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여름철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태안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정당리의 한 포도농가에서는 5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고품질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18~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진흑색의 ‘머스캣 함부르크’, 머스캣 향이 진하고 고급스러운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독특한 형태와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매니큐어 핑거’, 알맹이가 작고 아삭한 ‘루비 시들리스’ 등 유럽종 포도를 9월 중순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1kg당 2만 원 선으로 직거래 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좋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산 포도는 비타민 A·B·C·D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속 세포의 파괴를 막아 염증 및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포도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직판 및 6차산업화를 위한 체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달콤하고 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태안 육쪽마늘’ 재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가중요농업유산 가치발굴용역 추진 위원회’ 위원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육쪽마늘재배 명산화를 위한 국가중요농업유산 가치발굴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육쪽마늘의 체계적인 보전과 발전을 도모하고 마늘 재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오랜 기간 형성된 유·무형 농업자원 중 보전 및 전승의 가치가 있다고 국가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제1호인 전남 청산도 구들장 논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시 3년 간 15억 원을 지원받아 유산자원을 발굴·보전할 수 있다. 군은 태안육쪽마늘의 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신청 추진계획을 수립, 사전컨설팅과 용역 발주 등 절차 추진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은 해양성기후로 마늘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육지와 분리된 가의도에서 바이러스 영향이 적은 육쪽마늘 종자를 생산해내고 이를 육지에 보
(충남도민일보) 천안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용역 보고회는 천안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시의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되는 천안삼거리공원에 대한 기본구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전문가 자문과 설문조사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천안삼거리공원의 밑그림을 그린다. 기본구상 및 추진전략으로는 체험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체험경제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문화·예술·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 등 시민을 위한 체험적 복합문화 공간 조성이 제시됐다. 또 앞서 의회와 협의한 지하주차장, 바닥분수, 선큰가든, 테마형 놀이공간 등 기존 설계도 반영해 실현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공원 내 사유 시설인 통신시설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마친 직후 국·도비 지원사업인 지하주차장과 자연마당 사업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공적인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수립을 위해 설계 단계
(충남도민일보) 충남 청양지역 고추 생산량이 평년작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12일 정산면 용두리 고추품종 비교 포장에서 고추연구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고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곳은 병충해에 강하고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직접 보고 선택하는 기회를 각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3개 포장 중 한 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곳과 화성면, 대치면에 10개 종묘사가 출시한 28가지 품종의 생육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비교 포장을 직접 운영한 최광석(정산면 용두리 거주) 씨는 “5월 초 정식 초기에 기온이 다소 떨어져 생육 부진을 겪었지만, 그 후로 좋은 날씨가 이어져 예년과 비교할 때 병충해 피해도 적었다”면서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교 포장 생육상태 평가 후 지난 4월 중순 부직포 막덮기 터널재배를 도입한 운곡면 후덕리 장귀진 농가와 시설하우스 다수확 우수사례로 정평이 난 운곡면 영양리 강왕구 농가의 농장을 차례로 방문, 재배 비결과 문제점을 공유
(충남도민일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마련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8개사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선정기업은 ㈜리그넘, ㈜룩시드랩스, ㈜미토스테라퓨틱스, ㈜모쓰, ㈜에이트마진, ㈜노바락토, ㈜애드, 셀스케어 등 8개사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혁신센터와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기업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공동 운영되며, 최종 선정된 8개사는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컨설팅, 글로벌 IR/마케팅 역량 강화, 현지화 전략수립 워크숍, 글로벌 데모데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다각도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분야별 전문 강사와의 주제별 Workshop 및 office hour Session 제공 ▲Global Peer-to-Peer Matching 제공 ▲Global Demo-Day개최 및 International Event 참여 지원 등이 제공된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세미나를 12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Plug and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4일 1인당 10만 원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인 국민상생지원금과는 별개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자 중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장애인(차상위 장애연금,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은 별도 신청 없이 보장가구 대표 1인 복지급여 지급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현금급여를 받고 있지 않아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가구는 주소지 기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대상자 확정되면 오는 24일 1차 지급하고, 계좌 오류, 연락지연 등의 사유로 미지급되거나 8월 신규 책정 법정 저소득층은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 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게 ‘저소득층 추가 국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12일 세종시상인회연합(회장 황현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정부지원사업 공동 공모, 지역상권 홍보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지역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설공단]
(충남도민일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5G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에트리홀딩스(주), ETRI, 혁신기업(Special Partner)들과 함께 ‘5G+ 스타트업 오픈콜라보 이공이일(2021)’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개 기관과 SP기업(Special Partner)으로 이래AMS, KTCS, ㈜금성백조주택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기업별 자원과 역량을 적극 연계하고,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여 지역 내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5G 활용 스타트업을 10개 팀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기술매칭부터 투자 및 기술사업화 연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혜택으로 에트리홀딩스(주)의 직접투자 또는 투자유치 지원, ETRI 기술 이전·출자 지원, 특구재단의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연계, 대전혁신센터 사업화지원 연계 및 입주지원 자격부여 등을 제공한다. 