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 97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 태안군이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8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2024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4일 첫 교육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재정립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사회인적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및 역할 △위기가구 대상자의 이해 △발굴 사례 공유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에 나선다. 첫날인 4일 남면(주민자치센터), 태안읍(문화예술회관), 근흥면(면사무소 강당), 소원면(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 총 5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6일 이원면(종합복지관), 원북면(이화마을 청심관)에 이어 12일 안면읍(주민자치센터), 14일 고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명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비율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7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2024년 2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체류인구배수(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비율)’가 △4월 10.6배(전국 4위) △5월 10배(전국 8위) △6월 9.7배(전국 7위)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관광 및 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내년부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구란 특정 지역에 거주·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 ‘등록지 이외의 시·군·구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 모두를 포함한다. 즉,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본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를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공공형) 지원 사업을 통해 4~10월 총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 관내 총 340농가에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태안군의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는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해소하고자 운영된다. 농업인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군은 지난 2022년 라오스 비엔티안시(市)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면도농협을 사업자로 정해 올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농가에 투입했으며,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5645회에 걸쳐 일손을 도우며 농촌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안면읍의 한 농업인은 “최근 농촌지역은 인구 자체가 적은데다 그마저도 대부분 어르신들이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이고 검증된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농가에서도 안심이 되고 또 워낙 성실하게 일해줘서 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지역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의 취업을 위한 태안군의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9~10월 두 달간 관내 한 사업장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해 총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관내 미취업자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키로 하고 관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남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관내 한 사업장에서 총 21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료를 앞두고 치러진 자격증 필기시험 결과 10명 중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기시험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외에 10월 15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뽑히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수업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 안면도의 황도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짓고 ‘황금 섬’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었다. 태안군은 4일 안면읍 황도리 황도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어진 특산물 음식점 ‘황도마켓’ 앞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가세로 군수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사업을 마무리하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황도는 황무지가 비옥한 황금의 섬으로 변모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매년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지역 축제인 ‘붕기풍어제’가 개최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질 좋은 바지락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선정 이후 3년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으며, 이로써 가의도북항(2021년 8월), 가경주항(2021년 12월), 백사장항(2024년 4월), 대야도항(2024년 6월)에 이어 태안 어촌뉴딜300 사업의 다섯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어촌뉴딜3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마을을 이끌어 갈 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대학’ 운영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소원면 ‘소근만커뮤니티센터’에서 군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태안군 마을대학’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대학은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이끌어갈 마을리더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리더의 역할 △우수마을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타 지자체를 찾아 우수사례를 배우고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마을 발전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소양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 수료자 거주 마을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1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맨’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을 강사로 초청, ‘충주시 유튜브 성공사례로 알아보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행정 전반에 걸친 업무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홍보의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나섰다. 이날 김 주무관은 평소 지자체 홍보채널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강의 진행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공급자의 입장을 벗어나 군민 등 대상자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공직자 모두가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틀을 깨는 사고로 군민 권익을 보호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반려인과 관련 사업주의 역량강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 15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및 전환 예정 사업주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 2회씩 총 6일간 태안읍 ‘엠플레이 파크’에서 반려인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군은 반려동물 행동 수정 전문가를 초청해 반려견 매너교육의 일환으로 △눈 맞추기와 줄 핸들링 △‘앉아’, ‘이리와’, ‘기다려’ 배우기 등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반려견에게 필요한 기초영양을 배우고 실제로 간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컨설팅’의 경우 관내 숙박시설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관광 수용태세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 특수차량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현관 앞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종만 태안지체장애인협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특수차량 전달식’을 갖고 휠체어 사용이 가능한 특수개조 차량(카니발) 1대를 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일반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체장애인협회는 전달받은 차량을 이용해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 특별교통수단은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특수차량은 이날 전달된 차량 포함 총 5대다. 올해(9월말 기준) 총 1154명이 6644회에 걸쳐 특수차량을 이용하는 등 활용도도 높다. 군은 내년에도 특수차량 1대를 추가 도입키로 하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교통약자 특수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지역 마을 공동체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제4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마을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및 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에 참여한 마을들이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관내 3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신문 ‘어우렁더우렁 태안’ 마을기자단 위촉식과 우수마을 시상, 우수마을 활동가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태안읍 반곡2리와 근흥면 안기2리 및 용신1리가 우수마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을기자단이자 소원면 마을관리소 사무장으로 활동하는 최동식 씨와 갈두천협동조합 사무장 장미희 씨가 나란히 우수마을 활동가로 뽑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북면 신두1리 주민들이 준비한 ‘생화 포토존’에서 마을별 사진 촬영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으며, ‘단계별 마을사업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비롯해 옛 추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부터 10월 29일, 2일간 ㈜한국서부발전 본사 컨벤션홀에서 '2024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을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태안 학생예술동아리 축제인'2024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은 태안 관내 학생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참가 동아리가 더 늘어나 총 22개의 학생예술동아리가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류재환 교육장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전인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자아를 발견하고 남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축사에서 “태안지역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축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인 태안군이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와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0월 3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8개 읍·면의 로컬푸드 출하 농가 관계자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로컬푸드 참여 농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에 대한 참여 농가의 이해와 역할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에는 태안읍·소원면·원북면·이원면 출하 농가가, 오후에는 안면읍·고남면·남면·근흥면 출하 농가가 교육에 참여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로컬푸드의 개념 정립과 직매장 사업 이해확산 도모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로컬푸드 운영에 따른 준수사항 △농산물 품질향상 방안 △적정 가격결정 △원산지 안내 △소비 트렌드 이해 및 활성화 방안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달 중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신규 참여농가 발굴을 통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2024 태안거리축제’가 11월 2일 나란히 개막한다.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관광 축제로, 신두사구는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광으로 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2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1시 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현장접수를 거쳐 생태탐방로(B코스 2km)를 걸으며 사구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걷기대회 외에도 12시부터 커버댄스,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익스트림벌룬쇼, 재즈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에 마련되는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보드게임, 모래향초 만들기, 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포토프린팅 등을 즐길 수 있다. 2일부터 3일까지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2024 태안거리축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전국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아마추어 태권도 대회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전국 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기 태권도의 부흥과 대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태안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전국 태권도 대회로서 각 대학의 명예를 건 한판승부가 기대되며, 올해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 1200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총 1500여 명이 태안을 찾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선수단 집결에 이어 계체 측정이 실시되며, 이튿날인 9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루기 및 품새 개인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태안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을 지원하고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최근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인구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생과 공직자 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구조의 변화 등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8일과 30일 이틀간 안중초와 화동초에서, 29일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초등생 저학년 대상 교육의 경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쉿! 비밀이야,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별마당 인형극을 진행, 가족의 개념과 가족구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맞춤형 인구교육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추후 타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검토하는 등 군과 정부의 인구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역 핵심 의료기관인 태안군보건의료원을 필두로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태안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과 ‘태안 어르신 돌봄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 및 돌봄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태안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사업’은 현 보건의료원 인근인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건강관리·질병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의료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원을 신축하고 어르신 돌봄센터와 연계한 각종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연차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134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451억 원을 들여 2026년 착공 예정이다. 2028년 준공되면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 및 돌봄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의료복합 시스템이 구축돼 군민 의료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