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지역사회 노동정책에 도민의 의견을 담기 위한 수립 절차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7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주일 도 노동정책협의회 전 위원장, 전문가,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발제, 분과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실천과제의 주요 추진계획인 △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터, 건강한 노동자 △함께하는 노동 기본 행정을 주제로 발제하고 분과별 토론을 펼쳤다. 또 분과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단 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추진단은 ‘노동권익 존중, 안전한 일터’라는 기존 정책 기조를 계승하면서 △전환 △주체 △존엄이라는 세 가지 열쇳말을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수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수렴하고 올 연말 도민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19일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에 협조한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서울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도는 6월 대웅제약, 피치마켓과 문진표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도내 모든 구급차에서 활용하는 무선단말기인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장착을 마쳤다. 문진표는 119구급대원이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발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말하지 않아도 증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 8개국 언어를 그림으로 표현한 문진표는 현장 배치 1개월만에 63건의 응급 현장에서 구급대원과 환자를 이어주는 성과를 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도 “표현이 어려운 환자들의 질병 표현을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가 실제 응급 현장에서 구현됐다는 것에 직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이 지난 10월 9일 생방송으로 유튜브 충남에듀있슈에서 송출한 575돌 한글날 기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개막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꿈잔치’ 생방송은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대면 혼합 형태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한글사랑 유공자와 특별생방송 이야기 손님 6명이 어우러져 대면 생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소원초등학교 외 14개교 60여 명이 화상회의(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또한 수천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충남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댓글 참여, 돌발 퀴즈 풀기를 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개막 공연 영상 중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가 제작한 모래예술 작품 영상과 천안쌍용고 연극동아리 아띠랑스의 ‘겨레말 뉘우스’ 연극 작품 영상은 일부 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계기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명의 이야기 손님이 참여한 대담 프로그램 ‘다시 힘을 내요 토닥토닥’에서는 강경황산초 문해교실 학생인 이월순 어르신의 자작시 낭송과 이야기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주고 있다. 575돌 한글날 기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개막 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021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향후 대책 수립을 위해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담당 교사 40명과 학교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서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금품 갈취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등교수업이 확대된 점과 등교를 하더라도 비접촉 기반의 ‘거리두기’ 원칙이 강조되면서 학생들 사이의 활발한 친교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교폭력 예방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는 이러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학교폭력 양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회는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 프로그램 편성·운영 ▲단위학교에서의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 사례 등을 연수하고 학교급별로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심순희 장학관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별로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9일, 도내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격려문에서 “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수능 시험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을 비롯하여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인한 수능 응시 방법 변경 사항에 대하여 수험생들이 충분히 파악하고 수능 시험에 응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공의 법칙’을 쓴 미국의 작가 로버트 콜리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성공은 매일 부단하게 반복된 작은 노력의 합산이다.”며, “수능일까지 매일매일의 노력을 멈추지 않기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관리를 잘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당부”하면서 격려를 마무리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시책 발굴을 위해 충남경찰청 관내 경찰서와 시 · 군을 차례로 방문, 주민대표와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19일 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자치경찰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주민맞춤형 시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부여군을 시작으로 26일 천안시, 27일 공주시 경찰서와 해당 시 ·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권희태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위원은 부여군 현장경찰관 및 주민 간담회에서 자치경찰 추진사항 등 홍보에 이어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주민들이 바라는 치안서비스 제안을 포함해 제도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에서 접수된 다양한 제안 및 건의 사항을 도와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 검토해 충남형 치안 시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새로운 충남형 자치경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주민 등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도내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의 참여권 등 권리 실현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502호)에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 유혜영 서부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내 지역아동센터 18곳에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개선과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보호와 교육 및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에는 238개소 지역아동센터에 65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도는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노후시설 환경개선, 토요운영비 지원, 급식 인력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안정된 아동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충남도민일보) 천안시 동남구가 천안역 이용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천안역 동부광장 환경개선에 나섰다. 동남구는 지난 18일 천안역 동부광장 3번 출구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일부 공간을 폐쇄했다. 그동안 주취자와 노숙인들이 천안역 주변에서 행인에 대한 시비 및 절도, 행패소란, 고성방가, 진출입방해, 노상방뇨 등을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오염된 냄새 등을 일으킴에 따라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올해 현재까지 관련 민원만 동남구청 34건, 동남경찰서 238건, 천안역 71건 등 343여건에 달하는 등 동부광장 내 노숙인과 상습주취자로 인한 시민 불편·불만사항이 폭주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남구와 동남경찰서, 천안역 관계자들은 수차례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광장 전면에 울타리를 설치해 각종 사건·사고와 환경저해 원인인 노숙인 등의 동부광장 이용을 차단하기로 했다. 김영옥 동남구청장은 “동부광장 환경개선을 통해 그동안 천안역을 이용함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과 방문객들의 불편·불만 민원을 해소하고 관련 민원으로 인한 각 기관의 고충도 일정부분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울타리에는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가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52개소를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신규 선정한 어린이집 26개소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정한 어린이집 26개소 등이다. 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을 신청 받았으며, 신청한 72개소(재선정 26개소, 신규선정 46개소)에 대해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5개 기준을 토대로 현장 및 서류를 평가했다. 80점 이상 어린이 집 중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26개소였으며, 나머지 46개소 중 상위 26개소(동점 7개소 동반 선정 포함)를 신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관내 열린어린이집은 인증 유효기간이 남아 정기점검을 통과한 기존 21개소를 포함해 73개소로 늘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모가 일상적으로 어린이집 공간 개방, 보육프로그램, 자체 모니터링 등에 참여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 등을 도모한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충남도민일보) 천안서북소방서는 안전한 사용과 관리를 위해 내용연수(10년)가 지나거나 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 교체를 당부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내용연수(10년)가 지난 소화기는 새 소화기로 교체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성능확인 검사를 합격하면 1회에 한해 3년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소화기의 제조일자는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처리방법은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부착 후 폐기물 처리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은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로 평소 정기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노후된 폐소화기가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교체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