모집분야는 모빌리티, 디지털마케팅, AR/VR, AI(빅데이터), 건설, 로봇, 바이오 등 5G 분야 관련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이다. ‘5G+ 스타트업 오픈콜라보 이공이일’은 지역 제한 없이 5G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소프트웨어(SW)품질역량센터 주관으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 및 지역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교육 및 국제 자격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교육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계획과 프로세스, 테스트 관리 등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를 향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국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격 협회(ISTQB, 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s Board)의 테스팅 지식 체계와 국제 표준(ISO/IEC/IEEE 29119 SW 테스팅 ) 자격 시험에 맞춘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제 표준 자격 시험 과정(ISTQB-CTFL)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분야 인재의 취업을 돕고 산업 종사자의 업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의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실무 교육 및 국제 자격 과정 모집 안내’를 통해 17일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스마트아이시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개발한 쌀 품종으로 국내 유일 이기작이 가능한 빠르미가 대한민국 햅쌀 시장 선점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과 12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빠르미 브랜드쌀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안팎에 알렸다. 이번에 판매하는 빠르미 쌀은 당진 송악 해나루쌀조합 소속 25농가 33㏊ 규모의 농지에서 지난 4월 말∼5월 초 이앙해 8월 초 수확했다. 빠르미를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 등에서 소규모로 재배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일반 농가가 대규모로 재배에 성공하기는 처음이다. 해나루쌀조합은 특히 최근 빠르미를 수확한 논에 또다시 빠르미를 이앙하며 이기작을 진행 중이다. 수확 쌀 총량은 150톤(원료곡 200톤)으로, 농협, 롯데마트, GS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마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은 1㎏ 당 최고 5925원으로, 당진 지역에서 생산된 쌀보다 1㎏ 당 1000원 안팎 비싸다. 빠르미를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박사는 “그동안 햅쌀은 남부 지역에서 먼저 생산해 판매해왔으나, 국내에서 재배 기간이 가장 짧은 빠르미를 개발하고 대량 재배까지 성공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12일 군수 집무실에서 국립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과 여성창업지원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임재학 대학원장, 김명숙 교수, 장동현 도든컴퍼니 대표, 곽동신 히트메이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여의 여성창업가를 전문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부여군 여성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와 국립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여성창업 활성화 및 우수 창업자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전문 멘토링 지원 △부여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추진 △경영 마케팅 및 특화교육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창업자가 경쟁력 있는 창업역량을 갖춰 어떤 상황에도 굳건히 이겨낼 수 있는 창업능력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센터에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여성의 주체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달 충남도
(충남도민일보) 대전광역시 동구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시행하는 천동3구역 주택 공급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구 내 원주민들에게 1회에 한해 전매 허용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천동3구역은 천동, 효동, 인동, 신흥동, 판암동 일대 163,000㎡에 추진 중인 공동주택 26개 동 총 3,463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8월 현재 철거를 완료하고 다음 달 원주민 분양을 시작으로 순차적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분양권 전매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는 투기과열지구 등을 이유로 지난해 5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에 따라 5년 전매 제한을 적용, 경제적인 이유로 재입주가 어려운 원주민들은 불만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구는 기반시설이 열악해 민간이 아닌 관(官) 주도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특수성을 감안, ‘주택법’이 아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으로 국토부와 적극 협의, 전매가 가능한 것으로 유권해석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LH 전매허용 신청에 따라 지난 11일 구의 최종 승인으로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원주민에게 분양권 전매 시 할인액 및 계약 의무 등 양도인의 모든 권리와 의무가 포괄 승계된
(충남도민일보)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13일부터 대덕e로움 카드로 대덕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서비스 구매 시 기존 10%에 추가 캐시백 10%를 더 지급하는 사회적경제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캐시백 프로모션은 지역 내 소비 파급력이 큰 대덕e로움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민간영역의 착한 소비 유도를 통해 기업의 자립을 돕고 선순환 지역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편리한 구매와 캐시백을 특징으로 하며, 대덕e로움 카드로‘대덕e로움몰’에서 사회적경제제품을 구입하거나, 직접 방문해 관내 사회적경제제품 서비스 결제 시 월 100백만 사용범위 내 기존 10%에 추가캐시백 10%가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사업비 8000만원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된 공모사업비로 마련됐으며, 대덕구 관내 도․소매업,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등 3개 분야, 61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급감과 판로 축소로 어려움을 겪
(충남도민일보) 대전시는 12일‘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하고, 14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 특화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한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시·구비 매칭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청이 접수된 상점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서구 월평1동 상점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상점가 △유성구 노은1동 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등 4곳이다. 선정된 상점가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고유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및 컨설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골목길 개선ㆍ조형물 설치 등 자생적 상권기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구 대전대학로 상점가는, 대학로부터 용수골공원 일원에 그림자 조명, 불꽃조명, 일루미아트리 등 ‘빛’을 주제로 한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확보를 위한 첫 걸음마를 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승인 후 국제행사 개최 필요성이 인정돼 국제행사개최계획서, 문체부 검토의견서, 타당성조사 신청서 등을 기획재정부에 7월 22일 제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심사대상 사업 선정 여부와 위원회 심사 완료 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 인정 여부 등을 집중 심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충청권이 제출한 사유서를 받아들여 8월 9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통보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타당성조사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기준에 따른 행사의 타당성 평가, 경제성 분석, 국제행사 규모의 적정성, 소요경비, 재원조달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충남도민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은행 설립 등 각 지역 현안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 등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 △행정수도 완성 추진 전략 △강호축 비전과 추진 전략 등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을 위한 각 지역 중점 현안을 논의했다. 이 중 충청권 지방은행은 지난 6월 충남도가 개최한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퇴출됐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결과를 보면, 충청 거주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