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난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농·어업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 180명과 농·어가 관계자 4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근로조건 및 고용주 준수사항 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 대상자를 근로자와 농·어가 관계자로 구분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등 효과성 높은 교육 추진에 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발맞춰 향후 외국 도시와 태안군 간 자체 MOU를 체결하고 전담팀 신설 및 관리체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농어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어업 분야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8월 현재 베트남과 라오스 등 7개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47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 간 8개 읍·면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게 된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태안군의회는 8월 27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대야도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천수만 일대가 지난 2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수온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두리 양식장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현재 천수만 일대 수온은 28℃ 이상의 고수온을 유지 중이다. 천수만 일대는 보령, 서산, 홍성, 태안 4개 시군에서 총 117개의 가두리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다. 양식 규모는 조피볼락, 숭어 등 약 2,700만 마리다. 군의회 의원들과 수산과 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대야도항에서 현장 브리핑을 들은 후 해상으로 이동해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근심하는 어민들을 위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의원들은 “높은 수온에서도 잘 견디는 어종이 있기는 하지만,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사료 공급량도 조절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재옥 의장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양식장 어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제9대 태안군의회는 지난 27일 제306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11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으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와 ‘2024년도 군정질문’이 있으며, 이 외에도 건의안 채택의 건 및 조례안 심의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일자별 일정을 살펴보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제303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됐던 행정사무감사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당시 문제점 및 개선 의견을 비롯하여 논의된 대안 등에 대하여 부서별로 처리한 결과를 보고 받는 시간이다. 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를 통해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뒤이어 9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은 태안군의 현안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관하여 묻고 답하는 ‘2024년도 군정질문’이 진행될 계획이다. ‘군정질문’이란 단순히 현안과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6일 군청 내 북카페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어려움과 민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봉사과·재무과·관광진흥과·신속허가과·건설과·도시교통과 등 6개 부서의 민원담당자가 참여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진행했다. 가세로 군수는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공직자와 군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협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공동사업법인 설립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윤희철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 태안·안면도·근흥·소원·원북·소원 지역농협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협조합공동법인 설립·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설립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지역 농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에 이어 태안군 농산물 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조공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서 만든 조직으로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2004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최초 도입됐으며 전국 사업량도 △2011년 1조 7000억 원 △2020년 3조 9000억 원 △2023년 5조 3000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3일 가세로 군수가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를 방문한 데 이어, 26일에는 이주영 부군수 등이 충남도청을 찾아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비’ 등 총 68억 5천만 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을 비롯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안흥 해안숲길 조성 △태안소방서 보강토 옹벽 복구 △2025년 도 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보강 △태안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총 7건이다.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은 현재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도비 27억여 원 포함 총 88억 원 가량이 소요되며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은 애국지사 이종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생가 주변을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노동조합, 감사조직과 청렴 실천 공동선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노‧사‧감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노조, 회사, 감사조직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부패 비위를 근절‧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는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 부패 비위 근절·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대한 실천 의지가 담겼다. 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을 중심으로 노‧사‧감이 청렴도 향상에 협력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공기업 군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서부발전 노‧사‧감은 선언식에서 올해도 청렴도 향상 추세를 이어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박형덕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청렴의 가치가 조직 내 넓고 깊게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8월 24일, 태안교육지원청 종합학습센터 강의실에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수업’을 주제로 영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토요일 오전에 열린 연수임에도 태안지역 초, 중, 고 영어교사 18명이 참여해 영어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EBS 원격교육연수원, 충청남도 및 타 시도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온양용화중학교 권은미 교사(교육학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권은미 교사는 ▲AI DT의 의미와 정책 방향 ▲2022 개정교육과정 영어과 개정의 방향과 교육과정 구성 ▲AI DT 도입에 따른 교사의 역할과 준비 사항 ▲에듀테크 활용 영어수업에 활용가능한 학생 및 교사용 