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립대학교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립대 본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김용찬 총장, 조경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 자원봉사 및 현장실습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예비 사회복지사 교육 참여를 통해 취업 실전에 필요한 실무를 익히고,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취업 문호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서비스 학술 분야 연구에 참여하는 동시에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돌봄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대학도 사회의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야 할 때이다”라며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서 전문적 인력 양성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훈 원장은 “이번 충남도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의회는 24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을 방문해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2만923㏊를 태웠고, 5일에도 강원 강릉·동해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4000㏊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동해 등 일원에는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충남도의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금 500만 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김명선 의장은 “집을 잃은 이재민의 삶이 회복되고, 잿빛으로 변한 숲이 건강한 숲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이 신속하고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산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내 아름드리 우수상품 제안전을 아름드리 1호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우수 상품 제안전에는 환절기와 미세먼지 시즌에 어울리는 △솔룸바이오텍의 버섯차, △태경F·B의 도라지 농축액, △태안꽃차의 다채로운 꽃차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카카오파이브의 비건초콜릿, △정선아라리한과의 전통과자,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의 맛밤/양갱3종 등 8개 업체 5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안전은 소비자들에게 충남센터가 지원하는 업체의 농식품에 대한 제품을 홍보하고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전과 홍보로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유통 채널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름드리 우수상품 제안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규 상품 모집을 위한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 입점 품평회에 참가할 기업들을 모집⋅공고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충남도청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충청남도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강원도청과 경북도청을 방문하고 성금 16,275,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이 주축이 되어 자율적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충남도 지휘부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최정희 노조위원장은 “산불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이웃 주민에 대한 우리도 공직자들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하면서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도내 서식중인 숲모기 감시 강화 등 매개체 전파질환의 선제적 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체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 3회씩 숲모기의 개체수 밀도조사와 원인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대상 지역은 도내 해수욕장(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다중이용시설(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 홍예공원) 주변 등 숲모기 다발 서식지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있다. 이들 질병 모두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며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뎅기열의 경우 2019년 전국 273명/충남 7명, 2020년 전국 43명/충남 2명, 2021년 전국 3명/충남 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1년 기준 인도 7128명, 콜롬비아 3500명, 방글라데시 2895명 등 해외에서는 환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병원체 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에서 최근 5년간 비닐하우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3월, 지역은 논산으로 분석됐다.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화재는 2017년 170건, 2018년 165건, 2019년 144건, 2020년 123건, 2021년 130건 등 총 732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사망 1명을 포함해 6명의 사상자와 5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월 82건, 1월과 4월 각각 79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온이 올라가는 5월 51건, 6월 51건, 7월 44건, 8월 64건, 9월 32건, 10월 36건, 11월 51건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12월부터 72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논산에서 전체 화재의 19.4%인 142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닐하우스(온실)가 밀집된 지역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도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2020년 통계 기준 논산시의 온실 수는 6600동으로 도내 전체 3만 8728동의 17.2%에 해당한다. 논산 다음으로는 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3월 중순 기온상승과 함께 잦은 비로 시설하우스 내 상대습도가 높아진 만큼 딸기 재배 농가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24일 밝혔다. 잿빛곰팡이병은 딸기의 꽃받침이 자적색의 반점을 보이며, 과실이 무르고 갈변 현상과 함께 썩으면서 곰팡이가 발생한다. 상대습도 95% 이상의 다습한 환경과 잎과 과실의 결로 조건에서 발생률이 높고, 과실에 발생한 곰팡이는 바람이나 꿀벌 등에 의해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시설 내 급격한 온도상승에 의한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가 뜨면 바로 천천히 환기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풍기 등으로 난방을 해서 내부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병이 확산됐다면 방제가 어려운 만큼 발병된 꽃이나 과실을 제거한 뒤 적용약제 또는 유기농업자재 등으로 처리해야 효과적이다. 남명현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봄철 잦은 비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기 및 제습으로 시설하우스 습도관리와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수농가는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의무적으로 약제 살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은 2015년 천안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해까지 아산, 당진, 예산으로 확산되며, 총 4개 시군 281농가 148ha에 피해를 입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기준 22개 시군 1710농가 944ha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사전 조치로 지난 10일까지 병원균 전염원인 겨울철 궤양제거를 완료했다. 전염원 제거 후에는 꼼꼼한 약제 방제가 필수인데, 올해부터 도내 사과와 배 농가는 의무적으로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를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천안 지역은 3월 넷째 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예산 지역은 3월 마지막 주부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측정항목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6개 항목을 비롯해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35종이다. 