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가 올해 6월부터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한 눈에 보이는‘큰 글씨 납세 고지서’로 서식을 개선해서 발송하고 있다. 기존 지방세 고지서 앞면에 납부 방법 안내 및 납세고지 정보 등의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담겨있어 시민들이 고지서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해 지방세 세목, 납부 세액,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의 활자 크기를 확대하고 고지서 중앙에 배치해 어르신이나 저시력자 등 지방세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분들도 한눈에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는 올해 6월 자동차세 제1기분을 시작으로 8월에는 주민세(개인분)을 비롯하여 자동차세와 주민세 수시분까지 큰 글씨 고지서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등록면허세까지 큰 글씨 고지서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호 세무과장은“한눈에 보이는 읽기 쉬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해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알아보고 세무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는 충남권 대학교 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가봉, 말레이시아, 차드 등 외국인 유학생과 로컬 캐릭터 활용 관련 국내 예비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한 남이흥장군 캐릭터 체험 및 세미나를 25일 당진 청년센터 나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한 남이흥장군 캐릭터의 개발 과정과 사업화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캐릭터 키링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당진시는 주식회사 아트뮤와 연계, 향후 개발된 남이흥장군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 제작 및 행사에 활용하여 남이흥장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이흥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남이흥장군 사당이 위치한 충장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이괄의 난 진압 400주년을 기념하여 이괄의 난을 진압한 1등 공신 장만 ‧ 정충신 ‧ 남이흥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오성환 당진문화재단 신임 이시장의 첫 행보는 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비전 공유였다. 오 당진시장은 24일 오전 9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당진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문화재단의 그동안의 성과와 이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 시장이 10월 14일자로 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한 데 대해 직원들과 문화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당진문화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신임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여러 공연장을 방문해 배운 것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 직원들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건네며 ’새롭게 당진의 문화를 꽃피우자‘는 의지를 당부했다. 또 당진문화예술학교와 당진문예의전당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기도 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도 "당진문화재단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적으로 격조 높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는 매개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하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적극행정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공일환 강사를 초청해 ‘적극(소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적극행정 추진체계와 지원제도 △적극행정 사례와 실천 방법의 노하우 △소극행정의 문제점과 사례 분석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시민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적극행정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내고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면책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는 25일 계룡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이 ‘장애인복지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청사 내 공간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을 설치해 중증장애인 6명과 비장애인 2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장애인회관 유휴공간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민들레일터 제2작업장을 개소해 10명의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갖게 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장애 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신규 대상자를 확대해 2022년 188명에서 2024년에는 79명이 더 많은 267명의 발달장애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당진시는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등록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이용중 발생한 제3자에 대한 사고 배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임동신 경로장애인과장은 “올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는 당진시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관했다고 전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박람회는 당진시 드론산업의 발전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하여 국내 76개사가 250개 부스를 마련, 드론 및 UAM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전시 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 데이터 활용 기술,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운항 교통 관리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보고 느끼며, 당진시의 드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심의수 특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관은 당진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견학이었다”며,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오는 27일 오후 3시 20분,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와 함께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이 TV조선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은 지난 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녹화에서는 시민체육대회에 걸맞게 14개 읍면동 대표와 시니어, 주니어, 공무원 대표 등 총 17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초대 가수 조승구, 한가빈, 황민호, 김용필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카스바의 여인’ 노래를 멋지게 선보였으며,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과 호풍고구마, 면천 두견주 등을 홍보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본선에서는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인기상 1명, 댄스왕 2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가 지난 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11월에 구성해 운영 중인 ‘당진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은 매년 공약사업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업의 변경, 폐기 등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평가단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3분기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의 계획, 추진 방향 등의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 9건에 대한 변경안을 승인했다. 