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수업환경에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통합교육 정보시스템 개발을 다년간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오는 3월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이 개통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일선 학교에 빈틈없는 현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1일(월)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마주온’ 운영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주온 소개 ▲마주온을 활용한 수업 방법 안내 ▲충남톡, 소통톡, 미래톡 시연 ▲질의 응답 순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마주온을 통해 ▲교사들은 저작권과 사용료 걱정 없이 수업자료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수업 중 모둠활동 운영이 용이해지고, ▲학생들은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교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접속 장애 없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의 일정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의 온라인 수업 진행 상태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교사와 학생 간 시중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로 소통해오며 개인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문
(충남도민일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하는 황화초등학교(교장 권정원)로부터 유물 15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황화초등학교는 1930년 개교하여 8천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였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아쉽게도 2022년 3월 폐교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기증 유물은 황화초등학교에서 교육 목적으로 수집·전시된 것으로, 의복, 신발, 갓, 수저, 제기, 북, 바디, 솔, 부티 등 생활민속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와 근대시기 논산 지역민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급속한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황화초등학교처럼 도내 학교들이 폐교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학교 부지와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이 여러 각도로 모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은 학교가 개교 이래 소장하고 있던 자료와 유물들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볼 때 황화초등학교의 유물 기증은 좋은 선례라고 할 수 있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관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정성스레 수집한 유물을 도민들을 위해 전시·연구 할 수 있도록 기증해 주신 황화초등학교 교직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들이 기후변화와 과일 소비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보급 사업 등 경쟁력 강화에 12억 44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감귤류 등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남부지역에서만 재배되던 감귤류를 2012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과 다양한 판매 전략 수립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65개 농가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8㏊ 면적에서 감귤류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재배환경개선과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레드향과 황금향을 집중 육성, 도내 감귤류 재배면적의 72%까지 끌어올렸다. 논산시와 부여군에서는 이미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아열대 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을 비롯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동상해 방지기술 보급, 이상기후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역점사업인 아열대 과수 경쟁력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하는 방류수에 대한 생태독성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82개 업종 1761개 사업장이며, 연차적으로 생태독성 시험 평가시스템을 확대해 시행한다. 생태독성 관리는 미지의 유해화학물질 독성을 생물체를 이용해 평가하고 관리하는 실험이다. 화학물질은 세계적으로 24만여 종, 국내에는 4만 4000여 종이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2000여 종의 신규물질이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다. 기존 폐수배출사업장 수질은 개별 오염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57개 항목)을 설정해 관리해 왔지만, 유해화학물질 종류의 급속한 증가로 알려지지 않은 독성물질에 대한 개별 대응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생태독성 실험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각종 독성물질이 포함된 방류수에 살아 있는 물벼룩(Daphnia magna)을 넣어 움직임을 관찰하는 생태적 방법이다. 실험은 다양한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는 방류수에 들어 있는 물벼룩의 활동성, 움직임 등을 관찰해 독성물질이 물벼룩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생태독성 실험을 통한 폐수배출시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곳에 57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스마트 쌈지 주차장 △스마트 공원 △스마트 교통안전환경 개선 3개 분야로, 주차장 4곳 32억 원, 공원 3곳 15억 원, 교통환경 5곳 10억 원이다. 쌈지 주차장은 도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없어 주거 생활이 불편한 원도심 지역에 주차장 공유 시스템 및 감시카메라(CCTV)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아산시 방축동 77면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40면 △부여군 규암면 외리‧부여읍 동남리 80면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40면 등 4개 시군 237면이다. 스마트 공원은 리모델링이나 신규 조성이 필요한 공원에 스마트기술(스마트 벤치, 안심벨,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감시카메라 등)을 도입해 주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는 공원은 △보령시 동대동 희망공원 △금산군 금산읍 아인리 아인친수공원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어린이공원 3곳이다.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은 도심지 및 관광지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 교통안전환경 개선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해양수산부가 도 관할 영해 7645㎢를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한다. 도와 해수부는 해양공간관리계획을 통해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한 도 관할 영해를 9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연계 관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도와 해수부는 도내 해양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해양공간 특성 평가, 법·제도 등을 고려한 해양용도구역안을 마련해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우리 도 해양공간은 주꾸미·대하·꽃게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이 많으며, 섬·해수욕장·자연경관 등 자연·생태자원이 뛰어나다. 또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13% 정도를 처리하는 대산항·당진항 등 무역항과 연안항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산업을 개발하는 등 해양공간 이용·개발·보전 활동이 공존하고 있다. 도와 해수부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어업활동보호구역(45.2%), 군사활동구역(44.7%), 항만·항행구역(8.5%), 환경·생태계관리구역(7.9%), 연구·교육보전구역(3.1%), 안전관리구역(2.4%), 해양관광구역(1.6%), 골재·광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구하는 또 하나의 구조활동인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닻을 올린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화재피해주민과 경제적 취약 가구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고려인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에게는 육아용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고려인과 북한이탈주민에게는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필요에 따라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도 병행한다. 소방본부는 더 많은 소방 가족과 일반 국민‧기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모금액 집행내역 공개 등 투명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000명이 넘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과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참여했으며, 애터미‧오텍 등 도내 여러 기업에서도 성금 기탁으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마늘 농사에서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월동 후 비료살포 및 병해충 예방 등 생육관리가 중요하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해빙기 이후 들뜬 흙을 눌러주고 물빠짐이 좋지 않은 저습지에는 잎집썩음병(춘부병)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마늘뿌리가 땅위로 솟아 오른 것은 가볍게 눌러 뿌리 부분이 땅속에 완전히 묻히도록 눌러주고, 흙으로 잘 덮어주어야 인경비대 등 생육에 도움이 된다. 한지형 마늘은 월동기간 뿌리는 계속 자라지만, 지상부 생육은 정지했다가 기온이 상승하면 지상부로 출현하는데, 잎이 2-3매 전개돼 10㎝ 정도 자랐을 때가 마늘 싹 유인의 적기다. 