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년 동안 독립된 청사도 없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종합운동장 내 공간을 임대, 임시청사로 사용해왔다. 김 의원은 “천안시는 센터를 물류단지 부지로 이전·신축 재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도에 제출했다”며 “그런데도 충남도는 유권해석에 대한 부담으로 승인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시 센터는 종합운동장 내 작은 공간을 임대해 협소하고 매우 열악하다”며 “주민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라도 도의 적극 행정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부득이 사직서를 제출하게 된 것에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며 “정든 의회를 떠나며 한 인간으로, 정치인으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기회였다. 도민의 사랑에 보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29일 충청남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162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부터 정상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지원 확대와 교육 회복, 미래 교육 기반 조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예산의 주요 사업은 학교 현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69억 원을 증액하여 방역 인력을 확대 배치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방역 등 교육회복 지속 지원을 위해 18억 원을 사용한다. 또한, 금융 교육,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 등 교육과정 운영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81억 원, 학교 정보화 개선 12억 원, 단위 학교 자율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553억 원을 증액하여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교육 기반 조성에 투자한다. 그리고,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위해 110억 원,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 증가로 6억 원 등 교육복지 지원으로 127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기구 교체비로 58억 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0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로 서산 가로림만 해역(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과 태안 근소만 해역(소원면 법산리·근흥면 마금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탄소 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갯벌에 내염성이 강한 염생식물 군락지를 복원,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양생물 서식지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 유치로 서산 가로림만 해역 및 태안 근소만 해역에 2025년까지 4년간 각각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산 가로림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하천(양길천)과 연접해 하구 생태계가 발달한 갯벌 내에 칠면초 등 자생하는 염생식물 군락지를 확대 조성하고 주변에 해양 생태체험을 위한 생태탐방로와 조망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건강한 바다, 해양 생태 관광거점, 지역 상생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태안 근소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해수 유통으로 염생식물의 자생환경 조건이 갖춰진 근소만 내 폐염전 등을 활용한 염생
(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 ‘K-유교 세계화’를 이끌어 갈 핵심 거점이 충남 논산에 터를 잡았다. 인근에 위치한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을 비롯한 충청권 유교문화유산, 도가 조성을 추진 중인 공자마을 등을 결합해 유교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9일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충청권 대학총장, 충청지역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을 갖고, 진흥원 준공을 안팎에 알렸다.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자리 잡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 성현의 정신과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고, 충청 기호유교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유교문화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 착공 2년 7개월여 만인 지난 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규모는 대지 3만 8000㎡에 연면적 4927㎡로,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동으로 구성했다. 투입 사업비는 총 280억 원이다. 전통과 현대 건축양식을 결합해 만든 본관은 청소년체험관, 북카페, 강당,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라비키움,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