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는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 보상과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세)’ 세율 100% 인상이 파란불을 켰다. 도는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호흡기나 심뇌혈관 질환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기·수질 오염, 발전소 주변 재산 가치 하락 등 높은 외부비용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강원·충남·전남·경남 등 5개 시도 내의 화력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6년을 기준으로 연간 17조 2000억 원에 달했다. 외국에서는 화력발전에 따른 외부비용이 원자력에 비해 1.6∼143.7배 정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1㎾h 당 0.3원으로, 원자력발전 부과 세율(1㎾h 당 1.0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근거가 환경오염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한 재원 확보이지만, 더 많은 외부비용을 야기하는 화력발전이 원자력보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다목적 강당에서 교육감을 포함한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약 2,000kg(800여 포기)의 배추를 김장했으며, 담근 김치는 직원들이 직접 도내 사회복지시설 21곳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의 김장 봉사는 2015년 처음 추진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7년간 2,700포기를 142세대의 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 봉사에 직접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간부들이 29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이웃 사랑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운 겨울 따듯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전달식을 마련하였으며,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등이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 및 재해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맞고 있을 우리 이웃의 고통에 마음이 아프다.”며, “충남교육청도 적십자사와 같이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일 사할린국립대에서 열린 ‘2021 러시아 사할린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사할린주정부 교육부와 사할린국립대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주 교육부 장관, 사할린국립대 한국어학과장, 참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 현지 초·중·고·대·일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2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중 50여 명이 이날 본선에 올라 한국어 능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도의 주요 지방외교 추진 사업인 ‘사할린한인 연계 공공외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내 사할린한인 초청행사 △사할린한인 역사특강 및 순회사진전 △사할린주정부 화상회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가 등 실질적 사업을 거치며 사할린주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우리 도에서는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이 폐회사를 담당했다. 이날 도는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 역사 알리기 △한국문화 페스티벌 △제4차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강도 높은 심의를 통해 자치행정국, 공동체지원국, 문화체육관광국의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1조2392억원 중 14억7037만원(19건)을 삭감했다. 행문위는 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6개 실국 및 직속기관의 2022년도 본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행문위는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공동체지원국 소관 특별회계 6억원(1건)을 삭감 조정했으며,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예산안 조정에 앞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감사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골목마다 설치된 신호등으로 교통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신호버튼 등 교통효율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업무 중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경찰공무원이 증가하므로, 심리치료 등 대책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충남도가 발 빠르게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층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도민들과도 충분히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도로망 신호체계를 현실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이재민·저소득층 구호 활동과 사회봉사·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계시는 적십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8월에도 태안 선박화재 피해에 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해 피해복구 재난 구호금 300만 원을 적십자 충남지사에 전달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결핵 예방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김명선 의장은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을 증정받고 결핵 예방 성금을 전달했다. 결핵은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만여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600여 명이 목숨을 잃는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대상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예방 조사 연구·홍보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김 의장은 “지난해 1356명의 목숨을 앗아간 결핵은 법정감염병 중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으로,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1.5배 높은 무서운 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결핵의 위험을 일깨워 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살필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2일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내년도 예산액은 4조 2349억여 원으로 전년도 대비 19%인 6801억여 원 증액된 규모다. 교육위는 중기지방교육 재정계획, 국가지원사업, 법적·필수경비, 시급한 현안사업 등을 포함한 각 교육 사업의 적정성·실효성·균형성을 중점 점검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회복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망 강화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가 줄었다”며 “상황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학생들이 체험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는 4일간 764억여 원(1.9%) 증액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는 2일 충남 공주 소재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경제발전전략 전문가,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진, 도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발전전략 도·전문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 경제발전전략 실행과제를 추진해 온 관계 공무원과 경제발전전략 수립에 참여한 충남연구원 연구진, 수시로 자문 의견을 제공한 전문가단이 한데 모여 경제 분야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철우 한국과학기술대 교수가 ‘미래기술 트렌드와 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정치·사회·경제 등 분야별 미래사회 트렌드를 제시하고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소개했으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어 분임 토의에서는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상생 △개방과 협력 등 5개 주제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조가 돼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전체 토론을 통해 