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 세계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7일 간 충남 보령 앞바다를 수놓았던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적 발표 및 시상, 대회기 반환, 폐회 선언, 환송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J70(일반부) 종목에서는 터키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2위는 중국팀, 3위는 한국(평택시청)팀이 올랐다. 옵티미스트(유소년부) 종목 12∼15세 남자부는 싱가포르(Kum Sean, 12)가, 여자부는 그리스(Eleni Alchanati, 14)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종목 12세 미만 남자부는 한국(최종현, 10)이, 여자부는 싱가포르(Thm Ashlyn, 10)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임원, 대회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충남도민일보) 충남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흰불나방 관찰(모니터링)한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의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 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미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고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분산하는데 이때 섭식량이 많아져 수목의 줄기만 남기고 잎을 모두 먹어 치운다. 2세대 성충부터는 대거 농작물로 유입돼 산란하기 때문에 관리 소홀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해충이다. 현재 도내에서 확인된 미국흰불나방의 발육단계는 1∼3령충으로 이달 하순부터 8월 상순이 방제 적기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장은 “미국흰불나방의 방제는 농작물에서만 관리해서는 그 피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역특화작목 구기자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청양 구기자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 소비자의 구기자차 경험은 다른 차 종류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기자차를 1번이라도 마신 경험은 30.3%, 구매 경험은 53%로 조사돼 음용 경험보다 구매 경험이 높아 긍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매 용도는 건강용(50%), 다과·기호용(31%), 식수 대용(8%), 미용용(4.3%), 선물용(3.7%) 순으로 나타났다. 청양 구기자차를 2종류(티백형, 원물형)로 구분해 미국 소비자들의 품질 평가와 미국 소비자들이 가진 제품 이미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주요 소비자층은 남성, 40대, 고학력으로 나타나 남성 건강 관련 기호식품으로서 시장 내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구기자차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미국 소비자 3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60.7%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40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도청 레슬링팀이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 참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청 레슬링팀은 지난 21∼27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에서 한대길(74㎏)과 박창준(57㎏)이 각각 금메달을, 최인상(65㎏)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에서는 황은주(76㎏)와 김경은(59㎏), 강은주(53㎏)가 금메달을, 정은수(57㎏)가 은메달을 땄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결과가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28일 5일간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소형 건설기계 자격 취득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건설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영농 현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3톤 미만의 소형 건설기계는 별도의 자격시험을 치러야 하는 타 건설기계와 달리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 이수를 통해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설기계 기관, 작업 장치, 법규 및 도로 통행 등 이론 교육 △굴착기, 지게차 조작 실습 교육 등 총 12시간 교육을 진행해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해당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육생 만족도도 높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여성농업인 교육 기회를 창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 교육으로 여성의 농작업 참여 범위가 넓어지고 무면허 운전에 따른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8월 10일 실시하는 ‘2023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의 시험장소를 2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53명 △중졸 189명 △고졸 1,029명 등 총 1,271명의 응시자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인정의 기회를 얻게 된다.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교통 여건과 학교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천안시 소재 천안중학교,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3개교로 정했으며, 재소자 응시자를 위해 3개의 교정기관에 별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번호에 따른 응시자별 시험 장소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사장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실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여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맞춤형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0년 4월 통합도서관 구축 이후 통합전자도서관에 매년 다양한 신규 전자자료를 확충하여 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 강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한 회원가입 간소화를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독서습관 함양에 힘쓰고 있다. 통합전자도서관이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로는 △소장형 전자책, 오디오북, 매주 신규자료가 갱신되는 구독형 전자책 ‘밀리의 서재’ △오디오 기반 지식 구독 서비스 ‘윌라’ △시(詩) 전문 콘텐츠 ‘시요일’ △파워포인트 제작을 지원하는 ‘퓨티’ △국내잡지 및 학술정보 DB, △EBS 온라인 강좌 △국외전자책 등으로 올 상반기에는 음악 문화예술 ‘메디치 티비’ 콘텐츠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국내 최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독서 앱을 ‘전국 최초’로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주)케이아츠에듀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 문화예술교육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형 늘봄학교인 해봄학교 내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제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봄학교 대상 문화예술 분야 방과후학교 강좌 지원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추진을 위한 강사(책임강사, 지역강사) 지원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교보재 수급 및 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늘봄학교 내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전문적인 문화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민 건강을 지키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보건·환경 분야 시험검사·측정분석 건수가 총 9만 2375건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 검사 건수는 △코로나19 확인 진단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및 질병검사 7만 1019건 △식약품 및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4453건 △대기질 분석·진단 및 대기오염물질 검사 1만 855건 △먹는물 및 하천·호소수, 폐·오하수 및 토양 검사 6048건 등이다. 