싹이 일찍 올라온 상황에서 싹을 꺼낸 뒤 온도가 급강하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 싹이 조기 출현한 곳은 유인 전 비닐 중간 중간에 숨구멍을 내어 주고, 기상을 확인한 뒤 2-3일 정도 기온이 높은 날 전일 싹을 꺼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싹 유인 후 마늘이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4종복비 또는 요소를 0.2% 농도(40g/20ℓ)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회복시켜주면 된다. 난지형 마늘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음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물(통합 물관리)’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선 하천의 맑은 물과 자연 풍경,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수질 오염의 경각심 고취, 맑은 물 공급 등 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절 도화지에 주제와 관련된 회화, 포스터(수채, 유채, 크레용 가능) 등 그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17 대덕 비즈센터 C동 102호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미술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 시상은 별도로 추진하고 특선(27명), 입선(45명)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도청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 하반기 내포신도시 내 공공자전거 ‘내포씽’의 정식운영에 앞서 이용 활성화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13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전면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내포씽을 비롯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끊김 없이 달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도와 홍성․예산군은 교차로와 버스승강장 인근 보행자 대기공간과 공원‧녹지 내 단절된 구역을 비롯해 횡단보도, 아파트 진입로 등 구간을 연결하고, 자전거횡단도로의 경계석 턱을 낮춰 장애물 등에 안전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자전거 이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신도시 내 자전거안전교육장도 설치할 계획이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해 ‘자전거 천국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홍성‧예산군, 전문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의 원활한 추진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겪은 불편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도와 홍성․예산군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추진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국제행사를 유치해 위상을 높이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관광트렌드에 부응하고, 글로벌 문화 강국의 위상과 잠재자원을 융복합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충남의 특색 있는 자원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국제행사 유치 수요조사 결과, 8개 시군이 적극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는 천안시 K-컬쳐 문화엑스포와 서천군 스마트 국제 그린박람회, 서산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등의 유치 방안을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26년 완공되는 만큼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및 국제회의 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춰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유치에 유리한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국제행사 유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2019년 기준 한국관광공사의 시도별 국제행사‧회의 개최현황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당시 전국에서 총 306개의 국제행사가 열렸지만, 도는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행사를 단 한건도 개최하지 못했다. 대부분 국
(충남도민일보) 대외 경제가 자국 우선주의로 전환되면서 전 세계 공급망이 재편됨에 따라 충남도가 도내 산업 성장의 불안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산업별 수입 원자재 관련 공급망 대응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18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 산업별 원자재 공급망 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경제·안보 핵심 현안인 전 세계 공급망과 우크라이나 상황 점검을 위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부의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력회의에 발맞춰 추진했다. 이날 도는 제1차 회의에서 보고된 수입 품목 중 도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집중 관리 품목을 선정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임병철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원이 ‘충남 공급망 집중 관리 품목 선정 및 대응 방향’을 보고했으며, 각 대책반이 공급망 관리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임 연구원은 “제조업의 중심지인 충남은 생산 구조의 50.6%를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어 무역협회 등을 통해 충남의 수입 품목 중 단일국가 수입 의존도가 80% 이상인 품목 324개를 1차 분석했고 이번에 국내 생산 및 대체 가능성을 기준으로
(충남도민일보) ‘제1회 충남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18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열렸다. 한글의 날, 점자의 날과 함께 언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한국수어의 날은 매년 2월 3일이며,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시작했고 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수어에 대한 도민 인식을 고취하고 한국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완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장과 도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윤병천 나사렛대 교수 등 그동안 한국수어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3명이 표창을 받았다. 양승조 지사는 “한국 수어의 발전과 관련 법 제정까지 많은 노고를 이어온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우리 도에서도 수어를 통한 공공 정보 전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충남교육가족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대상 재난/안전관리 앱(App)인 ‘충남학생지킴이’ 의 기능을 보완·개선하여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남학생지킴이’ 앱(App)은 지난 2014년 12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최초로 개발된 이래 그동안 7차례에 걸친 기능개선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다운로드 건수가 현재 71,200건에 달하는 등 시·도 교육청 최고의 재난/안전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11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기능개선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콘텐츠 보완(위험발생알림) ▲신규콘텐츠 도입(학교안전 주의보, 안전알림, 안전표어공모) ▲신규 시스템 적용(SNS연계 로그인, 안전경험치)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충남학생지킴이’가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18일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최초 입실한 산모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산후조리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분리된 공간에서 폼보드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개원 이후 첫 입실한 산모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불편한 점 등 의견을 수렴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82만 원이다. 수급자, 장애인, 셋째 이상 등은 이용료의 10-50%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분만 예정달 2개월 전 매달 첫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방문예약이 원칙이다. 양 지사는 “현장방문에서 나온 불편 사항을 포함해 앞으로도 개선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며 “많은 산모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민간단체, 군, 유관기관과 함께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읍·면·동 이상 216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단체와도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 1757여 명과 감시카메라 77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 중이다. 임차헬기는 논산과 홍성에 각각 1대씩 배치했으며, 취약시기인 3월 초에는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 산불의 조기발견, 초기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마을 1공무원 분담제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도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군 관계자,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봄철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신속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방지위원들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대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범도민적 산불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