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근로 활동을 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사업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일정소득이 있으면서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칭하여 지원한다. 지원조건으로는 3년 이내에 생계·의료수급을 탈수급 해야하며 조건 충족 시 3년 만기 후 총 1,44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2025년부터 지원 금액이 바뀐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가 3년동안 근로를 유지하면서 10만원씩 저축하면 1년차는 10만원, 2년차는 20만원을, 3년차는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과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심의‧의결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10개년 법정계획으로, 홍성군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포함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6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다.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흡수원 ▲농축산 ▲대응기반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이행 과제 60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한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부서 실무자 협의, 군민 공청회,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이번 지방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최종 충남도와 환경부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우리 군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내용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이며, 자살유족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8.3배~9배 높고 우울장애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1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정보제공에 의해 선제적으로 유족을 찾아가 초기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지속적 사례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내용으로는 ▲심리정서 지원(애도 전문상담, 자조모임) ▲환경경제 지원(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사후행정처리, 법률행정처리(노무사, 법무사 상담) ▲학자금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기타 복지서비스 연계(긴급복지서비스)) 등이 있다. 홍성군보건소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자살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아 건강한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보건소는 3월부터 건강 취약계층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접종일 기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임신 27주~36주) 및 배우자이며, 해당 기간에 미접종한 경우 분만 후 2주 내에 접종이 가능하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백일해 기초접종(2개월, 4개월, 6개월)을 완료하지 않은 아기가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후 첫 백일해 예방접종(2개월) 전까지는 부모의 백일해 접종을 통해 전달된 항체가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홍성군에서는 홍성의료원과 참산부인과여성의원 2개소에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와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백일해(Tdap) 접종은 기초접종 완료 후 10년마다 백신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나, 신생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남당항과 어사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에 1.3km에 달하는 무지개빛 보행로를 조성하며 다가오는 5월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본 사업은 남당항과 어사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1.3km 구간에 대하여 보행로 신설 및 도로 확장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남당항~어사항 해안도로는 천수만의 수려한 바다 자연경관과 모래사장 등 잠재적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별도 보행로가 없어 불편 및 안전상의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홍성군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자원의 장점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존 도로 확·포장을 실시하고 천수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무지개빛 보행로’를 도입하여 2월 중 보행로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길이 1km에 달하는 하얀 모래사장과 무지개 빛 보행로가 색감의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변화해가는 모습에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며 앞으로 홍성군의 대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가족센터에서 지난 22일 보듬손길 봉사단 26명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2025년 난방비 지원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겨울철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8가정에 연탄과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은 작년 홍성군가족축제와 광천김밥페스티벌에서 소떡소떡과 아이스티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원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뜻깊었고, 어려운 분들이 이번 연탄봉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포근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족봉사단원은 "학창시절 참여하던 자원봉사활동이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돕는 활동이 의무감이 아닌 따뜻함이 필요한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북읍은 지난 24일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여 홍북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14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홍북읍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14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명절 같은 때면 읍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기적으로 위문을 하여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복호규 홍북읍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유공자분들의 고마움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계절,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 개의 향우단체가 홍성군을 위한 나눔의 손길로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재경홍성군민회와 재인천홍성군민회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홍성군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장은 전년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홍성군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기도 했는데, 이번 기부로 총 ▲1,100만원의 기부금을 홍성군에 전달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란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자는 연말정산 혜택(10만원 이하 전액, 추가분의 경우 16.5%), 답례품(기부금액의 30%)을 받고 지자체는 해당금액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부는 각 단체들이 애향의 마음을 담아 고향의 어려운 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쉼터 프로그램 ‘두근두근 두뇌깨움 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총 8개월간 주3회(화, 수, 목) 운영되며, 치매 강화 훈련을 통하여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고 낮시간 동안 단기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 부양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을 실시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로 진행되며 체조, 공예, 미술, 원예등을 통하여 치매로 인해 손상된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집중력, 계산능력 등 인지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 등을 통하여 참여자의 삶의 활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홍성군치매안심센터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은 2025년 들어 첫 번째 집합교육으로,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고령의 축산관련 종사자를 위하여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환경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등 축산 관련 종사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다가오는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축사 화재에 대비하여 축산관련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축산물 가격 하락 및 사룟값 인상 등 많은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안고 농장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축산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면 함께 홍성축산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을 등록한 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와 현업근로자의 일터에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교육센터의 이동수 센터장이 안전 기본 수칙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한파를 대비해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근로자의 연령대가 고령자(65세 이상)에 다수 분포되어 있어, 고령근로자가 근무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의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공공일자리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이번 교육으로 근로기간동안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사업이 마무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고령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달 기본 안전 수칙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온별 근무시간을 적의 조정하는 등 단계별 대응 요령에 따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대형산불 조심기간(3. 15. ~ 4. 15.)이 도래하기 전,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산불 관련 실 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산불 예방 대책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감시원 운영 ▲산불진화장비 관리실태 점검 ▲산불취약지역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확인 ▲산불예방 홍보 등의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읍·면에서의 마을 방송을 활용한 홍보, 명예산불감시원(이장)의 예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실과의 준비 태세와 유사시 출동할 수 있는 읍‧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내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인증 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 ▲잔류농약 검사비 등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12월 16일까지 수시로 받고 있으며,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인증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친환경농업인 또는 단체는 친환경인증서,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농가와 면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는 항목별 지원기준액 내(농산물인증비 450천원, 잔류농약검사비 140천원, 농업용수검사비 90천원, 음용수검사비 250천원, 중금속검사비 60천원)에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에 따르면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는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축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된다. 이는 축제의 핵심 재료인 새조개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풍부한 새조개 물량으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20여 년 동안 남당항의 대표축제로 성황을 이루었으나, 작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60% 이상의 새조개가 폐사하는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새조개 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축제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초 4월 7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축제 일정을 기존보다 앞당겨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충분한 새조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자연적인 요인으로 인해 조기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새조개 수급 문제로 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며 우리 지역이 지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 홍성은 예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며 항일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우리 고장이 낳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한용운 선생은 홍성 출신으로 불교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저명한 문학가였다. 그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하여 ‘조선은 독립국이며 조선인은 자주민임을 선언’한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옥고를 치르면서도 독립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그는 이후에도 항일운동과 민족 계몽에 헌신하며 시집 ‘님의 침묵’을 통해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옥중에서도 조선 독립을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시했던 한용운 선생은 ‘공약삼장’을 발표하며 독립운동의 원칙과 철학을 정리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독립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실천적 강령이었다. - “금일 오인의 독립 선언은 정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멸실된 홍주읍성 성곽 복원․정비에 대해 내달 본격 착공을 예고하며, 2023년 북문 동측성벽 정비를 시작으로 민선8기 임기 내 멸실 성곽 복원을 완료한다는 군의 야심찬 목표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2023년에 복원한 북문 동측성벽 구간부터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L=185m, 이하 북동측 성곽), 북문에서 옛 정보화교육장에 이르는 구간(L=185.6m, 북서측 성곽)에 대한 성곽 복원․정비공사를 2026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양문에서 농협 오관지점에 이르는 구간(L=111m, 이하 동남측 성곽)에 대한 발굴조사 역시 예정대로 올해 7월 완료된다면 오랫동안 군민의 숙원이었던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성내 도로 체계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동측 성곽 복원․정비 구간에 포함되는 소로 3-13호(오관리 411-2 일원) 중 일부가 영구 폐지된다. 작년 11월 조성된 조양문 주변 임시주차공간 역시 폐쇄되며,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의 학술자료 및 실시설계에 따른 기초자료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