이 중 2289건은 도민 민원에 따라 실시했으며, 민원 가운데 1372건은 먹는샘물 등 음용수와 관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예보 및 엠폭스 대비 진단팀을 구축, 상시 비상 진단체계를 가동했다. 또 유통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및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를 통해 도내 유통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 평가를 위한 온실가스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류독소 검사 확대를 통해 공공수역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뒷받침했다. 김옥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건축가의 스승’으로 유명한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도의 건축 정책 발굴과 공공 건축 사업을 기획·자문하게 될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광현 교수와 신승수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충청남도 제3기 총괄건축가·수석건축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괄건축가와 수석건축가는 앞으로 2년 동안 도의 건축 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주요 공공 건축 사업 기획 및 자문, 공공 건축 및 공간 환경 계획 등 발전 방안 자문 역할을 하며, 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도 주관하게 된다.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김광현 교수는 서울대와 일본 동경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건축·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1993년부터 서울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38명의 박사와 108명의 석사를 양성하고, 건축기본법을 주창·연구하며 건축가의 스승으로 불리고 있다. 신승수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 박사 출신으로 인천시 총괄계획가를 역임하고, 올해부터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nbs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빈틈없는 을지연습을 위한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준비상황 총괄 보고, 실·국·본부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을지연습의 문제점과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부서별 올해 준비상황과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분야별 세부 연습 계획을 공유했다. 또 도청사에 대한 표적 공격에 대비해 청사 내 다른 시설 등 비교적 안정된 장소로 소산·이동해 전시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 계획도 검토했다. 아울러 대통령 지시사항을 반영한 5대 핵심과제 이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천하수안망전필위(天下雖安忘戰必危)라는 말이 있듯이 평안하다고 전쟁을 잊으면 위기가 올 수 있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카카오와 함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했던 ‘2023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입문과정’에 이어 이번에는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카카오 클래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거나 통신 판매업 신고가 되어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e-커머스 판로 확대 및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 준비 중인 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꿀팁을 전수하고, 카카오톡 스토어에 꼭 필요한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해 강의하는 공통 프로그램과 각 지역별 사업자를 위한 맞춤 랜선 코칭 톡스토어 사업자에게 운영 꿀팁에 대해 강의하는 지역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
(충남도민일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임직원 20명이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 지역은 많은 도민들이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거주지와 일터를 잃은 도민들의 생활터전 복구가 무엇보다 절실했던 바,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충남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모이고 있다. 충남도 출연 기관인 진흥원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모집을 진행했고, 하루 만에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20명의 임직원이 자원했다. 진흥원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논산시 블루베리 농장에 파견되어 수해피해 복구를 실시했다. 수해 피해로 인해 고사한 블루베리 묘목을 선별하고, 이동 작업을 통한 재건에 힘썼다. 김창수 진흥원장은 ‘충남 공공기관으로서 도내 수해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원사업이나 교육프로그램 구성만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립대학교가 ‘제26회 보령 머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머드 축제기간인 내달 6일까지 보령 머드관 2층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체험부스에서는 머드마사지를 비롯한 네일아트 등 평소 체험하지 못한 뷰티 케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실제 얼굴, 팔, 다리 등 머드를 통해 마사지를 받고, 그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체험부스는 머드마사지 5000원, 네일케어 2만 원 등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시중 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이어서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체험을 마친 뒤 설문지를 작성하면 5000원 상당의 머드비누와 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더 높다. 이와 함께 대학 홍보대사 등이 직접 참여, 대학 브랜드와 13개 학과를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머드체험객 김수민 씨(경기·47)는 “오전 일찍 예약을 통해 머드마사지를 받았다”며 “아토피
(충남=충남도민일보) 극한호우 뒤 폭염이 다시 찾아온 충남도 내 곳곳 여름 들녘에 ‘가을걷이’ 이색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단 초조생종 벼인 ‘빠르미’를 일반 농가에 보급한 이후,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나며 속속 수확에 나서고 있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빠르미는 국내 쌀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 이기작과 시설하우스 삼모작에 성공한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을 교배해 개발,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하다. 충남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가 130일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0일가량 수확을 앞당길 수 있는 셈이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자재 및 인건비 절감, 물 사용량 30% 절감, 비료 사용량 10% 이상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시설하우스 휴경 기간을 활용해 재배할 경우, 염류 집적 문제 해결과 벼 수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앙 시기 조정을 통한 자연재난 회피 재배도 가능하며, 여름철 풍수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체 작물로도 재배할 수 있다. 실제 이번 극한호우로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5일과 27일 공주와 아산에서 2회로 나눠 보건교사 4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응급처치법, 그리고 최신 감염병을 이해하고, 학교 차원의 관리 방법 등을 살펴봄으로써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연수는 8시간 모두 전문영역 강좌로 운영됐으며 ▲충남 보건교육 발전 방향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응급처치 ▲최신 감염병의 이해 및 학교에서의 감염병 관리 ▲슬기로운 보건교사(정신건강 및 의사소통 기술) ▲건강관리 실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고 응급상황 대처,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여 충남교육청의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을 실천하겠다.” 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