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활용을 통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조성을 위해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 30개원(충남형 인공지능(AI)·이끎유치원 24개원,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2개원, 미래형 학부모 놀이유치원 4개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방과후 놀이쉼터 유치원 40개원 ▲행복꿈틀 안전유치원 115개원 ▲자연·숲체험 유치원 120개원 등을 공모·선정하여 수요자가 만족하는 유아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유아 수가 적은 공립병설유치원 3개원을 통합하여 논산·계룡지역에 운영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정책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유아교육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직속기관의 교육연구사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유아교육 중점사업과 주요 사업별 안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유치원 학사운영 방안 ▲교원 확진자 폭증 시 대체교사 인력 확보 방안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 운영 ▲오미크론 대응 방역관리 방안
(충남도민일보) 유관순상위원회는 박말순(66)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및 서울 이화여고 이소영 학생 외 14명을 ‘제21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도청에서 동아일보, 서울 이화여고와 공동 주관한 제21회 유관순상 회의를 열고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유관순상을 수상한 박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봉사관을 시작으로 32년간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누적 봉사 시간은 3만 7000시간에 달한다. 이와 함께 박 부회장은 동포애를 발휘해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 등 봉사를 통한 애국을 실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 국민청원 촉구 및 아우내 독립기념행사, 8.15광복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힘썼다. 위원회는 박 부회장이 애국정신을 봉사라는 방식으로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한 것과 인간애와 헌신적인 활동이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맞닿아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공립예술단에 대한 정의 ▲예산 및 행정적 지원 마련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공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사업에 필요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운영 활성화에 관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전문가, 공무원 등과 함께 공립예술단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 연구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비대면 시대 새로운 공연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종화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공립예술단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17명을 도내 23교(초등학교 4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8교)에 각각 신규 배치(순회교 포함)해 중국어 교사와 협력 수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원어민교사 채용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2년 만에 배치되는 것으로, 교육청에서 이미 배치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137명과 더불어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까지 배치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외국어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되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학생들의 중국어 수업, 방과후 프로그램, 중국어 캠프뿐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외국어동아리 지도에도 투입되며, 다채로운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함은 물론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고, 생생하게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쌍용고등학교 김은정 중국어 교사는 “제2외국어로써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사용해볼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줄까 고민이었는데, 원어민 보조교사가 학교에 함께 계시니까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중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외국어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인한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또 오염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이 중 CRE는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위장관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급감염병인 CRE 감염증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CRE 감염증 신고는 2019년 189건, 2020년 341건, 2021년 473건으로 늘고, 올해 1∼2월에는 163건으로 집계됐다. 양성 건수는 2019년 134건, 2020년 290건, 지난해 385건, 지난해 1∼2월 116건 등이다. CRE 감염증은 특히 신고 중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나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며, 물과 비누, 알코올 손소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농작업 편이장비 실습 등 노동부담 경감 마을 순회 교육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도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 공모사업에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 부여군여성농민회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한 해 동안 마을을 순회하면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편이장비 교육과 실습, 여성농업인 정책 소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공주, 청양,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 서천, 예산, 부여군여성농민회 부여, 논산 지역에서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1개 기관당 120개 마을씩 총 360개 마을이 대상이다. 교육은 2시간 동안 △농업 정책 설명 미 컨설팅 △기초농업교육 및 농작업 편이장비 사용법 △농작업 편이장비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와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농여건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여군여성농민회는 3년째에 접어들게 된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의 현장 호응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모사업 지원의 결과로, 도내 3개 기관 선정은 전국(12개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8일 공·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 정상 등교 추진을 위한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 정지은 사무관과 김현지 연구사를 필두로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강명진 장학관, 체육건강과 박혜란 사무관과 함께 새학기 대비 방역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후속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주요사항은 개인 예방 수칙 준수 실태, 확진자 발생시 대응 체계, 방역물품 비축 현황, 급식환경 등이며 점검 결과 코로나 감염을 대비해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하고 방역안전망을 잘 구축하고 있었다. 