시는 6대 분야 91건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지금까지 충실히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당진시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평가단의 관심과 활동 덕분”이라며, “남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사항 추진 상황 자체 점검 결과(2024년 3분기 기준), 민선 8기 오성환 시장 공약 91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총 8회/회당 5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이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거나, 19세 이상 성인은‘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절차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에 접속해 인증서 로그인 후 복지급여 신청으로 들어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가 10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6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31건을 심사했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김덕주 의원의 ‘'당진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한 제언’이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며, 이·통장 연임제한 규정 개정을 담고 있는 이번 규칙안을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현안 사안인 ‘심훈 상록문화제 먹거리 장터 개최’관련해 주택개발과, 문화체육과, 도로과, 지역경제과 그리고 당진시장을 대상으로 조상연 의원의 현안 질문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조상연 의원은 ▲구 군청 광장의 먹거리 장터로 임대한 경위 ▲임대조건 위반 여부 ▲홍보 현수막의 후원 명시(후원: 당진시, 당진시의회) 사유 ▲먹거리 장터의 효과성 검증 방법 ▲인도 점거에 대한 조치 ▲주차장 점거에 대한 조치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계획 ▲문제 발생 시 주최·주관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2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명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시의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당진시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 또는 군수가 지정하는 제도로, 농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하고 국민의 농어촌 생활에 대한 체험 수요를 충족시켜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휴양마을 관계자들은 “당진시는 현재 6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1,000개의 마을이 존재하나, 대부분 마을이 지정된 지 10년 이상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초기 지정 이후에도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체험휴양마을에 관한 건의사항으로 ▲노후 시설 개선 및 기능 보강을 위한 재원의 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는 22일 채운동 355-13번지 일원 유휴지(면적 6,032㎡)에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을 들여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지는 약 20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123면으로(△일반차량 104면 △캠핑카 전용 19면) 캠핑카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인근 당진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등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토지소유주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동의를 받아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추경예산 확보 및 공사 발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조해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 줬다 시 관계자는 “채운9통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 및 캠핑카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는 지난 22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당진상공회의소,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등 고용노동 분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16회 기업인 화합대회’ 행사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안전보건관리체계,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보호구 착용으로 내 생명 지키자’, ‘정리정돈 잘된 곳에 안전사고 사라진다’ 등의 슬로건이 담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큰 손실을 안기므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관내 건설·제조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교육을 실시했으며, 산업재해 예방·감축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로 안전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C동)’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난 22일 방울토마토를 첫 수확했다. 청년 농업인 4명은 스마트팜(C동)에서 방울토마토(품종: 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재배작기 수확 목표는 100톤이다. 전 작기에는 48.2톤을 생산해 3억 3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방울토마토는 지난 8월 22일에 정식해 12월까지 수확한 후, 사이심기(인터플랜팅)를 통해 7월까지 지속해서 수확할 계획이다.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대전 오정 경매장에 출하됐으며, 직거래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 박종규 씨는 “올여름 이상고온으로 인해 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 실습을 바탕으로 향후 성공적인 스마트팜 창업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 총 2.5헥타르(ha)의 첨단온실에서 방울토마토, 딸기, 완숙 토마토, 잎채소류 등을 농사짓는 청년 농업인 15명이 실패 없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가 지난 15일부터 충남도 최초 ‘무인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거점소독시설은 ‘차량진입-차량번호 인식-세척-소독-건조-대인소독-소독필증 발급’ 전 단계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가축전염병 발생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만 임시로 운영해 온‘신평’거점소독시설을 전자동 시스템으로 바꿔 상설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합덕’거점소독시설과 함께 2개소의 상설 운영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거쳐 축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축산차량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되고, 차량에 의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 효과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일 강원 화천에서 발생해 올해에만 9건이 발생했으며, 소 럼피스킨은 8월 이후 9건 발생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작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리 야생조류에서 발견되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라며, “관내 진입 축산 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철저히 소독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벼 종자 채종 단지에 수발아 피해가 발생해 삼광은 90% 이상, 친들은 40% 이상 보급종 종자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 각별한 대처를 당부했다. 올해 우리 시에서 재배 중인 벼의 보급종 종자 공급량은 삼광이 277톤, 친들이 147톤으로, 시 전체 종자 소요량의 35%를 보급종 종자가 맡고 있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삼광 40톤, 친들 30톤, 당찬진미 40톤)로 공급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해나루 쌀의 주 품종인 삼광의 경우 시 채종종자 40톤과 보급종 종자 예상 배정량 83톤를 합하더라도 154톤이 모자라는 상황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시는 지난 18일 시 전 농가에 문자로 자가채종 종자를 확보토록 안내했으며, 향후 관내 12개 농협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해 종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