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가곡면 의용소방대은 지난 20일 면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대장을 포함해 총 23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 홍보활동인 산불조심 캠페인을 한 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등산목 지킴이와 학생들을 위한 간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다수 하고 있어 지역 내 신망이 두터운 단체다. 김성식 대장은 “그동안의 활동수당과 기금을 모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기로 대원들 모두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가곡면 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화재 시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고 가곡면의 안전 지킴이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은 올누림센터에서 2024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내빈과 공모사업 액션그룹, 군민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개회식,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 경품추첨 및 사진촬영, 액션그룹 활동 부스 참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2024 단양군 농촌신활려플러스사업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플러스(대표 안동오), 달달한 단양(대표 권인혜), 단양농부클라스(이사 이선미) 액션그룹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시 2부에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단양 신활력,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과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관표 전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 지호선 ㈜팍스농 대표, 방인구 단양 신활력사업단장이 참여해 신활력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양군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거둔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불법 주차 집중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단양군 상진리 5번 국도변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화재 사고에 따라 안전·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중 상시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민원 발생 지역과 위험지역, 상시 밤샘주차 지역을 단속한다. 화물·여객자동차는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적발 될 수 있으며 적발 시 최대 운행정지 5일까지 처분된다. 건설기계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에 주차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본인부담금을 적립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1:2 비율로 정부매칭 지원금을 보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가입 대상은 0∼17세 중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가구 아동, 시설 입소 및 가정위탁아동 등이었으나, 2025년부터 차상위계층(한부모 등)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약 35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군 가입자는 23일 기준 173명이다. 통장 적립금은 18세 이후 해지할 수 있으며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최근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아 냉골 같은 주거환경에 방치된 중장년 1인가구 A씨(63세)를 한파 속에서 신속하게 구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성면 복지팀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얼음장 같은 집에서 홀로 투병 중이라는 이웃의 제보를 접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면은 산업용 창고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전기도 끊긴 채 화롯불에 의지하며 생활 중인 A씨의 상황을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 알렸고 희망복지팀은 즉시 당사자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A씨는 단전으로 난방은커녕 가전제품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뇌질환이 있어 건강까지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A씨는 저소득층으로 등록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이었지만 근로 능력이 있는 중장년층이라는 주위 시선을 의식해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희망복지팀은 지원을 거부하는 A씨를 설득해 위기가구 신고접수가 된 당일, 인근 숙박시설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발 빠른 대처를 시행했다. 아울러 A시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복지서비스와 맞춤형 급여 신청 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생 및 지역 경제의 안정과 겨울철 재난 위험 대응을 위한 민생안정특별대책을 23일 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김 군수는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현안 업무를 차질 없게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장 어려운 분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라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이혜옥 부군수를 반장으로 민생안전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안정 도모를 위한 비상 상황근무 태세에 진입한다. 군은 민생과 지역경제에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 주민생활·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예산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방위적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연말연시 분위기에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 지키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돼 다가오는 2025년 1년간 역임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전공협 총회가 열린 가운데 2025년을 이끌어 갈 신임 회장 선거가 이뤄졌고, 올 한 해 전공협 사무총장사로 활동하며 전국 지방공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방 공기업들이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이 사 김광표 사장이 최종 선출됐다. 2023년 단양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같은 해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과 전공협 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2024년 전공협 사무총장을 맡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단양관광공사의 진취적인 변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대내외 활동을 통해 단양관광공사의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김광표 사장은 “전공협 회장 당선으로 개인적인 영예는 물론 단양군과 공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년 간 회원사들을 대표해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과 지역 균형 발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지난 19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단양군 마음이음 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해는 한 해 동안 6개 마을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 내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옥 단양부군수와 각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공동체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씨앗의 진행으로 사업 참여자의 활동 영상을 시청했으며 사업 수료증 수여, 각 마을 이장의 성과 발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올해 단양군이 처음으로 시행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6개 마을(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을 선정해 마을 사업비 500만 원과 공동체 활성화 컨설팅을 지원했다. 각 마을은 꽃밭과 산책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했다. 사업에 참가했던 가곡면 어의곡2리 주창식 이장은 “농번기로 바쁜 가운데 누가 마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할까 불안했지만 너무나 많은 주민께서 도와줘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 이장연합회가 지난 1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연말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최순철 이장연합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가 연합회 발전을 위해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말과 함께 군정 설명과 간담회를 실시해 이장연합회와의 결속력을 다졌다. 또 간담회에서는 마을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장연합회에서는 이날 2024년 결산과 2025년 행사 일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서로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김문근 군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이장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 마을과 군정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소노문 단양에서 2024년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내빈,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군 회장단, 새마을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2024년 활동실적 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 새마을회가 올 한 해 전국 및 도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실현’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묵묵히 실천해 주신 결과”라며 “군에서도 내년에는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새마을회는 영춘면 화재피해 이웃에 성금 전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취약계층 쌀 나눔, 결식 학생 행복도시락 배달, 다리안 환경안내소 및 피서지문고 사업 등 언제나 지역의 든든한 한 축으로 군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단양관광호텔에서 ‘2024년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내빈과 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공로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여성단체 합창,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고현자, 최정숙 이사와 이경숙 적십자부녀봉사회장의 퇴임식이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올 한 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 정신이 단양군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농촌일손돕기, 축제 지원, 사랑의 반찬 나누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9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제1회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내빈과 협의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단양군 주민자치위원 화합 송년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단양읍 힐링댄스, 영춘면 노래교실, 가곡면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매포읍 스포츠댄스, 대강면 색소폰, 단성면 밴드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꾸려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도가 높았다. 발표회 이후에는 노래자랑과 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협의회원들의 일 년여간 노고를 위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12월의 끝자락, 이곳 송년의 밤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에도 올해를 본보기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단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카페산은 지난 19일 생산적 노인 자원봉사 활동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지원하고자 단양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기업, 농가, 상인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조립 작업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이혜옥 부군수가 기부금 확보에 발 벗고 나서서 이뤄진 결과다. 기탁금은 단양의 대표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에서의 ‘일하는 밥퍼’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북 단양군의 2025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4,330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015억 원, 특별회계 315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47억 원(1.11%) 늘어난 규모다. 군은 확정된 예산을 취약계층 보호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다. 2025년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농업분야 기본형 공익직불제 62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23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23억 원 △임업분야 산불감시원 운영 15억 원,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13억 원 △환경분야 노후관로 정비사업 40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9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 27억 원 △보건분야 어르신 예방접종 2억 원, 안과전문의 초빙 외래진료 2억 원, 단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 건축 설계 2억 원 △문화및관광분야 고수대교 분수시설 조성 54억 원, 단양 디캠프 조성 33억 원 △사회복지 분야 어르신 기초 연금 313억 원, 취약계층 생계급여 78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8억 원 등이다. 단양군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정부의 긴축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지난 17일 단양관광공사는 2024년도 고객모니터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모니터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고객모니터단은 충북 단양군, 충주시, 제천시 및 서울특별시 등에 거주하는 총 8명의 모니터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4월부터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257건의 제안 의견을 도출했다. 공사 고객모니터단은 활동 기간 동안 각 사업장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사항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제안들을 제시했고, 제안된 의견들은 사내 각 부서로 접수,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됐다. 그 결과, 257건의 제안 의견 가운데 즉시 개선 69건, 의견 반영 128건, 제안 검토 60건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적극적으로 처리됐다. 단양관광공사 담당자는 “이번 고객모니터단 제안 의견은 단양군 관광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