분임별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논의를 나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충남경제발전전략 과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도 공무원과 연구진, 전문가 등이 협력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지난해 구축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데이터 공간 클라우드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이미 구축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에 행정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실국 · 기관 간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인적 · 물적 디지털 전환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2일 도청에서 이공휘 도의원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및 공간정보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2차연도 사업인 ‘행정데이터 공간 클라우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주소·위치기반 공간데이터의 융 · 복합 기반을 구축해 부서 간 체계적인 업무지원 및 협업과 공동활용으로 정책 의사결정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도는 재난안전, 지방하천, 공유재산 등 도 공간정보시스템 8종 데이터와의 연동체계를 구축해 하나의 채널로 신속·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통합연계모듈 개발로 연계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간·행정 데이터를 간편하게 지도기반으로 분석·시각화하는 다차원 분석지도를 이용하면 신규 공간정보시스템 개발 비용과 개별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등
(충남도민일보) 도시와 농촌의 공동체 관계 회복과 상호 신뢰를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한 ‘충청남도 공유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소관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도시민이 자신의 농지가 없어도 농촌에서 농사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유농업’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는 지역농협, 사회적기업, 농업회의소, 사회적협동조합을 공유농업플랫폼 운영자로 지정,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생산자가 농장을 소비자와 공유해 농산물 생산에 참여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동체 관계를 회복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도농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내용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보 ▲공유농업플랫폼 운영자 지정 ▲공유농업 네트워크 구축 ▲공유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 교육·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례안은 제333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제333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도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조 1293억 7018만 원, 세출예산은 2조 6471억 4067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941억 5344만원(4.63%), 1854억 8007만원(7.53%) 증액됐다. 오인환 위원장은 “저출산보건복지실에서 인고의 노력으로 세운 예산안이지만 그 쓰임이 도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좀 더 신경 써서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며 “차액보육료지원 확대 등 보육정책에 다같이 관심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조례에 의하면 일반사무의 위탁 기간은 3년 이내로 되어있는데 5년 이내로 위탁한다는 것은 위반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종별 복지관이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위수탁과 관련해 관행적으로 한 곳에서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강조했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부여 지역아동센터와 연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교육회복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지원을 위해 충남의 대표 지부(전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 한국지역아동센터 충남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공동의 협력체계로 최선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라온 배움교실’은 지역아동센터 돌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력지원 프로그램으로 충남도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강사와 교재, 교구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라온 배움교실의 운영 현황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무엇보다 아동들과 센터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회복 안전망 구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탄탄한 기초학력은 물론 자신감과 따뜻함을 선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1월 30일에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3 대입전형의 이해와 준비 전략’을 주제로 ‘교육공동체 주제별 대입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실시했다. 고3 대입이 정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내년 이후의 대입을 준비할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설명회 장소와 인접지역 학부모 100여 명이 대면으로 참여하였고 충남 전역에서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 1,000여 명이 실시간 유튜브로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주제인 ▲2023 대입의 변화와 주요 특징 ▲2023 대입 준비와 지원 전략 ▲질의응답 순으로 충남진학교육지원단 태안고 이강헌 교사가 특강을 했다. 충남교육청은 예측하고 준비하는 진로진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올해 5번의 비대면 주제별 대입설명회를 개최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호응한 바 있으며 이번이 6번째 설명회다. 대입이 눈앞에 다가온 고등학교 1,2학년과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습전략 수립, 바람직한 학교생활, 대입 준비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국민행복소방정책 우수 기관 선정 포상금을 ‘가치가유 충남119’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앞 사랑의 온도탑 광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에게 1천만 원 기부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기존에 조성된 기금과 함께 도민 중에서 재난 및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국민행복소방정책은 소방청이 지난 2011년 도입한 제도로 전국 소방본부가 1년간 수행한 소방안전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며 도 소방본부는 전국 10개 도 단위 본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도 소방본부가 지난 2월 닻을 올린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의 대표적 안전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도민 43가구에 7100만 원을 지원하였고 12월 중 지원을 목표로 5차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같은 단체는 물론 애터미(주)와 ㈜오텍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일 ‘꽃지해안공원 가로화단 경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노후된 화단 공간을 태안의 낙조 명소인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위치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356번지 꽃다리 부근이며, 사업 면적은 총 1867㎡ 규모다. 주요 정비 내용은 △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암석원 조성 △휴게시설 설치 등이며, 염해에 강한 마가목을 중심으로 군락지를 조성하고 해안변과 인접하게 산책로를 만들어 관광객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보령해저터널 개통, 꽃지해안공원 조성과 발맞춰 경관 개선이 이뤄진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할미·할아비 바위와 석양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며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고 새로운 내일을 여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