조사는 현장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고정식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주거지역과 예당산업단지 등 집단 민원이 발생한 22개 지점으로, 올 한해 3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예당산업단지를 포함해 대기 환경피해 민원지역 26개 지점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 설명회 및 도 누리집에 공개해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오염 불안감 해소와 피해지역의 대기 환경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환경피해 사각지역에 집중 투입한다”며 “신속한 민원대응과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도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올해 1만 권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10년 간 도내 중요문헌 60만 권에 대한 수집 및 공동보존자료관 이관 등 영구보존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24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귀중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중요문헌 3000여 권의 이관을 마쳤다. 이관된 문헌은 일제강점기 농업기술 관련 희귀본 1000여 권과 간행된지 50년이 지난 국내외 농업관련 전문도서 2000여 권이다. 해당 자료는 정밀한 목록데이터 구축작업과 장기보존을 위한 탈산 및 전문소독 과정을 거쳐 공동보존자료관에 영구보존한다. 충남도서관은 2032년까지 60만 권의 중요문헌을 수집해 공동보존자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동보존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및 이번 3000여 권을 포함해 총 1만 권의 귀중문헌을 수집·이관한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법에 근거해 도의 대표도서관으로서 지역의 자료수집과 다른 도서관으로부터 이관 받은 자료를 보존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18년 도서관 개관부터 최대 69만 권을 소장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특례 지원을 시행중 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등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정부보조 사업이다. 기존에는 가구별 소득에 따라 15-100%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특례 지원으로 10-60%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라형(중위소득 150% 이상)’의 경우 비용부담은 시간당 1만 550원에서 6330원으로 40% 줄어든다. 지원대상은 아이돌봄 지원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이며,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에 한해 추가 지원된다. 특례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상황 및 예산사정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비 맞벌이, 휴가 사용 등 부모가 직접 자녀 돌봄이 가능한 경우는 제외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양육공백 및 소득판정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도가 주최하고 기후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관련 독일 지방정부의 경험을 듣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관계자,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최대 연방주로, 주도는 뒤셀도르프이고 최대 도시는 쾰른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00대 기업 중 30여 개 업체의 본부가 있는 기업의 중심지이며, 독일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 폐쇄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탈석탄 정책 경험을 주 경제부 정책고문인 크리스티안 로에 박사가 ‘라인랜드 광산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설명했다. 특히 강력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고 재정적인 지원으로 뒷받침한 독일 중앙정부와 이해관
(충남도민일보)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촌의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충남도의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사업 도입 이후 지난 6년간 단순 귀어·귀촌을 넘어 어촌계에 가입한 신규 어촌계원이 548명에 달한다.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은 어촌계 가입 조건을 완화해 어촌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어촌계 가입비 완화, 가입을 위한 최소 거주기간 완화 등 진입의 문턱을 낮춘 어촌계에 자원조성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며, 어촌공동체 구성원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도내 어촌계에서도 어촌계 가입 유도 홍보 활동, 귀어자 멘토 활동 등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신규 어촌계원 증가 및 어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이날 보령에서 ‘2021년 어촌 진입 장벽 완화 우수어촌계 시상식’을 열고 이러한 우수 성과를 낸 도내 어촌계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령 사호어촌계는 가입비를 5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낮추고 거주기간 제한을 5년에서 1년으로 완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3농 정책 추진 과정을 점검 및 평가하고, 지난해 발표한 ‘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지사, 김창길 3농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8개 3농정책분과위원회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3농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농어촌과 농어민의 새로운 활로와 농정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민선7기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충남 지역내총생산(GRDP) 농림어업 전국 상위 안착 △농어민수당의 개별지급 전환 △지자체 최초 ‘내포문화 숲 길’ 국가 숲길 지정 △‘어촌뉴딜 300’ 33개 어촌·어항 지정 등 농어촌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의 농림어업 GRDP는 2020년 12월 기준 4조 2709억 원, 농가소득은 4564만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이며, 쌀 생산량은 67만 8000톤, 벼 재배면적은 13만 헥타르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축산 분야는 한우 45만 마리(전국 3위), 젖소 7만 마리(전국 2위), 돼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충남형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제발굴 및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 선 투자와 사업추진 후 성과에 따라 행정기관이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 도입 및 예산 절감 부문에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는 부여군을 비롯해 서울, 경기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등 아직 생소한 단계이다. 도는 이 사업을 도 전체에 확대 적용할 방침으로, 용역 주관사인 한국기업지식연구원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충남형 SIB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8월까지 5개월 간 연구를 실시한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사회성과보상사업 선정심의위원회 구성에 이어 도의회 사업승인의결, 운영기관 모집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한국기업지식연구원은 사업 발굴과 관련 국내 평균 대비 높은 자살률과 교통사고율, 저출산 고령화 및 양극화 해소, 청년정책 등 도가 당면한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타당성과 성과측정이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창식 한서대 이창식 등
(충남도민일보) 종근당건강이 충남 당진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새 공장을 건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종근당건강 새 공장 준공식이 23일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 내 6만 3935㎡ 부지에 자리잡은 종근당건강의 새 공장에는 총 13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착공 2년 만에 준공됐다. 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첨단 설비와 물류 자동화 창고 등을 갖췄으며, 새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생산 품목은 △장 건강 제품 △혈행 건강 제품 △눈 건강 제품 등이다. 종근당건강은 1996년 창업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기능성 식품, 건강지향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근무 인원은 총 324명이며, 매출액은 5954억 원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종근당건강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미용 및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 회사”라며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