점검 우수사례로는 원격수업 전환 대비 수업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건의 사항으로는 방역업무 효율화 및 간소화를 위한 보건 교사 상시 근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공고일(2월 24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지역, 나이에 제한 없이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1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본 사업 안내 및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매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5년 연속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걷기 365 길라잡이’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길라잡이는 ‘건강걷기 365 실천으로 신바람 나는 학교체육’을 목표로 ▲직립보행의 역사부터 건강한 삶 실천을 위한 건강걷기 전 분야를 정리한 ‘이론편’ ▲올바른 건강걷기 10가지 실천 방법을 시각화한 ‘실기편’ ▲ 학교별로 특색있게 실천하며 변화하는 학교의 모습을 유목화한 ‘응용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료집에는 재미있는 삽화와 학생들의 현장 사진 등 생생한 학생 활동들을 담아 친밀감을 높였고, 걷기 전문가와 체육 교사도 자료집 제작에 참여해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길라잡이는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건강 걷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걷기에 대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개표소 16곳에 소방차 19대와 79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투표가 시작되는 8일 오전부터는 개표소와 함께 도내 투표소 750곳에 대해서도 화재예방 순찰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앞서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투‧개표소와 사전 투표소 등 976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78건의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도 끝마쳤다. 지난 7일 오후에는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이 서산시 문화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방안전대책을 확인하고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3월 7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김광선 원장 주재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생활 실천 선언을 시행하고 임직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올해로 설립 2년차를 맞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작년도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면, 금년도에는 조직의 운영 정상화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방지 및 인권경영 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선 원장은 “공정한 업무처리와 깨끗한 조직 풍토 조성을 위해 하나하나의 임직원이 노력한다면, 기관의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계약 상대방, 도민,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자의 인권을 존중하여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자”고 강조하며 청렴 선언을 마무리 했다. 향후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내부 임직원의 부패행위 등 발견 시에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불안함 없이 안전하게 도서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安心)화장실’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안심화장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자의 손이 닿는 손잡이, 문고리 등 모든 실내 접촉부를 알코올로 하루 4회 이상 소독한다. 이와 함께 매월 2회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내 소형카메라 등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안심화장실 운영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도서관 내 전파 ‘0’건을 유지하고 있다. 나병준 관장은 “도민들이 마음 편하게 도서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심화장실, 코로나19 차단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충남이통장연합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박종환 충남이통장연합회장,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결연 및 생필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이통장연합회는 적십자회비 고지서 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종환 충남이통장연합회장은 “적십자회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도민들이 적십자회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는 마음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올해 적십자 2차 집중모금 시기에 전달된 특별회비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특별회비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표고버섯 원목재배 시 종균접종 적기는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종균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는 공기 중 유해균의 밀도도 낮아 오염 우려가 적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4월부터는 유해균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표고 균을 접종하기 전에는 원목의 수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조가 덜되면 종균이 자라지 않는 만큼 원목을 우물정자(井)로 쌓아 건조시킨 후 적당한 수분 조건인 38-42%를 지켜 접종해야 한다. 종균 구입 시에는 반드시 균사 활착 상태와 잡균의 오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좋은 종균은 전체가 백색의 균사로 완전히 덮여 있고, 성형 판의 위까지 가득하게 차 있는 게 특징이다. 반대로 불량 종균은 푸른곰팡이가 있거나 얼룩얼룩한 점이 많고, 갈색의 선이 보이며 수분이 부족해 성형 판에서 잘 빠진다. 접종은 종균 성형 판을 4-6줄씩 가위로 절단해 손에 들고, 종균을 성형 판에서 직접 뽑아서 구멍에 바로 접종하면 된다. 성형 종균은 건조가 잘 돼 균사 활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구입 후 10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남도민일보)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밀원숲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 밀원수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다.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도는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총 2677.9㏊의 밀원숲을 경제림 육성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목표로 잡은 2579㏊를 1년 앞당겨 10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규모다. 연도별 조성 면적은 2018년 547.3㏊, 2019년 575.9㏊, 2020년 798.7㏊, 지난해 756㏊ 등이다. 식재 밀원수는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20여 종 611만 4000그루다. 이를 통해 도는 양봉농가 소득 향상과 경제림 육성 기반 마련, 채밀 수종 다양화, 기능성 벌꿀 생산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 감자 파종 전 충분히 싹을 틔워 파종하면 싹이 균일하게 나고, 출현율도 높아져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감자생산 농가는 대부분 3월 중순 파종해 여름 장마 전 수확하는데, 싹을 틔워서 심으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뿌리활착에도 유리하고, 초기생육을 균일하게 유도해 생산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산광싹틔우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막을 덮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가능하다. 씨감자를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바닥에 얇게 깔아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한 번씩 바꿔주면서 키우면 된다. 이 때 적정 온도는 15-20도, 습도는 80-90% 정도를 유지하고 낮과 밤에 환기 등으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 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한 ‘두백’과 가을 생산 ‘수미’는 품종 특성상 산광싹틔우기를 꼭 해야 한다. 백인철 농촌지도사는 “일부 품종은 산광싹틔우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파종하면 다시 휴면에 들어간다”며 “초기생육 확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