툴 체험 등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시목초 신현실 교사는 “유능한 강사님에게 유용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테마가 있는 에듀테크 연수가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다른 참여 교사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학교 간 영어과 학습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내후년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발굴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연계사업 발굴 경과·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연계사업은 70개 사업으로 총 164억 원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행정안전 13개 사업(17억 9천만 원) △기반시설 9개 사업(48억 9천만 원) △농림수산 15개 사업(49억 9천만 원) △문화관광 13개 사업(12억 8천만 원) △홍보지원 11개 사업(13억 3천만 원) △환경정비 9개 사업(21억 3천만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향유를 위한 ‘2024년 제1차 태안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24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야외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관내 청소년 및 가족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 증진 및 문화감수성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이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놀이 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이 마련되고 물총싸움 등 물놀이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돼 참여자들이 늦여름 무더위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미니게임과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방문한 청소년들은 “더운 날씨에 아이처럼 물총을 쏘며 노는 게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친구들과 함께 여름의 마지막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함께 왔고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오는 10월경 2차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키로 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준비에 나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군은 24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티에이바이오(주, 대표 정태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지난 2022년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1기 과정에 참여한 액션그룹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로 조직된 6명의 구성원들은 태안의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태안 6쪽마늘빵’ 상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자립기업 배출은 지난달 양조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농촌 신활력플러스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태안의 인적 자원과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문화·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조직을 육성하고 태안군의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8월 22일 오후 2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위해 태안교육지원청 직장 민방위 대원들은 대피장소 및 대피로를 사전 점검했으며, 훈련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모든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 훈련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신속히 지하대피소로 대피해 훈련이 진행되는 20분간 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청취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공습 대비 훈련으로 태안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지역 관내 유초중고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급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2일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실시했다. 학교 재배치 훈련이란 국가의 긴급한 필요에 따라 학교시설이 군이나 국가기관에 동원될 때,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원된 학교의 학생들과 중요물품을 인근 학교로 이동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하는 훈련이다. 재배치학교로 선정된 만리포중학교와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만리포중학교의 생활기록부를 비롯한 중요문서와 비밀문서를 공용버스에 싣고, 수용학교인 만리포고등학교로 이동했다. 만리포고등학교에서는 수용시설 활용 계획 및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교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 점검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는 전시 교육절차를 익히고, 교육지원청은 재배치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혹시모를 긴급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계속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미래 먹거리 사업인 UAM(도심항공교통)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와 군의원, 용역기관 관계자 및 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항공기를 활용하는 교통체계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손실은 연간 67조 원(한국교통연구원, 2018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도시권 중장거리(30~50km) 비행이 목표인 UAM이 활성화될 경우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의 약 7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UAM 실증사업구역 및 시범운용구역 지정에 대응해 태안을 UAM 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키로 하고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응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소형 선박 이용자 및 갯벌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정비 작업에 나선다. 군은 관내 주요 연안사고 발생 우려지역 27개소에 최근 ‘해로드 앱’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내년에도 사고 발생(우려) 지역을 전수조사해 표지판 추가 교체·설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로드(海Road)’ 앱이란 항법 장비를 갖추지 못한 어선과 레저보트 등 소형 선박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앱이다. 앱 설치 후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면 해로드 앱이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줘 충돌사고를 막는다. 또한, 최신 전자해도, 해양기상 및 영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기관인 해경과 소방청에 알려 신속하게 구조를 도울 수 있어 갯벌체험객에게도 효용성이 높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4년 최초 서비스 이래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된 인원은 총 2214명(올해 7월 기준)에 달한다. 군은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해로드 앱 이용 홍보가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대조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2일 오전 5시경부터 남면에 위치한 ‘해낮이 방조제’와 ‘드르니항’, 태안읍 ‘삭선리 방조제’를 차례로 찾아 상습 월류 위험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올해 8월 대조기 기간은 8월 21~23일로, 해수면의 최대 높이는 △21일 722cm(오전 4시 52분) △22일 725cm(오전 5시 30분) △23일 710cm(오전 6시 6분)이다. 이는 조석에 의한 해수면 상승에 따른 4단계 위험높이(관심-주의-경계-위험) 중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가세로 군수는 “대조기로 인한 방조제 내측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피는 등 현장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